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연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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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을 우습게 보다 큰 코 다칠 뻔자유공간 2014. 7. 14. 16:08
일요일 오전에 회사에서 잔업을 했습니다. 이란 책을 내놓고 일요일에 근무하는 신세--업무를 하는 도중 마음이 꿀꿀해져서 오후에는 오랜만에 산을 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회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관악산이 있습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앞에 도착하니 15:00.500원짜리 생수 한 병 달랑 손에 들고서 연주대를 목표로 등산하기 시작했습니다.이때 만해도 뒷동산 관악산쯤이야....하고 올라갔는데 30분이 지나자 땀에 흠뻑 젖었습니다. 마침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속도를 줄이지도 못했습니다. '뒷동산 치고는 약간 높네' 다행히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이 쉬자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숨 돌렸다가 다시 또 열심히 올라가서 마침내 연주대가 눈앞에 보이는 곳까지 올라갔습니다.대략 1시간 만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