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0.01.30 50억 ceo 장환희 씨와 파파라치 컷 (2)
  2. 2010.01.04 MB in a box (4)
  3. 2009.12.03 박정민 쇼핑몰, 문제는 마케팅이 아니다 (51)
posted by e비즈북스 2010.01.30 21:58

50억 ceo 장환희 씨와 파파라치 컷을 이야기하기 앞서 간단히...


현재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개정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품페이지는 방문자가 고객으로 전환되었을 때, 운영자의 의도가 잘 구현된 디자인에 방문자가 호응했을 때 성공했다고 합니다.

개정판을 준비하면서 그것을 새로 준비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전략이란 전쟁터에서 통용되는 상식이자 동시에 그것에 대한 '지양'입니다.

따라서 2010년의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을 제시해 주기 위해서는
쇼핑몰 상품페이지의 동향을 파악해서 완벽하게 시장 데이터를 '장악'한 다음 그것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움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나요.

또 워낙에 초판이 잘 뽑아져 나왔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2006년, 저희가 제시한 쇼핑몰 상품페이지 '컨셉'이라는 개념은 이제 당연한 상식이 되었거든요.

장환희 대표 얘기를 들으려고 왔는에 얘 뭐야, 라는 분들... 가지 마세요. 마침 그 얘기 하려던 참이었어요. 가지 마세요. 흑흑.

저 소년이 샤이니의 불꽃 카리스마군요. 어따, 참 잘생겼고나.



토요일 저녁, 멍하니 텔레비전을 보니 강호동 씨가 진행하는 <스타킹>에 여성의류 쇼핑몰 '핑크바나나' 운영자이신 장환희 대표가 출연하셨더라고요.
연매출이 50억이라고 하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주소는 여기입니다. http://www.pinkbanana.co.kr/



한편으론, 다음 디렉토리 기준으로 90위권인 핑크바나나가 저 정도이면 최상위권에서 오랫동안 승승장구하고 있는 리본타이바가지머리, 스타일난다, 큐니걸스는 정말 어마어마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자는 운이 좋아서, 또는 먼저 시장에서 스타트했으니까, 라고 폄훼하지만
실제 인터뷰해보니 이분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치밀한 전략이 필요없는 천재적인 감+엄청난 인내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창업: 그러면 스타일난다나 동대문3B 같이 잘나가는 쇼핑몰들도 창업계획서가 있었을까요?
공선생: 물론 아니다.
이창업: 그런데 왜 쓰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선배의 사례를 보고 배우라더니, 말이 안 맞잖아요. 공선생: 당신은 스타일난다나 동대문3B가 아니기 때문이다.

(중략) 리본타이를 창업한 두 젊은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전략이라는 이성적 차원을 넘어 본능적으로 직관적 판단을 내리는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핑키걸 대표는 하얀 면 셔츠 하나를 보는 순간 10개 이상의 코디가 머릿속에서 직관적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시장과 바로 통하는 직관력이 있는 사람은 곱셈을 아는 것과 같다. 2 곱하기 5는 10이 나오는 것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이론적으로 정교하게 '먹물의 탈'을 씌워 설명하지 못할 뿐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초딩처럼 2를 다섯 번 더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왜 당신이 창업계획서를 써야 하는가? 그것은 당신이 이런 천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  《쇼핑몰 창업계획서 만들기》중에서


무슨 무협지 이야기같죠? 무협의 세계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당장 오늘 <스타킹> 출연자들도 다들 별나라 퓨전팬터지물 주인공 같잖아요. 특히 스티로폼 쌓는 분은 정말 킹오아짱.

얘기가 좀 샜네요.

어쨌든 핑크바나나 이야기로 돌아가서, 장환희 대표께서 유사 쇼핑몰들 사이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 중에 하나로 '상품이미지'로 뽑으셨던 점이 매우 이채로웠습니다.


《액세서리 쇼핑몰 이렇게 한다》개정판에 나오는 폭스타일의 주영경 대표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거든요.

사입처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한 인터넷 액세서리 시장에서
상품사진과 상품페이지는 중요한 차별화 요소입니다.

폭스타일의 상품 사진. 아스카짱이 요기 잉네? 하악하악



그래서 주영경 대표는 상품사진을 전문사진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찍는다고 합니다.

상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가장 똑똑하게 아는 사람은

전문 사진기사가 아니라 쇼핑몰 운영자라는 지론 때문이지요. 

또 장환희 대표는 "일상생활을 포착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찍는 '파파라치 컷'을 말씀하셨는데요.

저희가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개정판을 준비하며 골머리를 앓던 부분이라 토요일 저녁에 텔레비젼 보다가 가슴 속에서 쿵 소리가 났습니다.

