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2.01.19 11:34
검색엔진 최적화는 인터넷 마케팅을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갖는 관심사입니다. 저로 말하면 컨텐츠 우선주의여서 그리 신경쓰진 않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몇 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사실은 딱 2두가지 입니다.

첫번째 전략은 첫 문장을 제목에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전략은 텍스트의 양으로 승부하기.

첫째 방법은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만 텍스트의 양으로 승부하는 전략에는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양으로 승부하는 것에는 몇가지 단점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컨텐츠 생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걸림돌입니다. '시간=돈인데 블로그 포스팅 하나에 많은 시간을 투입할 수는 없지 않나? 그리고 매출에 직결된다는 보장도 없는데'가 우리 대표님의 생각이자 타당한 생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컨텐츠의 양이 길어지면 장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검색어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초창기에는 컨텐츠가 별로 없어서 한단어만 치면 금방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대표 키워드는 낚시용 컨텐츠들이 워낙 많아서 소비자들이 키워드들을 자세하게 검색하는 경향이 늘어 났습니다. 당장 저부터도 검색 키워드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4개의 단어를 검색창에 꾸겨넣는 것도 이제 종종 있습니다. 대표키워드로 상위 노출되는 컨텐츠가 누구나 만족시키진 못하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안그러신가요?  어쨌든 관련 키워드를 많이 포함할 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키워드를 자세히 검색하는 사람일수록 니즈(needs)가 절실하고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페이지를 좀더 클릭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좀 자신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로그분석을 최소한만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로그 분석하는 시간보다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적어도 지금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어쨌든 페이뷰가 높다고 판단을 내리는 근거는 키워드 광고에서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세부키워드의 구매율이 대표키워드보다 구매율이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문제는 세부키워드를 발굴하고 검증하는 시간과 유입수가 적다는 것이죠. 저는 키워드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단어수를 늘이면 됩니다^^

스폰서^^



물론 마케터들이 이를 충분히 고려해서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만 마케팅용 컨텐츠는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문자들이 곧 떠납니다. 설혹 검색엔진의 상위노출이 된다해도 최종 판단자는 소비자의 몫이죠. 하지만 진지하게 쓴 글들은 다 읽어 보기 때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검색엔진이 높게 평가하는 것 중 하나가 방문자의 머무르는 시간입니다.

사실 이 전략은 오픈마켓쪽에서 응용한 방법입니다. 오픈마켓 시스템의 노출 순서는 판매량과 광고비 크게 두가지로 좌우됩니다. 판매량이 부족하면 광고비로 그 부분을 보충할 수 밖에 없는데 초기에는 마케팅 비용으로 경쟁이 되겠지만 결국 판매량이 많은 쪽이 마케팅 비용도 많이 쓸 수 있기 때문에 승자독식 구조가 되죠. 그런데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가 한 상품페이지의 수 십개의 상품을 올려놓는 것입니다. 상품페이지가 길어서 로딩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지만 노출을 위해서 지불하는 비용이 크기 때문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습니다. 

길이가 너무 길어지면 물론 소비자들이 지루해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길어져도 검색엔진에게는 감점요인이죠. 하지만 검색엔진에게 감점을 받을 정도로 텍스트 길이가 긴 페이지가 얼마나 될 지는 회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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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그은 부분까지 분량이 4K도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정도 작성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해도 저는 대략 1시간쯤 걸립니다. 정말 답답한 일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책의 컨텐츠를 긁어오곤 합니다. 예전에는 포스팅을 자주하기 위해 짧게 끊었는데 요즘에는 가급적 길게 늘입니다. 그래도 길이가 아마 10K가 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읽으려면 좀 시간이 길죠. 덕분에 신간이 없으면 포스팅이 빠지기도 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저만의 검색엔진 최적화 비법은 이렇습니다. 텍스트의 길이를 늘여서 세부키워드를 잡고 방문자의 시간을 잡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