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4.05.21 11:08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피스 프로3를 공개했습니다.

http://www.microsoft.com/surface/ko-kr/products/surface-pro-3




하드웨어의 명가 MS답게 디자인이 빼어납니다. 다른 태블릿들을 오징어로 만들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http://www.cdpkorea.com/zboard4/zboard.php?id=freeboard&page=3&sn1=&divpage=2&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51093


가장 큰 특징은 12.2 디스플레이에 해상도 3:2(2160 x 1440)라는 것.

드디어 고대하던 A4 맞춤형 디스플레이의 윈태블릿 등장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PDF로 된 원고를 볼 수 있습니다. 거의 책과 똑같이. 가격을 무시하면 매우 끌리는 기기이지만 두 가지가 마음에 걸리는 군요.


첫째는 무게가 800g으로 무겁습니다. 커버까지 포함하면 1.1kg

둘째는 팬리스가 아닙니다.(조용하고 열만 잡는다면 반드시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위 두가지 문제만 해결하면 가격은 무시하고 지를까 고민해볼텐데 아쉽네요. 위 두 가지 조건이 해결될 날이 언제 오려나? 다른 제조사들의 분발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4.02.11 09:41

1.23 대란에 이어 2.10 대란이 있었습니다.(2.11이 대세군요) 이번 대란의 이채로운 점은 새벽에 사는 조건이었습니다.

오밤중에 시작해서 새벽 3시까지 내방을 하라고 하는데 설마 그 시간에 누가 가겠나 생각했지만....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2&page=1&sn1=&divpage=155&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0425


이 추운 겨울에 무려 300명이 넘게 줄을 서 있었다고 하는군요.


저 곳의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의 조건들을 보니 요금제 유지기간과 부가서비스 이용기간을 보면 그다지 저렴한 것같지 않았습니다. 저같은 지각수용자가 보기엔 여전히 비쌉니다. 저는 요금제만 저렴하게 나오면 감사하겠습니다.


조만간 <핸드폰 연대기>란 책이 출간될 예정인데 최초의 핸드폰이 등장한 1973년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모바일 폰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1983년 첫 상용제품이 등장했을때 이렇게 사람들이 핸드폰을 열정적으로 구매할지 상상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하긴 이게 한국만의 비정상적인 풍경이죠. 출판사 식구들에게 오늘 대란 이야기를 해주니 알고 있는 사람이 저 밖에 없더군요. 사지도 않을 사람이 왜 그런 정보에 귀를 기울이지?




posted by e비즈북스 2014.01.24 10:22

어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보조금 대란이 있었습니다.

이번 대란의 특징은 유명한 갤럭시s3, 갤럭시s4대란 때와 같은 단일기종이 아닌 갤노트3,아이폰5s,G2등 다양한 기종 입니다. 삼성,애플,LG의 최신 주력기종이 풀린거였죠.

풀린 이유는 KT 황창규 회장 생일설(1월23일. 그렇다면 내년에도?), SKT 50% 사수설, 설날 맞이 선물설 등이 있습니다. 어느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작용했을 것입니다.


이번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탄식을 하고 안타까워하는데 그깟 폰이 뭔지....

그런데 폭풍이 지나가고보니 저도 아쉽네요. 어머니께 스마트폰 하나를 장만해드릴껄 그랬나?

KT E&M에서 오늘도 한다는 뽐뿌의 글에 혹시나 해서 사무실 근처의 연락처를 저장해 놓았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머니께서는 스마트폰을 위해 20만원을 더 지출하라고 한다면 반대하실 것같습니다.

그게 100만원짜리 폰이라 해도 말이죠. 진짜 100만원일까요? 통신사는 제조사로부터 얼마에 구입했을까요?


시장경제에서는 가격이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 형성된다고 하지만 까다로운 조건이 있습니다.

하루만에 가격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이 제대로 지켜질리 만무하고, 또한 가격도 투명하지 않습니다. 정보가 정확하고 빠르거나 운이 좋은 사람은 보조금 혜택을 왕창 누리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비싼 휴대폰을 사야겠죠.


정부가 이런 시장질서를 바로잡겠다고 공언하고 단속에 나서지만 어제의 대란은 실패를 여실히 증명했습니다. 숨어서 스팟으로 쏜게 아니라 당당하게 풀어버렸죠. 과징금과 영업정지를 우습게 본 것인데 정부가 엄벌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단말기유통법은 정치권의 벽에 부딪혀 수면아래 가라앉았죠. 2월에 다시 시도한다는데 어떻게 될 지는 모릅니다.


그렇지 못한 자에 속하는 저는 3만원의 예산을 책정해놓고 오늘의 최신폰이 구닥다리가 되길 기다립니다.