이런 분이라면야 당장 스토키... 아니, 파파라치로 쫓아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에는 차별화된 상품 소개 방법으로 파파라치 컷을 활용하는 전략이 나오는데,
저희 편집부에서는 이것 역시 이미 널리 퍼져서 조금 식상해진 방법이라고 생각했기에 개정판에 보강할 다른 상품 소개 방식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 이상 좋은 방법이 없는지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무수히 많은 쇼핑몰들을 돌아다니면서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도 많이 만났지만 고객을 구매로 연결시킬 만한 방법은 아니었습니다.

전략과는 무관하게 이런 상품사진은 88만원 세대의 고뇌를 쉬르 리얼리즘적으로 표현한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 대한밍국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낮>



이에 저자인 임화연 디자인아트 실장님께서는 소규모 쇼핑몰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파파라치 컷이기에 수명이 긴 것 같다고 진단하셨습니다.

물론 저렇게 상세하고 화보집 같은 파파라치 컷에도 약점은 있습니다.

그 해답은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개정판에서 기대하시라, 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다 곤잘레스 같은 마누라 얻는다리야, 란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말씀드리자면,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놔, 일개 편집자가 어찌 쇼핑몰 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겠습니까.

... 한 번만 봐주세요. 제가 이런 게 한두 번도 아니잖아요.

요즘 쇼핑몰 디자인은 점점 간결하고 가벼워지고 있는 추세이니,
파파라치 컷 역시 예외는 아닐지도 모르지 않지 아니하다고 생각하여 떡밥 한 번 던져 봤습니다.

쇼핑몰 운영의 장점으로 흔히 집에서 인터넷으로 출근한다는 것을 꼽지만, 그것은 반대로 24시간 내내 시장이라는 전쟁터에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쇼핑몰의 파이는 커지고 있다지만, 이미 성공한 쇼핑몰들 사이에서만 순위가 엎지락뒤치락할 뿐, 무수히 많은 신생업체들은 한참 밑에서, 바닥에서 와글와글하다 명멸하죠.

하지만 현재 창대한 쇼핑몰들도 시작은 미미했고, 아주 가끔은 전혀 새로운 전략을 들고 나온 쇼핑몰이 갑툭튀해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곤 하더라고요.

장환희 대표도 '50억'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로만 자신의 노력이 소개되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스타킹> 출연이 실속 없는 노이즈마케팅이 될지도 모르고, 구매전환에 실패한 노출수만 증가시켜 포털 사이트만 배불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도 모두 각오하고 출연하셨을 겁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장환희 대표님의 쇼핑몰도 성공한 지금보다 더욱 더 크게 대박나서 후발주자들이 열심히 벤치마킹하는 곳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열심히 파파라치스토킹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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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편집자: 사장님, 제가 또 기똥찬 기획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싸장님: (듣고 싶지 않아. 그러나 들을 수밖에 없어. 하지만 듣고 싶지 않아. 어쩄든 듣고 싶지 않아.)

편집자: 사장님, 어디 안 좋으세요?

싸장님: ... 말해봐.

편집자: 제가 텔레비젼 보다가 퍼뜩 떠올린 건데요. 왜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도 그랬다잖아요.

싸장님: 그, 그렇지.

편집자: <쇼핑몰 CEO와 결혼하는 방법> 어떻습니까? 이거 보나마나 대박이네요. 감이 팍 옵니다. 3년 만에 1억 벌고 4개 통장 만들고 다 필요 없어요. 이제 시대는 된장남의 것!  

싸장님: ...

편집자: ...

싸장님: ...자네 그거 아나. 장환희 대표 이상형은 자신보다 10원 더 버는 남자라더구만.

편집자: 남자는 십원이라도 더 벌어야 하는 더러운 세상!

싸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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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ignman 2010.02.02 15:24 신고  Addr  Edit/Del  Reply

    연매출 50억이면 순이익은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연매출이라는게 생각보다 거품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대단하네요.

posted by e비즈북스 2010.01.04 17:00


쥐가 나오지 않는 어떤 우화

소년이 길을 가다가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가 소년을 친 차주를 찾아 갔습니다.

차주는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험하잖아요. 길을 건널 때는 알아서 조심해야 하는데 아이가 그런 것을 미처 학습하지 못했는지 조심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년의 아버지는 차주와 함께 소년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찾아 갔습니다.

소년의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항상 걸어다닐 때 사주경계를 철저히 하고 차를 발견 즉시 측방낙법을 통해 피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경찰 아저씨는 차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어디서 무엇을 했던 것일까요."

소년의 아버지는 차주와 선생님과 함께 당시 도로에서 근무 중이었던 경찰 아저씨를 찾았습니다.

경찰 아저씨는 말했습니다.

"저희가 보통 격무가 아니라서요. 워낙 차들이 많고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다 보니 근무하기가 참 힘듭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차주와 선생님과 경찰 아저씨와 함께 차를 만드는 장인을 찾았습니다.

