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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상품을 고르겠다는 결심을 하라
    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16_가난한 쇼핑몰에서 부자 쇼핑몰로 2008. 7. 18. 12:27

      TV에 방영됐던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보면 도매상에서 상품을 고를 때 과일을 칼로 잘라서 먹어보고 맛이 없으면 말도 안 걸고 그대로 가버린다. 지금은 총각네 야채가게 운영자가 물건을 엄청 많이 사 가니깐 물건을 잘라보고 해도 괜찮겠지만 처음에는 조용히 다니면서 계속 봤을 것이다. “어떤 것이 제일 맛있죠?”라고 물어 물어서 제일 맛있는 과일만 골랐을 것이다. 똑같은 과일이라도, 똑같은 수박이나 사과나 배라도 그중에는 분명히 맛있는 것이 있다. 무조건 그 최고로 맛있는 것을 찾겠다고 결심을 해야 한다. 보통 집에서 사먹는 과일은 맛이 없다. 일반 식당을 가도 맛이 별로다. 그런데 좋은 식당을 가서 먹으면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인데도 정말 맛있는 곳이 있다. 그 과일이 맛있는 이유는 그 식당의 인테리어가 좋아서라든지 음식값이 비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주인장이 정말로 좋은 과일을 가져 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좋은 상품으로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재료가 준비되고 나면 거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상품 수가 많은 것이나 그 상품이 팔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차피 이 상품을 올렸다고 바로 대박이 나는 것은 아니다. 1~2달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 모든 생명이 잉태되면 부화시간이 필요하다. 계란도 부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듯이 매출이 발생하려면 상품을 올리고 1~2달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 우선은 그 상품이 남고 안 남고를 떠나 상품의 수준 자체가 중요하다.
    상품 구입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니 옷을 잘 모르는 운영자는 부담이 더 커져서 사입자에게 대행시키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입을 대행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남의 일이기 때문에 자기 일처럼 하지는 않는다. 시장의 사입자 분들이 물론 잘해주는 경우도 있고 사입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직접 시장을 돌면서 계속 옷을 봐야 한다. 사입자의 도움으로 쇼핑몰을 완성한다는 것은 사실은 어려운 일이다. 자기 어른 벌초와 삼촌네 벌초는 다르지 않은가?


     컨셉이 완성된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보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이 애정과 관심이다. 애정이 있다면 전문적 지식도 초월할 수 있다.

      스타일난다나 4억 소녀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 성공한 것은 아니다. 나도 건축학과를 나와서 패션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다. 그래도 이제 남성복은 제법 잘 본다. 예전에 스타일리스트들이 옷 고르는 걸 보고 “뭐 이런 걸 골랐느냐? 이게 될 것 같으냐?”라면서 오히려 뭐라 한 적이 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해 주면 스타일리스트들이 더 이상 말을 못하고 물건을 뺀다. 내가 카리스마가 있는 오너라서 빼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리스트도 인정을 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애정이 지식으로 연결되어 컨셉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 대박상품은 고객이 결정한다


    대박상품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엄선된 상품이 있어야 한다. 때문에 운영자는 365일 ‘최고의 상품을 골라서 올린다’라는 결심으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스스로 높은 평가 기준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엄선된 상품만을 올리고 판매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안목을 많이 가진 사람은 유명한 스타일리스트나 성공한 쇼핑몰 운영자가 아니다. 정말 옷을 잘 만드는 상인도 아니고 그건 바로 고객이다. 고객이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 한 사람의 고객이 아니라 많은 고객이 선택해 주는 것이 대박상품이 된다. 고객들이 그 옷을 많이 산다면 전문가가 봤을 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더라도 그것은 분명히 대박상품이다.


     대박상품은 일단 상품 자체가 좋아야 한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책정되면 대박상품 후보에 오르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재질이 잘 살아나는 사진촬영과 조잡하지 않고 예쁜 페이지를 연출하기 위한 포토샵이 필요하다. 디자이너든 일반인이든 누구나 눈은 가지고 있다. 요즘은 검색엔진이 발달하다 보니 운영자나 고객이나 옷을 보는 안목이 상당히 높다. 그만큼 상품페이지를 잘 만들어야 한다. 예쁜 것을 볼 줄 아는 안목대로 상품페이지가 나와야 한다. 안목은 있는데 자신의 쇼핑몰에서 만든 것이 그 이하일 때는 인정을 해야 한다. 신경 써서 만드느라 힘들었다고 해서 넘어가는 것은 안 된다. 이처럼 좋은 상품과 잘 만든 상품페이지가 결합한다면 대박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페이지도 엄청나게 예쁘고 가격도 좋아서 구매했는데 받아보니 더욱 마음에 드는 좋은 상품을 골라야 한다. 실제로 고객이 받았을 때 반품이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옷이라야 한다.


    출처: 다음카페-매출두배 내쇼핑몰 만들기
     <동대문3B 김성은의 나의 쇼핑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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