오늘 못 먹은 커보이는 떡은 내년에도 크게 보면 된다.

이 모든게 마음먹기 따라 달려있습니다.



비록 은행 잔고가 줄어들지라도, 다행히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일들은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다.

                                                                        -폰 쇤부르크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은행 잔고가 줄어들어도 폰을 구입한 분들은 어제의 행운을 즐기면 되고, 놓친 사람들은 은행 잔고를 지킨 것을 즐거워 하면 됩니다.




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저자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출판사
필로소픽 | 2013-06-07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해고된 폰 쇤부르크 씨, 쿨하게 가난해지기로 마음먹다독일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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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4.01.16 09:43

미 연방항소법원이 광대역인터넷에서 망중립성의 원칙이 통신사들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美 법원 “광대역 인터넷서 ‘망중립성’ 규제 무효”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14011517454325&cDateYear=2014&cDateMonth=01&cDateDay=15


망중립성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인터넷의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게 취급하고 어떠한 차별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이동통신사가 무선 트래픽이 늘어나자 수익자부담의 원칙을 근거로 서비스업자들에게 비용을 요구하다가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었죠. 그때 서비스업자들이 망중립성으로 반론을 제기했는데 국내에서도 이 원칙이 무효가 되면 큰 파장이 일 것같습니다. 한국은 통신사의 입김이 좀 강해야죠.


어쨌든 인터넷이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점점 실감하는 시대가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보면 광고때문에 짜증나는데 더 광고를 보라고 하면 끔직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3.11.15 17:23

통신요금에 대해 흥미있는 기사가 떴습니다.


'통신요금 비싼거 맞아?' 가계통신비의 함정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1115152306921


눈길을 끄는 것은 단말기 할부금이군요.

월 평균 15000원 정도되는데 평균 24개월 약정이라고 하면 36만원이 스마트폰 구입비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잠깐 저기에 부가세10%를 포함해야하나? 기사를 다시 보니 41000원이 월 할부금이네요.


어쨌든 저로서는 절대로 구매하지 않을 가격이군요. 조금만 늦게 사면 1/10만 주면 될텐데^^

그런데 조금만 늦게 산다고 평균 가격의 1/10으로 구매하는것이 정상적인 가격은 아닙니다. 시장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위 기사에서는 통신요금에 단말기 할부금이 합쳐서 나오는 점을 꼽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고지서를 꼼꼼하게 뜯어보지 않죠.


그런데 저 기사에 한가지 다루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렇게 비싸게 사람들이 사는 이유 중 하나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마케팅 전략 때문입니다.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소비욕구를 자극해서 고객을 낚는거죠. 여기에 이 마케팅 전략에 편승해서 이익을 보는 세력까지 합세합니다. 이들이 있는 한 통신요금에서 단말기 구입비가 분리된다고 해서 통신비가 급격히 내려갈 일은 없을 것입니다.


최근에 검토한 <블랙오션> 원고에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G1:0.1%의 이동통신사,제조사

G2:1%의 판매자,언론,파워 블로거등 기타 마케팅 세력

G3:9%의 최신 단말기를 저렴하게 사는 소비자 - 정보력 월등

G4:70%의 호객님들- 정보가 어설프게 늦음

G5:20%의 1년후 사는 지각수용자 - 정보가 아주 늦거나 소비성향이 낮음.


G1+G2+G3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최신 폰의 선전에 열을 올립니다. 그러면 G4가 거기에 낚이죠. 그리고 G5는 남은 재고를 땡처리.


비율은 제가 임의로 정했습니다만 G1+G2+G3가 소수일수록 이익이 큽니다. 그래서 최대한 정보를 복잡하게 꾸며서 진입장벽을 높입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알면 저도 G3에 합류할지도^^ 제가 아는 것은 빨리 발전하는  전자제품은 상품 수명 주기가 짧다는 것입니다. 1년이 지나도 안팔리면 영원히 안팔리죠. 그전에 땡처리라도 하는것이 기업에게는 이익입니다. 그것만 믿고 삽니다^^




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저자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출판사
필로소픽 | 2013-06-07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해고된 폰 쇤부르크 씨, 쿨하게 가난해지기로 마음먹다독일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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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10.07 11:43

지난 주말에 갤럭시S4가 H모 마트에서 17만원에 풀렸습니다. 대구 지역의 모 플라자의 경우 5만원에 풀었다고 해서 타지역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죠.

저야 갤럭시S3 2년약정이어서(불과 3달전 할부원금 3만원) 소 닭보듯이 했고, 더군다나 17만원에 구입할 의향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를 끌었던 점은 이번에 풀린 기기들의 제조일자였습니다. 모 커뮤니티 사용자들에 따르면 2013년 5월 제품도 있었고, 4월 제품도 있다는 댓글이 보였습니다.


