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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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NS 마케팅을 위해 점검할 세 가지 포인트창업&마케팅/니하오만 알아도 중국 2015. 7. 31. 13:40
중국 SNS 마케팅을 위해 점검할 세 가지 포인트 한국에서 성공한 온라인 상점의 대표들은 대부분 마케팅에 정통하다. 그럼에도 중국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할 때는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웨이보에 팔로워가 2만이에요. 매달 광고비를 들여 SNS를 대행했지만, 정작 판매는 하나도 일어나지 않아요.’ 이때 웨이보 팔로워 2만은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라고 보아야 한다. 비싼 광고비를 들여도 판매가 일어나지 않는 것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추측 가능한 가장 큰 원인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중국의 소득 격차를 감안하지 않고 팔로워 모집, 둘째, 활성화된 유저를 모은 것이 아닌 유령숫자를 모았을 확률, 셋째, SNS와 판매플랫폼으로의 연결고리 단절이다. 우선 소득격차에 대해 논하자면 중국의 GDP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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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A양은 어떻게 한국 화장품을 찾는가창업&마케팅/니하오만 알아도 중국 2015. 7. 28. 22:28
A양은 어떻게 한국 화장품을 찾는가 A양은 친구에게 한국 화장품 중에 ○○브랜드의 보습크림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한국 브랜드라서 호감이 가긴 하지만, 얼마 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읽은 내용이 마음에 걸린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중국에 많이 들어오지 않았고, 별 인지도도 없고 잘 쓰지도 않는 제품이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이랍시고 판을 치는 경우도 많다는 내용이었다. A양은 정말 한국인이 쓰는, 한국 여자들처럼 뽀얗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이 써보고 싶다. 그런데 자칫혹해서 사면 한국 여자들은 사용하지도 않는 제품을 사게 될까 걱정이다. A양은 ○○브랜드의 보습크림을 인터넷에 뒤져보기 시작했다. 바이두에는 그 브랜드에 대한 내용이 별로 없다. 외국 브랜드이니 그렇겠지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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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에서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5. 7. 27. 15:39
전자제품을 구매하려다보면 본능적으로 보게 되는 것이 제품이 스펙입니다. 나는 지각 수용자니까 비싼 최신 제품은 필요없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기기의 스펙을 보고 갈등을 하게 됩니다. 조금 더 비싼 제품으로 찍어야 사진 품질이 더 좋지 않을까? 지금도 스마트폰 중에서 어떤 것이 카메라가 스펙이 더 좋은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싼 것을 찾는 이율배반적인 모습^^ 그런데 최근 출간된 를 보니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2012년 가을, 고프로는 히어로3를 출시했다. 최대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에서 기존 소비자용 카메라 대부분을 뛰어넘어 고프로 공학팀의 역량을 입증하는 제품이었다. 이듬해 1월 전 세계적으로 광고 시청률이 가장 높은 행사인 슈퍼볼 당일에 방영할 30초짜리 광고가 필요했다. 1080p60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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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 동영상 촬영을 위한 종합 가이드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7. 22. 10:01
유튜브에서 아찔한 순간을 담은 동영상을 종종 볼때가 있습니다. 삐끗하면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곳을 자전거로 다니거나 윙슈트를 입고 빌딩이나 절벽사이를 비집고 날아다닌다거나. 그 영상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죠.'저런 것을 왜 하나? 그냥 편안하게 살고 싶다.'그렇지만 영상이 끝날때까지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만큼 흥미 있는 동영상이죠. 여기에서 그치면 관전자입니다. 이런 동영상은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 순간의 장면을 손쉽게 담을 수 있어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고, 또는 공유함으로써 수백만 혹은 수천만의 세계인에게 자신의 모습을 알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기업은 분야를 주도하는 유망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기업의 시가총액은 80억달러가 넘습니다. 바로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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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를 선정하는 법창업&마케팅/니하오만 알아도 중국 2015. 7. 20. 12:09
중국의 온라인 광고대행사를 선택할 때는 국내에서 광고대행사를 찾을 때보다 좀 더 신중하길 권한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중국에서의 온라인 마케팅은 타기팅이 핵심이다. 솔직히 말해서, 14억이라는 숫자는 그 고객들이 전부 내 잠재적 고객이 되지 않는 이상, 큰 의미가 없다. 정해진 시간 안에 얼마만큼의 노출량과 클릭률 혹은 팔로워 수를 만들어줄 수 있느냐의 문제보다 중요한 관건은 내 상품을 살 수 있는 정확한 고객층에게, 적절한 공간에서, 정확한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했느냐가 마케팅의 핵심 포인트이다. 이런 관점을 가지고 광고대행사를 찾아야 한다. 어떤 숫자를 내놓으면서 우리 회사에서는 웨이보 또는 위챗에 얼마만큼의 팔로워 수를 만들어 줄 수 있고, 몇 만 또는 몇 십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파워유저를 통해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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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모델 방정식 - 어떻게 사업을 할까 고민될 때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7. 14. 16:09
몇년전 어느 날 서울 출판예비학교 (sbi )에서 진행한 마케팅 강의를 듣고 우리 회사의 장래에 대해서 나름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습니다. 출판계의 강의를 들어보면 기분이 착가라앉습니다. 앞날이 막막해 보이기 때문이죠. 출판업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양산업이잖아요--. 어쨌든....당시 쇼핑몰에 편중된 e비즈북스 브랜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갈수록 격화되고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쇼핑몰 분야의 책으로 언제까지 먹고 살 수 있을까? 해결책은 있는가? 그래서 쇼핑몰 분야에서 살아남는 방안을 연구하고 아이디어도 짜보고 방향성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당시에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라는게 있는지 몰랐고 가치사슬을 대략 그려서 어디 틈새가 있나를 발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은 대략 주말을 투입한 것같군요. 그래서 나온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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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만 알아도 중국으로 가라 - 중국인을 상대하는 사업자를 위한 가이드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7. 8. 15:44
중국으로 진출할 때 '니하오'만 알아도 가라는 것은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한국은 중국보다 앞서있으니까'라는 선입견이나 '14억 인구니까 히트만 친다면'처럼 막연한 기대감에 뛰어드는 경우는 많습니다. '니하오'만 아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상태로 말이죠. 물론 그렇게 하고도 자리잡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주로 남들보다 먼저 뛰어들었을때 성공합니다. 무주공산에 깃발을 꼽는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무주공산이 남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그런데 이 책의 공동 저자이신 김현주 대표도 '니하오'만 알고 2007년 중국에 갔습니다. 5백만원의 종잣돈과 남대문에서 사입한 액세서리를 샘플로 들고서. 처음에는 순조로운 편이었습니다. 베이징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