장인은 말했습니다.

"요즘 경제가 조금 폈는지 젊은이들이 차를 많이 사더라고요. 그네들 입맛에 맞추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차주와... 아, 화딱지나.

만만치 않은 인터넷 쇼핑몰
《대한민국 IT사 100》을 보면 1996년 인터파크 창립 당시 인터넷을 통한 매매는 모험에 가까운 도전이었기에 많은 반대에 부딪혔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상품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매매하는 방식은 말 그대로 패러다임의 혁신이었습니다.
'만져 보지도 않고 판매자 말만 믿고 산다니? 단체로 양심냉장고를 구입하시지 않고서야!'

그런 까닭에 인터넷 쇼핑몰의 미래를 확신하는 전문가들 중에서도 의류 분야만큼은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죠.

그러나 현재 인터넷 쇼핑몰 시장 규모는 2008년 추정 약 18조 원, 할인점과 2대유통채널을 구축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서 의류잡화 분야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통망 확보에 애를 먹어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배송 업무도 겸하던 인터파크 초기 때와 비교해 보면 십여 년 새에 격세지감을 느끼게 될 정도로 변한 거죠.

만만한 인터넷 쇼핑몰
그러나 이러한 양적인 팽창과 비례하여 질적인 성장도 이루어졌는가 하면, 어느 정도는 긍정적으로도 보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인터넷 쇼핑몰들 대다수가 소규모의 자영업이기 때문에 사고대처에 대한 마땅한 매뉴얼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고작은 사고가 잦습니다.

소비자들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어떤 상품을 구매할 때에는 어느 정도 그것을 각오하고 감수하기도 하고요.

고객과의 소통은 통화중
새해 첫 출근부터 쇼핑몰에서 판매한 유아용 상품에 죽은 쥐가 나왔다는 찜찜한 뉴스를 접했네요.

저는 선물로 죽은 쥐를 받은 어린이의 재앙에만 씁쓸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디 그 아이에게 트라우마가 생기지 않기를!)

이랬어야 하는데


이렇게 되었네요.

상품에서 쥐가 쨘~하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바보상자에서도 어린쥐가 수시로 나오는 세상이니 선물상자를 열 때에도 이정도는 각오를 해야죠. 여기까지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지만 일어나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사고입니다.

제가 화가 난 것은 바로 그 사고가 벌어지고 난 다음입니다. 현재 판매자 측은 택배사를 탓하고 상품을 중개한 오픈마켓에서는 자신들의 책임이 없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만 있다고 합니다. 사입에서 발송까지의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참여한 모두가 조금씩 관여하여 책임이 분산되었기 때문에,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매자만 앞에서 얘기한 '인터넷 쇼핑몰이 다 그렇지'를 각오하고 카달로그만 '믿고 구매한 책임'만을 지는 꼴이 되었습니다.

쇼핑몰 시크릿
상품 매매는 그 상품을 매개로 한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리고 소통이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하지요.  

성공한 쇼핑몰은 결국 단골 확보에 성공했다는 것입니다. 단골 확보에 성공했다는 것은 신뢰를 얻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신뢰를 얻었다는 것은 쇼핑몰 브랜드에 권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권위는 책임에서 나옵니다.

진상고객은 만들어지는 것이다
공신력 있는 기관 설립이라거나 책임감 있는 운영 운운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단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자조 섞인 안이함과 포기가 결합되어 생산된 씁쓸한 풍경을 목도하게 됩니다. 집단 규모로 벌어진 가해에서 피해자는 분명히 존재하는데 가해자는 찾을 수 없는 일들, 대표적으로 음, 현대사 얘기는 민감하니까 그만두죠.

어쨌든 구매자가 매번 골탕먹으면서도 제대로 하소연하기에는 너무나도 번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에 차라리 포기하고 마는 이런 피해는, 우리가 손가락질하곤 하는 피해자만 있고 책임자가 증발한 매카니즘과 딱 들어맞습니다. 

저희가 진상고객 대처법에 대한 《불량구매자》라는 책을 출간하여 문광부로부터 우수교양도서로도 선정되었는데요. (우쭐우쭐)

불량구매자의 날선 행동은 험한 세상에서 공격당하지 않으려고 가시를 세우는 일종의 방어기제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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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ignman 2010.01.05 11:20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어제 뉴스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쇼핑몰의 태도가 더욱 불쾌하더군요.;;

