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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법인 설립 가이드 저자 강연회
    e비즈북스이야기 2017. 1. 31. 15:43

    1월 24일에 <중국 법인 설립 가이드> 출간 기념 저자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중국에서 법인을 설립할때 꼭 알아야할 핵심포인트와 세무/회계를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회를 했지만 책에는 담지 못한 더욱 더 디테일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왜 IT기업들은 상해에만 법인이 집중되어 있는지, 대표이사급여는 어디서 받아야하는지?, 홍콩에 설립시 유리한 점, 주거래은행은 국내가 좋은지 중국은행이 좋은지? 기타 등등....

    저 역시 세무쪽에 한다리 걸쳐 있는 관계로 재미있는 내용이 있었는데 복리후생비에 대한 인정 비율이있기 때문에 급여설계시 비과세급여를 잘 활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넘어서면 그냥 소득세로 두들겨 맡는 것인데 이외로 대기업조차 무심코 넘어가서 수억원대의 세금을 더 납부한다고 하는군요.

    제가 <중국 법인 설립 가이드>를 출간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중국 지방정부의 파워였는데 대부분의 참석자도 마찬가지였던 것같습니다.

    "이 케이스의 경우 성省정부관할일까요? 시市 정부 관할일까요?" 라는 질문에 노성균 저자님은 "구區정부 입니다"라고 답변하셨습니다. 중국은 지자체가 잘 발달된 나라입니다. 그에 반해서 한국은 극도로 중앙집권체제의 국가죠.


    노성균 저자님께서 강연을 자주 안하신다고 하셔서 걱정이었는데 기우였습니다.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해서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실 법인 설렵이 어렵기도 하지만^^특히 인감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는데 공안국에서 인감을 파는 곳까지 관리한다고 합니다. 무려 공안국에서 관리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속여서 인감을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역시 중국^^





    저 개인적으로는 궁금했던게 중국의 투자촉진국(초상국)이었는데 이 기관이 세수가 얼마가 되면 관심을 보이는가였습니다. 왜냐하면 보조금을 받는데 초상국과의 협의가 필수인데 작은 기업까지 관심을 보일리는 없잖아요? 마침 어떤 분이 질문을 하셨는데 답변은 10만위안. 한화로 1억6천만원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많다면 많아 보일수 있겠지만 중국의 스케일로 볼때 그리 큰 금액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중간에 질의가 있어서인지 강연회는 시간을 훌쩍 초과해서 저만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더 지나면 대관한 장소가 문을 닫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질문들이 오고감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머금고 시간을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강연회는 충분히 시간을 드려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참석하신 분들이 모두들 만족을 하신 것같습니다. 모두들 강의 평가서를 작성해주셨는데 만족했다는 평가가 100%였습니다. 그 증거입니다. 다 올려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




    이번 강연회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강하고자 2월 2일 저녁에 새로운 강연회를 준비했습니다. 

    참가 신청비가 8만원으로 좀 세긴 하지만 충분한 시간과 좀 더 많은 질문을 소화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입니다. 중국으로 출국하기전에 강연회이니(쉽게 말해서 당분간은 직접 뵐 기회가 없습니다) 놓치지 마십시오. 저희 e비즈북스 블로그를 통해서 신청하신 분 가운데 소정의 분들께 특별히 50퍼센트로 할인해 드리겠습니다.

     

    http://onoffmix.com/event/8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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