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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11 콘텐츠 마케팅에 통찰을 주는 TAYA
posted by e비즈북스 2019. 7. 11. 16:51

안녕하세요, e비즈북스 마케터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간 ​<대답만 했을 뿐인데 회사가 살아났습니다>(TAYA: They Ask, You Answer)가 출간됐습니다.

 

사실 책이 출간되기 직전, 부장님의 등쌀에 엄청 시달렸습니다... ^^; 평소에 안 그러시던 분이 갑자기 <대답만 했을 뿐인데 회사가 살아났습니다>는 빨리빨리 읽으라고 엄청 독촉을 하시더군요.

 

가뜩이나 업무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있나 싶어서 차일피일 미루기도 하루 이틀... 매일 아침 회의 시간마다 "얼마나 읽었냐?", "언제 다 읽을 거야?" 하도 시달리는 통에 '이거 더 미뤄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하루 날 잡고 퇴근길 버스와 지하철에서 완독했습니다. 다 읽고 나서야 왜 그렇게 빨리 읽으라고 했는지 알 것 같더군요.

​이 책은 마케팅에 관한 책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마케팅 전략과 전혀 다른 차원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합니다. 우리 회사의 플랫폼에서 경쟁업체인 타사의 제품을 홍보하라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이게 무슨 소리냐고요?

저자는 상품을 팔기 위해 단점을 숨기려는 기존의 홍보 전략을 '타조 마케팅(단점을 숨기기 위해 웅크리는 모습이 타조의 웅크리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명명하며, TAYA 전략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고객들이 우리 제품의 단점에 대해 물어보면, 한 점의 거짓도 없이 솔직하게 대답하고, 설사 경쟁 업체의 제품일지언정 우리 제품과 비교했을 때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해준다면, 고객이 우리 업체에 큰 신뢰감을 갖고 '리드'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이 책은 누가 읽는 게 좋을까요? 마케터보다는 사실상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마케터에게 업무를 지시하는 경영자가 읽어야 합니다. 마케터가 설사 이런 구상을 했다고 하더라도, 최종 결재권한을 가진 경영자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하면서 거부해버리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마케터들로 하여금 매출을 부르는 콘텐츠를 뽑아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경영자라면 바로 이 책 <대답만 했을 뿐인데 회사가 살아났습니다>에 그 답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케터로서 저자의 메시지에 여러모로 공감이 가더군요. 특히나 책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그랬습니다.

<대답만 했을 뿐인데 회사가 살아났습니다>의 저자 마커스 셰리든은 말합니다. 단지 "다들 포스팅을 시작하세요"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다고 말이지요. 직원들이 의무감만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문화가 회사에 조성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 업체 블록이미징의 사례를 통해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하는 방법을 10가지로 정리합니다. (여기서 10가지를 다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궁금하다면 500원... 이 아니라 서점에서 책을 꼭 사서 확인하세요 ^^;)

제가 가장 공감했던 원칙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성과를 보인 팀원에게 주목하고 독려하라"

정말 단순하면서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원칙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블록이미징의 경우 특별히 뛰어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성과를 올린 팀원들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다른 팀원들이 그들을 본받고 따를 수 있도록 독려한다고 합니다. 그들을 '록스타'처럼 보이게 만든다면, 자연스레 다른 팀원들도 그런 움직임에 동참하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목표 달성을 이룬 직원들에게 상을 내립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한다'는 말처럼 말이죠. 예컨대 조회 수 1,000을 기록한 글이나 동영상을 올리거나 타깃 키워드 문구가 검색 결과 상위 노출이 되게끔 했다거나, 무언가 소기의 성과를 이룬 사례에 대해 다 같이 공유하고 자축을 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면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된다는 점입니다.

잠깐 제 사례를 이야기해볼까요? 처음에 콘텐츠 포스팅을 몇 번 했는데, 언제부턴가 갑자기 네이버에서 꾸준히 메인에 노출시켜주더군요. 처음에는 ​"전임 마케터가 있을 때는 한 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다"​며 회사에서도 신통방통하게 여기면서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일상처럼 반복이 되니 다들 무뎌지면서, 메인에 노출되어도 회사 직원들 모두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메인에 노출이 되었지만 다음날 "근데 판매량은 왜 안 올랐어요?"​라고 말을 들으면 마케터 입장에서는 사실 맥이 쑥 빠지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메인까지 올려줬으면 할 만큼 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물론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히 매출이 더 중요하지요. 다만 매출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일단 메인에 올린 것 역시 성과이므로 그 사실에 대해 격려를 받고 싶었던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는 매출까지 오르는 방법을 다 함께 고민해보자"고 했다면 저 역시도 그러한 문제점에 대해 깊이 고민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메인에 오르면 뭐해, 판매량이 안 올랐는데" 이런 시큰둥한 반응이 오니 저도 모르게 거부감이 들더군요. 그런 점에서 직원들이 성과를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격려하라는 블록이미징의 원칙이 상당히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출이 중요하지 않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저자 역시 "훌륭한 콘텐츠와 TAYA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성과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1차 성과를 축하하면서도, 기존의 성과를 더욱 향상시키는 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굳이 또 제 경우로 따져보자면, 네이버 메인 노출이 1차 성과라면 그것을 판매량 증대나 콘텐츠 확산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2차 성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 땅의 모든 경영자 분들이 자신들만큼이나 콘텐츠 마케팅 담당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콘텐츠 생산과 매출 증대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면, 이러한 원칙을 실천하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솔선수범해야 하고 때로는 현장에서 발 벗고 함께 일해야 한다. 모두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서로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많은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고 문화의 일부로 만들어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확실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 마커스 셰리든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강력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대답만 했을 뿐인데 회사가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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