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30 16:35

비즈니스 측면에서 본다면 페이스북은 전세계 시가총액 5위의 기업입니다. 페이스북보다 위의 기업은 애플,구글,MS,아마존 뿐입니다. 페이스북이 이렇게 가치가 높은 이유는 순전히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잠재력 때문입니다. 현재 페이스북은 구글과 경쟁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이런 광고플랫폼이지만 의외로 어떻게 광고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합니다. 책을 포함해서 말이죠.

그래서 페이스북 마케팅 책은 몰라도 페이스북 광고 책은 빨리 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왜냐하면 플랫폼 기업의 광고야말로 해당 서비스의 전략을 이해하는 첩경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해서 출간한 책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책을 내고 보니 제목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검색광고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보통 광고상품을 바라볼때 ROI 위주의 사고방식을 갖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 광고에서는 다른 시각이 필요합니다. ROI의 관점으로 보는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크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페이스북 광고의 타게팅 때문입니다.

페이스북 광고의 타게팅은 워낙 상세하고 정교해서 처음 접하면 신세계를 보는 것같습니다. 성별,연령별,지역,학력같은 인구통계학적 타게팅에, 관심사도 타게팅이 가능하니 못할게 없을 것처럼 보입니다. 더군다나 노출비용도 검색광고보다 적게 듭니다. 그래서 타게팅에 몰두하기가 쉽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런 타게팅보다 더 주목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효과적인 AB테스트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기업은 우리의 고객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잘 모릅니다. 만약 고객의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있다면 온라인 마케팅의 퍼포먼스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최적의 툴이 페이스북 광고 입니다. 페이스북은 정교한 타게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새로운 고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광고를 해보니 타겟층에서 반응이 좋네.

이 광고는 이 타겟층에서 반응이 안좋은데?

다른 어떤 광고보다 고객층의 손쉽게 반응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페이스북만이 아니라 다른 온라인 채널에서도 더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단지 ROI관점으로만 바라보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제가 책을 보고 느낀 점이 그것입니다. 물론 책에는 광고대행사들의 독특한 기법이나 전략도 풍부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보다 페이스북 광고는 더 진지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만약 온라인 마케팅에 익숙하다면 페이스북 광고가 제공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온라인 마케팅에 미숙하면 더욱더 페이스북 광고를 하십시오. 시행착오를 확실히 줄여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광고를 하기전에 이 책,<페이스북 광고 이기는 전략>을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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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27 11:18

이 책은 자매브랜드 필로소픽의 책이지만 출간에는 제가 관여를 했습니다. 어느 날 <논리내공>(원제:Thiking with concepts)이란 책을 검토해보라는 지시가 떨어져서 잠깐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고래는 어류일까?'

이 질문에 대부분은 '아니오'라고 답할 것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생 조카에게 물어보니 고래는 어류가 아니라고 합니다. 왜 아니냐고 하니까 고래에는 아가미가 없어서 물속에서 숨을 못 쉰다고 하네요. 저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젖먹이 동물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어쨌든 정규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모두 고래가 포유류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해양수산부에서는 어떨까요? 고래를 잡는다면 어획량에 포함되지 않을까요?

해양수산부에서는 고래가 어류인지 포유류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바다자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테니까요. 

 

하지만 사실은...고래의 포획이 허용되지 않아서 어획량 통계로 안잡힐 겁니다. 고래의 상업적 포획은 1986년에 금지되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연구목적으로 잡아서 고래시장에다가 파는 행위를 하고 있어 지탄을 받고 있죠. 그런데 왜 책에서는 이런 논의를 하고 있을까요? 바로 이 책이 반세기전인 1960년 대에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문 예제를 보면 고색창연합니다. 사실 제가 이 책을 검토할 때 절반만 읽고 내용이 Good이라고 추진했는데 뒷쪽 예제를 보고는 후회했습니다. 나름 고심해서 선정한 영미권의 고전반열에 든 텍스트라고 하는데 무척 지루하더군요. 아마 그래서 제가 옥스퍼드에 못갔나봅니다-.-

 

 어쨌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겉보기에는 자명한 것처럼 보여도 상황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상의 언어에서는 사용하는 상황이나 용법에 따라서 같은 단어라도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모호함이 있습니다. 이 점에 주목한 것이 20세기 최고 철학자로 평가받는 비트겐슈타인입니다. 여기서 언어철학이 나왔고 이를 계승한 것이 영미권의 분석철학입니다. 분석 철학이 무엇을 하는지는 철학의 'ㅊ'자도 몰라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철학의 분석기법을 응용한 것이 바로 이 책의 개념사고법이고, 그게 저에게는 인상깊었습니다.