    • e비즈북스 2010.01.05 11:57 신고  Addr  Edit/Del

      쇼핑몰 입장도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품에 쥐가 한 마리도 아니고 큼지막한 녀석으로 두 마리나 들어있는데,
      일단 무게부터 다를 테니 쇼핑몰 측에서 상품 포장할 때 못보고 넘어 갔을 리는 없을 테니까요.
      그래서 쥐가 들어있다는 전화를 받고 다른 쪽을 의심한 것 같습니다.
      스킬의 문제죠. 쇼핑몰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사과를 할 때에는 깔끔하게 사과하고 환불조치만 했어도, 구매자 측에서 무리한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 이상에야 일이 이렇게 커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2. 뽀글 2010.01.05 14:12  Addr  Edit/Del  Reply

    정말 어찌 그런일이.. 인터넷쇼핑몰 정말 문제긴 문제예요.. 그런대형쇼핑몰들은.. 다들 자기탓아니라고만 돌리니...

posted by e비즈북스 2009.12.03 15:37

다음뷰 쇼핑몰 상표권을 보시고 오신 분들은 "여기""여기"를 눌러 주세요.

오늘(2009년 12월 3일)검색어 1위가 박정민 쇼핑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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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그려진 나이키 로고. 낯선 아이돌에게서 데스노트의 향기를 느꼈다능... 항가항가


박정민 씨는 순정만화적인 위너 남성들로 구성된 그룹 SS501에서... 음... 썩소를 맡고 있습니다. 맞죠? 맞을 거야...

팀 동료인 김현중 씨가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다음과 같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사연을 공개해서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 같은데요.

"<박정민이 인터넷 쇼핑몰을 한다. 그런데 방문자수가 0이고 내가 들어가면 1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인 김구라, 윤종신 등이 '왜 인터넷 쇼핑몰을 한다고 밝히지 않았느냐'고 묻자 박정민은 <마케팅의 소중함을 몰랐다. 친구가 사업을 하게 돼 도와주려고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하고 있다. 옷은 예쁜데 안 팔린다>고 말했다."

그러고보니 박정민 씨가 운영한다는 쇼핑몰 주소도 찾기 힘드네요.

주소는 여기입니다.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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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말로가 좋아하게 생겼네요


그런데...  지금부터 어련히 잘하시겠지만 뉴스를 보면서 느낀 몇 가지 노파심 때문에 어떻게 도움이 되십사 하는 마음에 참견을 좀 하겠습니다.

...해도 되죠?

마케팅을 하지 않아서 실패했다?
초보 쇼핑몰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광고비도 비싸고,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경쟁사들은 다들 빵빵하고... 그러나 재밌는 사실은 스타일난다를 비롯하여 소위 잘 나가는 패션쇼핑몰 가운데 '마케팅'을 잘해서 대박난 곳은 한 곳도 없다는 것입니다. 열이면 열 모두가 컨셉의 완성도로 표현되는 상품력에서 승부가 갈렸고 그것이 입소문을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전략이 있는 쇼핑몰 창업계획서 만들기》에 따르자면, 마케팅이라는 것은 홍보나 광고를 통해 상품을 많이 노출시켜 판매 기회를 많이 얻으려는 전략이 아닙니다. 그것은 판촉이지요. 판촉으로는 잘 팔리는 상품을 더 잘 팔리게 할 수는 있지만 대세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매스컴에 오르내리기에 우리 눈에 더 잘 띄어 일반적인 경향으로 오인되는 오직 판촉의 힘만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건 정말 뉴스에나 나오는 희귀한 사례입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은 상품을 판매하기 전에 미리 많이 팔리는 구조 자체를 짜는 전략입니다. 판촉의 효과는 20~30% 매출 증가라는 소숫점 단위이지만 기획 단계부터 시작하는 판매 전략인 마케팅의 효과는 두 배, 세 배, 이렇게 몸집 자체를 불립니다. 즉, 진정한 마케팅은 홍보와 광고가 아니라 판매 전략에서 나오는 상품력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쇼핑몰의 생존 자체는 광고 집행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는 거죠. 보랏빛 소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그 소의 컨셉이 '보랏빛'이기 때문이지 내가 보랏빛 소라고 광고하고 다니기 때문은 아닙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랏빛 소가 되느냐지 어떻게 보랏빛 소임을 홍보하느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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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없어 젖소로 대체합니다. 생계를 구걸하는 저 퀭한 눈망울...



중요한 건 홍보가 아니다
쇼핑몰의 방문자 수가 적다면 노출이 되지 않았다고 자조하기보다는 '상품은 좋다'는 전제를 뒤집어서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야 합니다.

박정민 씨가 자신의 이미지를 걸고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허접한 상품을 판매할 리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품력'이라는 것은 택배 박스 안에 담긴 의류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 의류를 선보이고 고객의 손에 쥐어주기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 모두, 쇼핑몰 상품페이지에서 택배박스까지 모두가 상품이라는 개념 안에 수렴되지요.  

