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08.10.10 13:34
(2편에 이어서)

) 3. 광고를 24시간 돌릴 있는 범위 내에서 키워드를 선택하라

 

2안의 경우 T씨의 예산 대비 너무 비싼 키워드를 선정하는 바람에 예산 설정 기능을 활용하여 예산을 맞추어 광고를 운영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그러나 필자는 소자본 운영자의 경우 무작정 예산 설정 기능을 이용해 예산을 맞추기보다는, 최대한 하루 예산에 근접할 수 있도록 키워드 개수를 조정하고, 입찰가를 설정하여 가급적 광고가 하루 종일 노출될 수 있는 범위에서 예산 설정 기능을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예를 들면 광고비가 많이 나가는 키워드 한두 개만 선정해서 운영하거나, 상대적으로 조회 수가 낮은 키워드를 약 20~30개 가량 모아서 광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예산 대비 너무 많은 키워드를 운영할 경우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 왜 24시간 내내  광고를 돌릴 수 있어야하는가?

인터넷 쇼핑에서는 단 1회 방문만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 보고 최소한 2~3회 이상 내 사이트를 방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미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상품이라고 해도 정보의 탐색 또는 대안의 모색 단계에서 수집한 정보에 근거해서 구매를 하지 않는 현상도 발생하곤 한다.

 내 사이트를 한 번 방문한 고객이 재방문할 때 내 사이트가 바로 첫 방문할 때와 같은 경로로 위치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고객이 네이버에서 졸업식 정장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스폰서링크 1~5위에 있는 사이트들을 둘러 보던 도중 내 사이트에 방문했다면, 내 사이트는 향후 재방문을 고려하여 항상 그 위치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예산을 줄여주는 예산 설정 기능을 사용할 경우 내 사이트는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릴 수 있다. 고객이 내 사이트의 주소나 URL을 기억준다면 좋겠지만, 매출을 높이려는 쇼핑몰에서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객이 기억해 주기만을 바란다는 것은 너무나도 명확하지 않은 마케팅 정책이다.


 

) 4. 오버추어가 아닌 다른 광고 상품을 선택하는 방법

 

만일 T씨가 3안과 같이 오버추어에 모든 광고비를 집중하지 않는다면, 선택할 수 있는 키워드 광고 전략은 바로 하단의 네이버 클릭초이스 광고를 선택하든가, 다음의 광고를 선택함으로써 광고 방향을 결정해 볼 수 있다.

네이버 클릭초이스는 오버추어와 유사한 광고 방식이기는 하나, 오버추어의 경우 5위 이내 진입하지 못하면 광고가 아예 노출되지 않는 것과 달리, 클릭초이스는 5위에서 밀리더라도 비즈사이트 영역이라는 곳에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광고가 아예 노출되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비즈사이트 영역은 네이버 광고 영역 중 가장 아래에 노출되기 때문에 5% 이상의 클릭률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T씨와 같이 필요한 광고비보다 적은 예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취급하는 모든 상품을 노출시키고자 하는 경우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도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구글은 다음의 최상단 영역에 광고가 노출된다. 그리고 네이버 대비 다음의 시장 점유율을 고려해볼 때, 오버추어 대비 1/4~1/5의 예산으로 광고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만일 T씨의 300만 원 예산을 구글 광고로 집행할 경우 T씨가 고려하는 기저귀, 분유 관련 키워드에 대해서 일일 예산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의 경우 오버추어보다는 아직 광고주들의 관심이 덜 쏠려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입찰가로 광고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리해 보면 광고 매체를 바꿀 경우 오버추어에서 필요한 예산 대비 2배 내외로 예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네이버 클릭초이스를 선택하고, 3~4배 이상의 예산이 부족한 경우에는 구글 광고를 선택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키워드광고 이기는 전략>에서 발췌.서보성著. e비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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