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1.01.07 09:54
바이러스 전파방법

결국 아무리 치밀한 설계를 하여 바이러스 컨텐츠를 만든다 해도 전파방법이 잘 못 되면 결국 오래 전파가 유지 되지 못하고 사그라지게 마련이다. 물론 많은 블로그를 돌아다니기도 하고, 많은 사림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일일이 작업을 해도 좋으나 이렇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어떤 전파방법이 유리한가 알아보도록 한다.

바이러스 전파를 마치 병원균을 옮긴다는 것에 비유하여 크게 직접주사와 2차 감염으로 나누어 설명한다.(도서출판 청년정신, 바이러스 마케팅 참고)

직접주사에 가장 우선적인 바이러스 전파 대상은 친구, 가족, 지인들처럼 자발적인 확산을 도와 줄 사람들이다. 이들은 비록 그 바이러스 컨텐츠가 조금 자신과 맞지 않는다 해도 적어도 지울 사람들은 아니다. 게다가 그들 스스로가 약간의 덧 글로 이 캠페인에 대한 격려를 해준다면 그 글이 자신의 지인과 관계된 사람의 캠페인이란 사실을 알리게 되어 2차 감염까지도 상당한 전파력을 지속 시킬 수 있다.

둘째로 특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특정 집단의 이메일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거나 구할 수 있을 경우에 이메일을 통해 한 번에 다수의 사람들에게 살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메일데이터 베이스를 구한다는 것이 법적으로 위험한 사안이므로 자신의 사이트나 카페를 통해 가입한 회원 데이터가 아닌 이상 권장할만한 방법은 아니다.

셋째로 오피니언 리더 집단이다. 한 분야에 대해 정통하고 권위가 있는 이들은 당신의 컨텐츠에 권위와 무게를 실어 바이러스 전파를 확실하게 도와 줄 수 있다. 따라서 당신이 컨텐츠를 제작한다면 그 컨텐츠에 대하여 최고의 전문가에게 인정받을 방법은 없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넷째로 언론 종사자들이다. 언론 종사자들만큼 강력한 오피니언 리더도 없을뿐더러 이들은 각각의 매체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속도를 더욱 증폭해주며 신뢰도 높여 준다. 단, 이들에게는 그러한 바이러스의 퀄리티와 신뢰도가 매우 중요하며 직접적인 사이트 홍보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아니라면 이들의 힘을 빌리기는 매우 어렵다.

직접주사를 전파방식으로 택했다면 그에 따른 메시지도 직접주사에 맞게 작성하여야 한다. 첫째 판촉 메시지임을 되도록 감추고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좋다. 만일 워터마크만 집어넣는 홍보적인 목적이라면 워터마크는 겨우 인지할 수 있게 작고 튀지 않는 색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지 말고 한 번의 캠페인에는 하나의 메시지만 간략하게 전달하라는 것이다. 당신이 전파할 컨텐츠가 만일에 당신의 홍보 목적과 전혀 다른 재미있는 내용을 주로하며 이 내용에 덧붙여 홍보성 멘트가 들어간다면 단 한 줄의 카피와 링크로 승부해야 한다.

셋째로 어투를 사무적이고 딱딱하게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요즘은 통신용어들에 익숙해져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데 만일 통신용어가 안 어울리는 계층에 바이러스를 살포한다 하더라도 친근감 있고 편안하게 이야기하듯이 쓰는 것이 좋다.


다음은 2차 감염 방식으로 전파를 시키는 방법이다. 2차 감염이란 직접주사와는 달리 관심사가 같은 여러 사람의 의사소통이 일어나는 ‘제 3의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가 되는 방식을 말한다.

첫째로 대표성이 짙은 커뮤니티들을 들 수가 있다. 이런 공간에서의 게시물 하나는 한 번에 엄청난 살포력을 가진다. 그러나 이 경우 지나치게 상업적인 내용을 가지거나 게시판의 속성과 맞지 않을 경우 운영자의 제지를 받을 수 있으므로 평소에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둘 필요가 있다.

 둘째로 네이버 붐이나 웃긴대학처럼 컨텐츠 게시판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곳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많은 마케터들이 이곳을 통해 바이러스를 살포하고 있고 필자도 ‘모터보드넷’을 홍보하기 위하여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네이버 붐에 전체 순위 1위 컨텐츠가 되어 붐에서만 13만 명 이상에게 노출이 되고 각 블로그로 컨텐츠가 확산되고 각종 인터넷 뉴스와 심지어 공중파인 생방송 화제 집중에까지 소개 된 적이 있다. 이 경우 최소 100만 명에게 노출 되었다고 봐도 될 것이다.

네이버 붐에 베스트가 된 ‘부활 뮤직비디오 패러디’

셋째로 제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아이라이크클릭이나 링크프라이스 같은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수 천 개 이상의 웹사이트에 당신의 캠페인을 알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휴프로그램은 세팅비와 월사용료가 있고, 수익의 일부를 분배 하여야 하므로 소호들에게는 적당한 방법은 아니다. 어느 정도의 규모가 있는 사업체, 마진이 높아 수익쉐어를 해도 좋은 아이템(디지털 컨텐츠같이 무한 복제가 가능한)이 이러한 방식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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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연호 (e비즈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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