갤럭시S4의 출시일이 4월 27일이었으니 지금 사정이 어떨지 짐작이 가죠? 갤럭시S4 출시일 시기에 보조금이 적어서 안팔릴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습니다만 그게 확인된 셈이죠.


결국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란 격언을 따른 분들이 승자가 되었네요. 그렇다고 먼저 산 분들이 패자란 것은 아닙니다. 5개월동안 최신 스마트폰을 산 기쁨을 누린거죠. 그 기쁨이 얼마나 될지는 각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저같은 지각수용자에게는 이해가 안가는 기쁨이지만 지름신을 참지 못하면 출고가 쯤이야^^


어쨌든 주말의 갤럭시S4 대란에 탑승을 못했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것같습니다. 기다리다 보면 기회는 또 오겠죠. 그런데 방통위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군요. 인터넷에서 치고 빠지기도 아니고 오프라인에서 당당히 진행되었는데 가만히 보고 있을까요? 보조금 규제가 해결책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이번 갤럭시S4대란의 주범이 누구인지 설왕설래가 있군요. 저는 이심전심이라고 봤었는데...


갤S4, 갤노트2에 80만원대 보조금 살포,…“삼성전자가 직접 뿌렸다”SK텔레콤 맹비난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01119


기사 말미를 보면 보조금 규제 대상은 이동통신사만 해당되고 유통사나 제조사는 아니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업자들이 긴장해야겠군요. 더불어 이동통신사도.




하루 2시간 블로그로 1000달러 벌기

저자
신이다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3-08-3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다. 글을 잘 못 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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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09.23 15:46


인텔의 야심작인 베이트레일이 9월 11일에 선보였습니다.

인텔, 태블릿용 CPU ‘베이트레일’ 공개

http://www.bloter.net/archives/163914


언론 기사에서는 대단히 우호적으로 평가하지만 성능은 ARM의 최신작들에 비해 약간 처지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가장 뛰어난 성능은 아니고 상위 수준의 준수한 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각수용자 답지않게 이번에 베이트레일 탑재 윈도태블릿이 나오면 구매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10인치급의 4:3 디스플레이 기종은 그리 많지 않을 것같습니다. 크기를 막론하고 16:9 혹은 16:10으로 나올 것 같은데 아이패드가 4:3인 것에 비교하면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윈텔 진영의 태블릿이 장점으로 내세울게 있다면 오피스일 것입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MS가 8인치급 태블릿에는 오피스를 공짜에 탑재하겠다고 합니다만 8인치에서 오피스를 얼마나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넥서스7에서 구글독스를 써봤는데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게 되더군요. 


오피스를 쓰려면 최소 10인치급은 되야합니다.하지만 디스플레이가16:9가 되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문서 작업시 들어갈 정보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텍스트 문서들은 죄다 4:3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저 같은 업무용 사용자를 위해서는 4:3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와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사줄테다!




IT 삼국지

저자
김정남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0-11-25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21세기 비즈니스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IT 기업의 세계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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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3.07.09 11:15

한국의 통신요금은 언제나 이슈가 되는 주제죠.

비싸다는 편(소비자)과 다른 국가에 비해서 싸다(기업)는 편이 맞섭니다.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0709021325254


여기에 대해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리저리 뜯어보면 한국이 비싸보일 구석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저 통계에서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이 소득 불평등국가라는 진실을 외면한 것이죠.

상위 20%는 충분히 선진국 수준의 임금을 받기 때문에 비싼 최신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감당할 소득능력이 됩니다. 그들은 갤럭시s4가 나와서 지름신을 이기지 못하고 출고가로 질렀다. 그래도 소득에 비해 무리가 아닙니다.

반면 한국의 최저임금은 내년도에 시간당 5000원을 돌파합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출고가로 갤럭시s4를 지른다. 스마트폰이 그사람에게 그만한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아마 있다고 생각해서 사겠지만 소득대비 무리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최저임금의 기준이 되는 중위수 임금이 최저임금의 2배가  못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저임금이 오를만큼 올랐다는 사용자측의 논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반대로 해석하면 중위수 임금이 적다는 이야기죠.


평균임금과 중위임금의 격차는 매년 벌어지고 있습니다. 2011년에 5인이상 사업장 기준으로 550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5인이상 사업장의 중위 임금은 2360만원 수준이고 평균임금은 2910만원입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을 넣으면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되죠. 즉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월200이하의 월급을 받습니다.