 '개념을 체계적으로 잡는 방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구나"

이것은 지식을 많이 쌓거나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과 다른 문제입니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문제 인식을 잘못하면 산으로 가기 일쑤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지금은 안보지만 TV토론을 보면 감탄할만큼 잘 토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특징을 보면 일반적으로 용어에 대해서 먼저 개념을 잡고, 예시를 잘 들고, 상대방의 주장에서 약점을 파고들어서 공략합니다. 여기에 촌철살인의 멘트까지 날릴 수 있으면 토론에서 무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들은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가졌나 궁금했는데 개념사고법에서 어느 정도 그 해법을 찾았습니다.

 

개념사고법의 핵심은 질문에서 개념에 대한 물음을 분리해내고 그 개념을 명료화시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개념을 잡는 11가지 방법과 개념 물음에 답하는 7단계 전략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에 익숙해지면 왠만한 질문에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논지를 펼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익숙하지 않더라도 그 방법을 알고 있으면 상대방의 주장에서 약점이나 문제점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원고를 검토할 때도 이 책에 나온 일부 기술들이 활용됩니다. 그래서 e비즈북스 저자분들에게 이 책을 보내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반세기동안 옥스퍼드 대학생들을 비롯해서 영미권 대학의 필독서로 추천받은 <옥스퍼드식 개념사고법>. 논술을 준비하는 입시생, 논문을 쓰는 대학생을 비롯하여 글을 쓰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ps) 제 조카의 이야기를 해보자면 "고래는 물고기냐?"라는 질문에는 물고기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와 어류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설명은 못하고 왠지 그럴 것같다고 합니다. 상당히 미묘한 대답인데 아마 '어류'라고 물었을때와 '물고기'라고 물었을때의 상황이 다르다고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어류는 수업시간에 듣는 단어고, 물고기는 일상적으로 쓰는 것이니까요. 어류일때는 생물학적 분류로, 일상에서는 물에서 사는 고기라고 생각해서 답한 것같습니다. 그래서 한자로는 어류의 '어(魚)'가 '물고기 어'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그러고는 너의 생각이 모순이 아닌가? 물어보니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무슨 소용이 있어?'

아마 10년이 지나면 삼촌을 쌈싸먹을 토론 실력을 갖출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의 중요한 문제들에 관한 생각을 개선시켜주지 않는다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비트겐슈타인


 

일반인들이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소용이 없을지 몰라도, 철학자가 준 선물이 일반인에게 가끔은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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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7.06.15 18:06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는 분도 있겠지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이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여러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은 혼돈 그자체였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되었다고 하니 당장 홈페이지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제작 가격은 부르는게 값이고, 메뉴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예산이 부족한 작은 기업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었죠. 그래서 벽돌집은 언감생심이고 텐트라도 쳐서 모바일 시대의 거친 풍파를 피하게 해보자고 가비아의 강현진 과장님과 책을 기획했습니다. 

 

그런데 한창 원고를 집필 중에 네이버가 모바일팜를 만들었습니다. 저자이신 강현진 과장님께서 모바일팜을 훑어보시더니 홈페이지 제작은 네이버가 제패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모바일팜이 벽돌집은 못되도 초가집은 충분히 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출간시점에 모바일팜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되는 바람에 다시 갈아엎고 우여곡절에 책이 출간되었으나....네이버가 모바일팜의 이름을 모두로 바꾸는 바람에 기존 책을 폐기하고 다시 찍어야 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 책의 운명이 이렇게 기구했던 것은 모바일이란 특성 때문일 것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그보다는 확실히 안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모두는 많은 중소상공인들이 애용하는 홈페이지가 되었죠. 또한 네이버 검색과의 연계와 함께 예약,채팅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서 모바일 마케팅 채널로서 손색이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제가 한가지 더 예상을 한다면 네이버 ID를 잘 관리하십시오.사업자에게 큰 자산이 될 겁니다. 어쨌든 작은 가게라면 네이버 모두와 SNS를 갖고 충분히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이 좀 더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고 좀 더 효과를 얻게 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사실 네이버 모두의 장점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지만 있다면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뚝딱 만드는 것과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것은 별개입니다. 홈페이지 메뉴와 컨텐츠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제작 경험이 풍부하거나 기획을 많이 해봤어야 하죠. 강현진 과장님은 가비아 기획실에서 근무^^

더군다나 초보자는 그 뚝딱도 어렵기만 하죠. 홈페이지를 한번도 만든 적이 없고 HTML의 'H'도 모르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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