박정민 씨 쇼핑몰의 (지금까지의) 실패 원인은 제가 그곳에서 옷 한 벌 사보지 않은 입장이라는 한계(꽃보다 남자 스딸은 아무나 소화 못한다능)임을 감안하더라도 대략 다음과 같이 꼽을 수 있습니다.

고객이 길을 잃기 쉬운 구성
요즘 상품페이지 기능의 트렌드는 '직관'입니다. 보다 더 직관적으로, 보다 더 간결하게 바뀌는 추세인데 박정민 씨 쇼핑몰은 각 메뉴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각 기능은 어디에 위치하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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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숲이고 늪인지 모르겠다능...


판매라는 것은 결국 고객과의 소통입니다. 그렇다면 쇼핑몰 디자인과 구성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가장 효율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는데,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는 고객을 위한 판매전략이 담긴 '상점'이라기보다는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일견 천박하다 싶을 정도로 알록달록하고 어지럽지만, 그 형태와 구성은 G마켓과 옥션 관계자들이 오랫동안 수집한 고객들의 행동패턴과 통계자료를 가지고 수없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떠들썩한 오픈마켓에는 현재의 디자인이 고객이 쉽게 접근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내린 것이죠.

박정민 씨의 쇼핑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지러우면서도 뭔가 휑한 역설을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_-한 지금의 쇼핑몰 구성과 디자인을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처음 쇼핑몰을 만들 당시엔 대문페이지도 별도로 만들고 메인화면도 각종 플래시 효과로 한껏 멋을 부렸다. 조금 복잡하지만 예쁘다는 생각이 앞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두 달간에 걸친 쇼핑몰의 디자인이 거의 완정되자 친한 지인 몇몇에게 쇼핑몰을 공개했다.

하지만 모두 한결같이 하는 얘기가 '고급스럽고 독특하기는 한데 한 눈에 안 들어오고 좀 불편하다'라는 것이었다. 내심 으쓱한 기분에 자랑삼아 보여주었던 터라 약간의 충격과 실망감을 느꼈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내 쇼핑몰만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고 성공한 쇼핑몰들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루이 설리반의 말이 알려주듯 디자인은 기능이 우선이라는 원초적인 결론에 도달했다.

쇼핑몰의 디자인은 독특하더라도 기본적인 메뉴는 편리하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나는 과감히 인트로 페이지를 삭제하고 제품 카테고리와 게시판 메뉴들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고객의 입장이 되어 사이트를 접속하여 제품을 골라 실제로 카드 결제까지 해보면서 오류를 수정해 나갔다.

그렇게 현재의 쇼핑몰이 완성되었고, 약 1년 후에는 액세서리 전문몰로 1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서랍장 속의 주얼리 가게》, 강미란 저



모호한 컨셉  
박정민 씨의 쇼핑몰을 보면 멋있기는 한데 메인페이지의 담배연기처럼 흐릿합니다. 도대체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것인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아요. 박정민 씨와 쇼핑몰 상호, 쇼핑몰 메인페이지, 그리고 상품들도 각각을 떼어놓고 보면 멋있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채 각각 따로 노는 것 같고요.

오프라인 점포의 성공요소 중의 하나는 입지 선정, 소위 '목'을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인터넷에서의 목은 아날로그적인 특정 위치가 아니라 소비자 마음속에서의 입지가 됩니다.

따라서 쇼핑몰을 창업할 때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의 포지셔닝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기서의 포지셔닝이란 경쟁자에 대한 자신의 경쟁우위 속성을 타깃 고객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활동하면서 잡는 '캐릭터'라는 게 쇼핑몰에서도 필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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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키걸 쇼핑몰 메인페이지. 지금 저 똘망한 눈의 소녀가 어떤 컨셉의 어떤 물건을 팔려는지 한 번에 감이 팍 오지 않습니까? 모르겠다고요? 죄송합니다. 제가 하는 게 다 뭐 그렇죠...



즉 포지셔닝은 고객의 마음속에 내 브랜드가 위치한 좌표를 말합니다. 이것은 어떤 기준으로 몇 개의 축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컨셉은 자신의 포지셔닝을 명확하게 지목할 수 있는 개념을 간단한 슬로건처럼 표상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요.

컨셉이 있는 쇼핑몰
연예인들이 어떤 예능에서 위치를 설정하고 캐릭터를 잡는 이유는 시청자들에게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른 가치를 제공하여 살아남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샘숭은 1위만 기억한다고 했지만, 잭 트라우트 가라사대 소비자들은 7위까지는 기억해주며 그 중 3위까지만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3위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승승장구하는 연예인이나 쇼핑몰들이 얼마나 많은데!> 라고 섣부르게 반항하는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그 질문은 안에 해답이 있습니다. 생존자들은 대형 카테고리를 선점한 업체들의 기준에 따르지 않고 자신이 축을 새로 설정해서 중소 카테고리를 만든 다음(즉 큰 카테고리가 미처 수용하지 못한 작은 니즈를 캐치한 세부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줌으로써) 그곳에서 3위 안에 든 것이죠. 

