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08.02.14 15:48

상품이미지에 자신이 없다면 혹은 차별화된 상품이미지를 올리기가 어려운 상품이라면 텍
스트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아기전용 물티슈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프로랑스(구 아가사랑
골드)의 여인선 사장은 옥션에서 상품이미지 한 컷으로 1년 이상 버티면서 오픈마켓 판매
자들 사이에서 텍스트로 승부를 거는 파워셀러로 통한다. 그는 ‘착한 가격’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옥션에서 사용하여 클릭수를 높혔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문구를 이미 결정해 놓고도 조화를 이루는데만 5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텍스트의 색
깔을 종류별로 넣어보기도 하고 채도나 명도를 낮춰보기도 하는 등 문장 다듬기나 내용선
택만큼 색깔선정, 글자크기, 글자종류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가장 읽기에 편안하고 보기
에 좋은 색을 찾는데 최고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때때로 제목을 두줄, 세줄 뽑을 때도
있고 한 줄만 뽑을 때도 있는데 이는 상세설명을 읽는 사람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
을 찾기 위해서였으며, 만족스럽지 않으면 6시간, 7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작성했다.

“내가 읽었을 때 아, 이 상품은 이렇구나 하고 만족하면 됩니다. 어느 것이 가장 좋다고 규
정할 수는 없습니다. 상품이 다르고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여인선 씨는 자신만의 텍스트를 만드는데 6개월 정도가 소요되었고 6개월 후 부터는 상세
설명 쓰기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독특한 설명문 쓰기에
성공한 그는 선배가 가르쳐주는 대로 했다가 실패를 겪기도 하고, 무조건 상위업체를 따라
했다가 곤란을 겪기도 했다고 술회한다. 

“내 상품에 맞는 내 상품페이지, 내 상품의 설명문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실패를 했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묻기 전에 나에게 먼저 묻고, 나에게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고수의 상품
페이지를 무조건 카피하지 말고 나에게 어울릴 만한 것을 가져와 응용을 하십시오. 그러다
보면 점차 내 상품에 맞는 설명문을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그는 자신의 제품이 눈에 띄게 하는데 신경을 쓴다.
이게 뭘까요? 와 같이 궁굼증을 유발하는 gif 카피를 뽑던가 “가격이 너무 겸손한 거 아니
예요?” 혹은 “착한 가격”과 같이 익숙하지 않지만 읽어보는 순간 금방 느낌이 오는 단어를
선택한다.

“애초의 뜻과 다른 단어를 가격에 접합시키는 것도 시선을 끄는 한 방법입니다. 착한 가격,
이기적인 가격, 놀랄 가격, 기절할 가격 등처럼 가격 하나에도 수십여 가지의 미사여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단어는 구매후기를 보다가 카피를 뽑은 경우인데 가끔 구매후기나 고객
평가에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단어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착한 가격’이란 단어도 아이들의 기저기값과 물티슈 가격을 걱정하던 한 젊은 엄마가 프
로랑스의 물티슈 가격이 하도 저렴하여 붙여준 것에서 인용해온 경우이다. ‘착한 가격’이
란 단어는 현재 옥션이나 오픈마켓에서 일반화된 카피로 사용될 만큼 판매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에서 발췌.e비즈북스.
출처:다음카페 - 매출두배내쇼핑몰만들기
       http://cafe.daum.net/myshopping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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