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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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받은 걸작 <나의 쇼핑몰 스토리>e비즈북스이야기 2008. 12. 17. 11:28
우리 출판사는 실전성이 없는 책은 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는 지금까지 우리가 내 온 쇼핑몰 책 가운데서도 실전적 체험이 가장 짙게 배어나오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동대문3B의 김성은 대표는 쇼핑몰 태동기부터 8년을 넘게 운영해온 베테랑 운영자다. 실제 쇼핑몰 운영자가 쓴 책은 창업컨설팅을 하는 분들이 쓰는 책과는 체험의 심도가 확실히 다르다. 컨설턴트가 쓰는 책들은 대체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체험의 독창성 면에서는 현장의 운영자들을 따라가기 힘들다. 또한 짧은 시간 내에 대박을 낸 핑키걸이나, 스타일난다, 리본타이 같이 젊은 여성 운영자들과도 운영 스타일이 다르다. 여성 운영자들은 대부분 탁월한 감각으로 승부를 거는 데 비해 김성은 대표는 경험을 경영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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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의 정의와 필요성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20_상품기획으로승부하라 2008. 11. 13. 09:38
같은 시기에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두 곳이 오픈 됐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의 매출도 비슷할까요?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두 곳은 왜 매출에 차이가 날까요? 그 이유에 대해 한 인터넷 쇼핑몰 컨설턴트는 ‘어떻게 상품을 기획, 구성하느냐에 따른 차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도 오프라인 매장과 마찬가지로 내가 가진 상품을 방문자(고객)에게 판매하는 사업입니다. 따라서 어떤 상품을 선택해 얼마에 판매해야 할 지, 어떻게 진열하면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쉬울지를 결정해 실행하는 따위의 일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남대문 시장이나 동대문 시장에 들러 도매 상인들의 조언을 받아 쇼핑몰을 창업해 성공을 하던 때는 지났습니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지 않고는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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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인터넷에서 패션 쇼핑몰이 통할 수 있었던 이유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16_가난한 쇼핑몰에서 부자 쇼핑몰로 2008. 6. 5. 16:39
인터넷 쇼핑몰 초기에는 다들 인터넷으로 옷을 파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들 말했다. 누가 몸에 맞는지도 모르는데 옷을 사느냐는 것이었다. 그런데도 인터넷에서 옷이 팔렸다. 어떻게 팔릴 수 있었을까? 우선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옷들은 오프라인보다 가격이 훨씬 쌌다. 당시 원가가 만 원짜리 청바지를 오프라인에서는 보통 3만 원에 팔았는데, 인터넷에서는 2만 원에 팔았다. 만약 10개를 판다면 10만 원이 남았다. 이렇게 가격을 다운시킬 수 있었던 것은 오프라인 가격에 거품이 있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온라인 쇼핑몰은 무임대 무점포 사업이었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는 유료 광고의 개념도 없었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인터넷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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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쇼핑몰 운영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16_가난한 쇼핑몰에서 부자 쇼핑몰로 2008. 6. 3. 11:37
쇼핑몰 사입 처음에는 쇼핑몰에서 왔다고 하면 시장 상인들은 누군지 모르니 상품 사진을 찍으면 뺨을 때리기도 했다. 2003년까지는 동대문의 건장한 경비원들에게 끌려 가기도 했다. 처음에는 쇼핑몰 한다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2002년부터 쇼핑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상가 측에서도 통제하기 시작했다. 동대문 상인들이 “옷도 많이 사가고 하니깐 신고하면 하라고 하자”고 결정해서 운영회에서 미리 신고를 하고 허락을 받아서 운영증 받으면 목걸이로 걸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 시기도 있었다. 승인을 받는 절차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업체만 승인을 해 주고, 새로운 곳은 잘 안 해주기도 했었다. 요즘은 신고를 하라는 말도 없고 매장에 있는 상품을 직접 찍어서 올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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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목숨 걸지 마라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8_절대로안망하는쇼핑몰 2008. 3. 18. 10:09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가끔씩 자신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쇼핑몰 기획자입니까? 아니면 판매자입니까? 그런데 저는 왜 이런 질문을 여러분께 드리는 것일까요? 쇼핑몰을 운영하려고 마음을 먹고 일단 시작하게 되면 그때부터 경쟁사의 사이트를 벤치마킹합니다. 그리고나서 자신의 노하우를 접목하고 컨셉을 정해서 드디어 쇼핑몰을 구성하고 디자인을 하게 시작합니다. 본인이 디자이너라면 직접 디자인하면 되겠지만 대부분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외주를 주어서 업체에 의뢰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때부터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일이 풀려가기 시작합니다. 본인이 이야기한 대로 쇼핑몰 디자인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 의뢰한 사람 의도대로 한번에 뚝딱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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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페이지에는 하자를 노출해야 더 잘팔린다?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8_절대로안망하는쇼핑몰 2008. 3. 17. 14:10
제품을 등록하다 보면 ‘이것까지 노출해야 하나’ 또는 ‘이걸 굳이 언급해서 판매가 안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안 좋은 것을 뭐하러 이야기 하냐 싶어서 그냥 사진만 찍어서 올리려고 생각했다면 빨리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인터넷 쇼핑몰 분야는 제품의 하자 가능성을 자세하게 노출할 경우 그 가게의 신뢰도가 오히려 높아지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일반 매장과의 다른 점이 여기 있습니다. 추후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또는 정상 제품이지만 매듭이나 모서리 기타 흠집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미리 고객한테 짚어주고 고객 스스로 판단하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미리 짚어 주었을 경우 그 판매자의 신뢰도는 말할 수 없이 높아지며 신뢰도가 높아 진다는 것은 구매율이 높아진다는 것과 일치합니다. 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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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을 줄이는 확실한 방법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8_절대로안망하는쇼핑몰 2008. 3. 14. 10:09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반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것입니다. 어떤 쇼핑몰 운영자는 제발 반품만 없으면 살 것 같다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고객 변심’ 때문에 반품한 것이라고 반품을 안 받아 주자니 고객평도 안 좋아지고 쇼핑몰 이미지도 깎일 것 같아 걱정이 될 것입니다. 또 반품시에는 배송료를 부담해야 한다고 공지했더니 고객 항의가 심합니다. 아마 반품은 모든 쇼핑몰 운영자들의 공통된 고민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반품을 줄일 수 있을까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배송 기간이 길어지면 반품율도 같이 올라갑니다. 절대 배송 기간을 길게 잡지 마십시오. 오늘 주문했으면 오늘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즉, 고객의 마음이 변하는 기간을 최대한 짧게 잡아 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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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상품을 올려라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8_절대로안망하는쇼핑몰 2008. 3. 10. 11:37
정기적으로 상품을 올려라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이래저래 바쁘고 시간에 쫓겨서 신규 상품 업데이트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쇼핑몰의 경우는 신규 상품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광고를 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그런데 신규 상품 업데이트를 특정일에 몰아서 끝내 버린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아무리 귀찮고 시간이 없다고 해도 이렇게 할 거면 안 하는 것만 못합니다. 쇼핑몰에서 신규 상품 코너는 뉴스 사이트의 최신 뉴스 코너와 똑같은 것입니다. 네이버, 다음 사이트를 방문했는데 항상 똑같은 뉴스가 메인에 배치되어 있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인기 검색어, 오늘의 이슈를 확인하기 위해서 이런 사이트를 방문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최신 뉴스처럼 주요 콘텐츠는 항상 새롭게 교체되어야 합니다.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