박정민 씨가 쇼핑몰 운영에 (적어도 지금까지는) 실패한 이유는 '마케팅'이라고 오해하는 홍보활동 때문만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쇼핑몰의 명확한 컨셉 없이 좋은 아이템만 믿었던 데에 있습니다.

파는 제품 자체만 좋으면 고객들이 언젠가는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쇼핑몰 운영자들이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 중에 하나입니다.

쇼핑몰을 성공시키는 데 중요한 것은 홍보가 아닙니다.
'전략'과 준비지요.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빙빙 돌려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처
《인터넷 쇼핑몰 설득의 심리학》을 보면 구매단계별 고객심리와 함께 고객의 구매심리를 읽지 못한 쇼핑몰 운영자들이 단계별로 빠지는 착각들이 다음과 같이 소개됩니다.

1단계: 고객이 쇼핑몰을 알게 되는 단계
→많이 노출되면 내 쇼핑몰에 많이 방문해 주겠지.
2단계: 고객이 쇼핑몰에 방문하는 단계
→일단 방문하면 찬찬히 살펴 보면서 내 상품들의 진가를 알아주겠지.
3단계: 고객이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단계
→ 상품이 좋으면 언젠가는 어련히 알아줄라고.
4단계: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비교하는 단계
→ 장바구니에 담았으면 언젠가는 사주겠지.
5단계: 고객이 구매 버튼을 클릭하는 단계
→ 드디어 하나 팔았다! 이제 끝났다!
6단계: 고객이 재구매하는 단계
→ 한 번 사줬으면 또 사 줄거야. 우리 상품은 정말 멋있고 싸거든.


드디어, 방송의 위력으로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 쇼핑몰의 인지도가 팍팍 올라 갔습니다. 단숨에 2단계까지 온 거죠. 이제부터는 소문을 듣고 쇼핑몰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을 고객으로 전환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트래픽만 높아질 뿐, 몇 개월 후에 <왜 내 쇼핑몰에는 구경꾼만 많을까?> 라는 토크쇼 방송소재만 늘어날 뿐이죠. 그나마 사람들의 관심은 2주를 가지 못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르면 커져요!) 게시판의 사연들이 하나하나 눈물겹습니다.


헥헥, 월급도적질하면서 몰래 후다닥 글 쓰려니 힘드네요.  

박정민 씨의 건투를 빕니다! 반드시 성공해서 아이돌이 하는 쇼핑몰은 곧 흐지부지되더라, 라는 세간의 인식에 썩소를 날려 주세요!

풀하우스를 앞에 두고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를 쫙 펴는 자만이 지을 수 있는 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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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홋~ 2009.12.03 17:55  Addr  Edit/Del  Reply

    대학교 마케팅 수업 시간에 사례로 써도 될만한 자료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마케팅의 핵심을 잘 잡아서 설명해주신 것 같네요~

    저희 교수님도 이렇게 생생한 강의를 해주셨더라면 ㅋㅋㅋ

    *사족이지만 읽는 내내 박정민군 팬 여러분들이 의도를 잘못 이해하시어
    여기에 깽판(?)이나 놓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훈훈한 댓글들도 보기 좋네요 ㅎㅎ

  3. 방문자 0 인 쇼필몰 2009.12.03 18:00  Addr  Edit/Del  Reply

    김현중이 밝히는 방문자 0인 쇼핑몰
    SS501 그룹 의 박정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4. 으음... 2009.12.03 19:34  Addr  Edit/Del  Reply

    박정민이 누구죠? 처음 듣는 이름인데 조회수가 대단하군요.

    • ㅎㅎ 2009.12.03 19:53  Addr  Edit/Del

      님만 모르는 엄청 유명한 탑스타있음 ㅋㅋ

    • 이민지 2009.12.03 19:59  Addr  Edit/Del

      아 박정민을 모르십니까? 엄청유명한 대스타인데... 대만,일본,중국 그리고 한국까지 이스타 모르면 간첩인데ㅎㅎ 잘생기고 말잘하고 매력잇는 가수잇어요!

    • e비즈북스 2009.12.03 21:47 신고  Addr  Edit/Del

      박정민 씨의 정체는 사실...
      e비즈북스의 애독자이십니다.
      (그래야 합니다. 암. 그렇고 말고요.)

