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1.12.30 10:54
일본 인터넷의 영원한 1위 기업 야후 재팬과 2위 기업 라쿠텐의 균형이 2009년을 기점으로 전세가 역전되었다.
일본 포털사이트 점유율 1위로 검색 시장 50% 이상을 장악, 전자상거래(e커머스) 분야는 야후 옥션의 높은 매출과 이익을 내면서 크게 앞서나가던 야후 재팬이었다. 그러나 일본 최대의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를 시작으로 라쿠텐 트레블, 라쿠텐 은행, 라쿠텐 증권, 라쿠텐 카드 등 라쿠텐 경제권을 구축,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라쿠텐이 매출 면에서 드디어 오랜 라이벌 야후 재팬을 앞서가게 된 것이다.


전세가 처음으로 역전된 시점인 2009년에는 전체 매출에서 184억 엔(라쿠텐 2982억 엔:야후 재팬 2798억 엔)의 차이가 났지만 2010년에는 537억 엔(라쿠텐 3461억 엔:야후 재팬 2924억 엔)으로 벌어졌다. 해외 진출에 소극적인 야후 재팬과 적극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라쿠텐을 비교해볼 때 그 사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쿠텐은 일본 최고의 전자상거래 업체로 일본 국내 시장에서 탄탄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 주요 국가의 전자상거래 업체를 차례로 인수하며 이제는 세계 1위의 전자상거래 업체가 되겠다는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의 인터넷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나간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2010년 일본 전체의 BtoC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09년의 6조 6960억 엔과 비교해볼 때 16.3% 증가한 7조 7880억 엔을 기록한 가운데, 라쿠텐(라쿠텐 이치바와 라쿠텐 북스)의 유통액은 2009년 8003억 엔과 비교해서 15.2% 증가한 9438억 엔을 기록하였다. 유통액만 보면 일본 최대의 백화점인 소고&세이부의 유통액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라쿠텐 스토리>.2012년1월 출간예정. 이왕재著.e비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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