  5. 우왕ㅋ 2009.12.03 19:54  Addr  Edit/Del  Reply

    우와너무 잘쓰셨어요ㅋㅋ 전 기사인줄 알고 클릭했는데ㅋㅋ
    정민오빠가 꼭!! 이글 봤으면 좋겠어요

  6. 저까지 도움됐네요~ 2009.12.03 20:06  Addr  Edit/Del  Reply

    다음메인에 걸린 정민군 사진보고 여기까지왔는데 읽다 보니 저까지 도움됐네요.
    인터넷쇼핑몰에대한 잘못알고 있던지식도 고쳤구요. 친구가 쇼핑몰하다가 얼마전에 접었는데 이걸 진작에 봤었으면 좋았을뻔했네요 ㅡ_ㅠ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e비즈북스 2009.12.03 21:35 신고  Addr  Edit/Del

      저런, 친구분께서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창업력》에 보면 창업 성공 확률은 아무리 높게 잡아도 20%가 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그보다도 더 낮겠지요. 실패는 당연한 겁니다.
      중요한 건, 실패해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준비하는 '힘'이죠.
      친구분께서 얼른 기운 차리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운내라고 위로해 주세요.

  7. 맞아용 2009.12.03 20:23  Addr  Edit/Del  Reply

    쇼핑몰 쓸때 카테고리?메뉴? 잘 튀지도않고 구별도 못하겠으면
    짜증나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예쁜걸 떠나서 보기 쉽게좀 ㅠ.ㅠ

  8. 0 2009.12.03 20:33  Addr  Edit/Del  Reply

    일단 이름부터 짧은걸로 바꿔야 겠는데...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는 너무 길어

    • e비즈북스 2009.12.03 21:39 신고  Addr  Edit/Del

      그래도 멋지잖아요. :-)
      길면, 쇼핑몰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이 줄여서 불러주면 되겠죠.
      '로스플', '로스트' 등등

    • 로티플 2009.12.18 22:56  Addr  Edit/Del

      맞아요.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는 길죠T-T
      그래서 '로티플'로 부르고 있어요~

  9. 2009.12.03 20:4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e비즈북스 2009.12.03 21:31 신고  Addr  Edit/Del

      뉘앙스란 게 참 조심해야 하는 도구죠.

      넵! 반영하였습니다.
      당연히 해드려야죠. :-) 토닥토닥

      좋은 하루 되세요!

  10. 2009.12.03 21:02  Addr  Edit/Del  Reply

    이런것까지 ㅋㅋ팬들 대단하네요
    보니까 연예인협찬은 SS501말고도
    소지섭 장근석 카라 신혜성 등등 많이 있던데
    원래 연예인협찬해주는데는 품질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않나...
    가격갖고 뭐라하는사람들이 많아서 ㅎㅎ
    암튼 다른것들 보완하면 좋아질듯
    쇼핑몰 대박났음 좋겠네요
    이미 하루종일 검색어 1위라서 대박이긴하지만ㅋㅋ

  11. wearcom 2009.12.03 21:09 신고  Addr  Edit/Del  Reply

    검색어 1위에 대한 날이 선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하하하.

    • e비즈북스 2009.12.04 00:33 신고  Addr  Edit/Del

      와, 또 오셨군요.

      제가 티를 안 내서 그렇지 헤어진 여친의 싸이를 훔쳐보듯이 살금살금 wearcom님 블로그 눈팅 잘하고 있습니다. 정말로요.

      자주 놀러 오세요~.

  12. 금종범 2009.12.03 22:11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오! 저도 핑키걸의 저 소녀가 뭘 팔지 한눈에 알겠어요!
    .
    .
    .

    호빵~~
    겨울엔 이게 땡기는 계절이져.
    낱개로도 파나요

  13. VOGUE 2009.12.03 23:59  Addr  Edit/Del  Reply

    의류매장과 쇼핑몰을 운영중인 사람입니다!

    대학교때 배웠던 "고객 마케팅 전략"이라는 책 요약해논듯 눈에 익숙하네요^^;

    그냥 몇글자 일하다 적고 갑니다!

    쇼핑몰은 이론적인 부분보다 사입에서 촬영 배송까지 직접 발로 뛰고 분석

    하면서 쌓이는 실무 경험이 지식이 되고 매출이 된다고 봅니다~경험상^^

    본업이 연예인이고 친구와 두분이 짬짬이 운영하시기엔 쇼핑몰이란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새벽시장에서 졸린 눈을 비벼가며...두발이 저리도록 걷고 걸어도

    문 닫는 쇼핑몰이 수도 없이 많으니 말이죠...

    오픈 초기부터 ss501이라는 후광(?)을 마케팅에 쪼~금만 이용했더라면

    그보다 더 좋은 홍보 효과는 없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있구요^^

    이제 매스컴을 타서 어마어마한 홍보가 됐으니 앞으로 운영만 신경쓰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지내여~특히 동업하시는 친구분이 신경좀

    많이 쓰셔야 될듯!!!ㅋㅋㅋ

    그리고 참!! 물품 가지수랑 특히 가격대로 봐서는 위에서 언급하신 컨셉있는

    대중적인 쇼핑몰이라기보단...매니아층 위주같은데... 저런 컨셉도 괜찮지 싶네여

    박정민씨는 물론 모든 쇼핑몰들이 다시 살아나는 2010년을 기대하며

    이만~^^ 건강하세여~~

    • e비즈북스 2009.12.04 00:36 신고  Addr  Edit/Del

      만류귀종, 모든 건 종국에 하나로 통하게 마련이니까요. :-) 추천해주신 《고객 가치 관리와 고객 마케팅 전략》(지식공작소에서 나온 것 맞죠?)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그리고, 그렇죠... 쇼핑몰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몸에 새긴 분들의 경험을 텍스트로 지목한 지식으로 얻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행간에 현장을 담기, 저희가 책을 편집하며 언제나 고민하고 치열하게 저자분과 줄다리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컨셉은, 제가 말씀드린 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뭐 그렇죠...)저는 '대중적인 컨셉'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장을 극세분화시켜 생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지극히 교과서적인... :-)

      저도 박정민 씨가 잘되셨으면(현장에서 숨쉬시는 VOGUE님의 소중한 조언과 응원도 꼭 들으시고) 좋겠습니다!

      따뜻한 밤 되시고 또 놀러 오셔서 귀중한 말씀 많이 해주세요!

  14. 개말수달 2009.12.04 01:22  Addr  Edit/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방송 보고나서야 알아서 찾아가 본 1人인데 제가 느낀 점과 거의 같네요!
    꺄울~ 하지만 그 분석능력의 차이란.....(-_ - )

    박정민 씨 본인이나 동업한다는 친구가 꼭 이 글을 읽어서
    쇼핑몰의 단점을 개선하여 성공적인 사업 이루길 바랍니다^^

  15. 2009.12.04 01:5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6. Gansawi 2009.12.04 10:2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민군도 이글을 봐야할텐데요. 사실 연예인들 이름으로 처음에 쇼핑몰을 많이 열긴 하는데, 직업특성상 올인하긴 힘들죠. 도와주는분들이 대부분 신경을 못쓰는경우도 생기고... 꼭 정민군 쇼핑몰이 아닌 많은 쇼핑몰 운영진들에게도 귀감이 되는글 잘 보았습니다.

  17. 미키 2009.12.04 11:44  Addr  Edit/Del  Reply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경험이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만
    말씀해주신 부분을 하나하나 잘 체크해 보시면 시행착오를
    줄이실 수 있을듯 합니다.

    사업이라는게 항상 성공만 할수 없고, 성공후퇴를 반복하여
    전진하다보니 최소한의 후퇴가 결국 성공의 지름길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e비즈북스 펜으로 실제 경험사례와 비교해볼때
    중요한 부분을 잘 지적해 주신듯하네요.

    어떤것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지만 자신만의 정답을 위해
    여러사례를 비교분석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듯 합니다. ㅎㅎ

    다들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 e비즈북스 2009.12.04 17:46 신고  Addr  Edit/Del

      e비즈북스 독자분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기념으로 오늘(도) 일 제끼고 (사장님 몰래) 놀아야지.

      미키님꼐서 하시는 쇼핑몰 번창하길 바라며, 따뜻한 하루 되세요!

  18. 아츠 2009.12.04 14:04  Addr  Edit/Del  Reply

    어제 박정민님 쇼핑몰 홈페이지를 보며
    아쉬웠던 점을 그대로 짚어주셨네요!
    저도 마케팅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님의 글을 보며 조금 알아갑니다~
    박정민씨도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네요 ^^
    쇼핑몰 대박나길 바라며~^^

  19. 핑키걸 2009.12.15 13:52  Addr  Edit/Del  Reply

    앗 우리 핑키걸 이야기도ㅎㅎ
    감사합니다~ view on 하고 갈께요~^^

  20. e비즈북스 2009.12.16 17:05 신고  Addr  Edit/Del  Reply

    감사합니다!!

  21. 귤귤귤귤귤 2009.12.18 23:04  Addr  Edit/Del  Reply

    사실 저 쇼핑몰은 '박정민' 쇼핑몰이 아니에요T-T
    정민오빠 친구가 하는 쇼핑몰에 같이 투자를 한거죠.
    그래서 마케팅이나 디자인 같은 건 거의 다 친구분께서 하셨다고ㅜㅜ

    맨 위 댓글 보니까 전재산의 1/3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전재산은 금시초문이고 쇼핑몰 개설금액의 1/3을
    투자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있는데 아마 이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라디오스타 이후로 검색어 1위도 하고 네이버 링크도 됐고
    입소문은 확실히 탄 것 같은데, 열기가 식기 전에
    빨리 여러가지 것들을 보완해서 잘 됐으면 좋겠어요^^
    글 잘 읽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