소득 불평등 국가에서 평균임금으로 비싼 것을 논하는 것은 잘못된 적용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월급이 200이하인데 스마트폰 구입에 2년마다 50만원을 쓴다. 비싼거 맞습니다. 소득 기준으로 보면 갤럭시s4는 패스하고 3만원짜리 스마트폰이나 할부원금 0원짜리를 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54 요금제도 비쌉니다.  평균하고 비교해라? 그 평균은 자신에게 적용될 평균이 아닙니다. 적어도 전체 가구의 절반이상에게는 요금이 형편에 맞지 않게 비싼 것입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3.07.01 07:30

넥서스S를 5년은 쓰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23개월만에 배신했습니다. 약정기간 24개월을 한달 남기고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배신 이유는 넥서스S의 조루 배터리. 넥서스7에 테더링을 하니 버텨내질 못하더군요.


마침 갤럭시S3가 할부원금 3만원으로 나왔길래 질렀습니다.

설탕액정과 아몰레드 번인때문에 구매리스트에서 제외했다가 그놈의 가격이 뭔지 구매했습니다. 설마 당분간은 이 정도 스마트폰이 이 가격에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보조금 빙하기를 돌파했네요. 왜 신상품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다니까요.

참는자에게 복이 있는데 말이죠.

첨단기기의 특성상 기다리면 가격은 떨어집니다. 갤럭시S4는 실적이 부진하고 LTE-A때문에 아직 하락 여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어쨌든 사용한지 4일쯤 되는데 앱이 왜 이리 많은지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군요. sk와 삼성 둘이서 자사 앱을 넣어버려서 쓸모없는 어플이 많은 것 같습니다. 타이젠OS의 장래가 암울하네요. 넥서스S에서도 안쓰는게 많았는데 여기는 더 많게 생겼습니다.


제대로 사용기를 못쓰는 이유는 T끼리 35요금제라 웹서핑을 거의 못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자 메시지로 550M 제공되는 기본 사용량이 30M안팍 남았다고 하네요.

그럴리가?

헝그리 정신을 발휘해보겠다고 웹서핑을 최대한 자제해서 40M도 안썼는데....

짐작이 가는 것은 처음 사서 유심칩을 꽂은 다음에 한참 오랫동안 뭘 하던데 이때 다운로드 한 것을 계산에 넣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내일 전화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요금제를 올인원 무제한 요금제로 변경해야겠습니다.

테더링에 대한 불만족때문에 구입했는데 왜 궁상을 떨었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분명히 최근에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때문일 겁니다.

"하나도 안 우아하다!"

남자의 마음도 갈대와 같습니다^^

인터넷 금단 증상처럼 아침마다 웹서핑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불과 2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하긴 책에서도 자기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을 기회라고 했는데 저는 웹서핑인가 봅니다.

스마트폰 웹서핑....정확히 말해서 태블릿 웹서핑의 장점은 전기가 데스크탑 PC보다 적게 먹는다는 것이죠.

어쨌든 주말동안 WiFi로 써봤는데 신호가 잘 잡히지 않아서 답답하더군요. 요즘에는 투자를 별로 안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LTE사용자가 많아서 예전보다 좋아야할텐데 나아지는 모습을 찾기 힘드네요. 저의 동선에서는 SKT가 KT보다 와이파이가 확실히 적은 것같습니다. 


갤럭시s3의 넥서스s 대비 단점

사이즈가 크다.기동력이 떨어집니다.

그립감이 나쁘다. 넥서스s가 제일 아쉬울때 입니다. 그립감에 있어서 최고의 스마트폰이죠.

쓸모없는 앱이 많다. 루팅할까 고민중입니다.

열이 많이 난다. 여름인데 걱정되네요.


넥서스s에 비해서 장점

배터리가 오래간다. 본격적으로 쓰진 않았지만 확실히 넉넉합니다.

가볍다.

디스플레이 화질이 좋다(넥서스s를 5년동안 쓰려고 어둡게 썼습니다) 

카메라 화질이 좋다.



어제 조깅때 들고 뛰어봤더니 넥서스s가 걸작인게 뼈저리게 느껴졌습니다. 그립감이 넘을 수 없는 벽이네요.

대신 장점도 있습니다. 크기가 커서 스마트폰 케이스에 신용카드가 들어간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스마트폰의 교통카드의 기능을 사용한것 처럽 보이겠지만 사실은 신용카드를 찍고 탔습니다^^ 스마트폰 결제 계획은 안드로이드의 보안이 하도 불안해서 당분간 없습니다.


일단 3만원에 구매한 것에 만족하고 이것도 5년 사용을 목표로^^


갤럭시s3 구입 기념 짤방

2013년 6월 서울에서 가장 더웠던 토요일의 남산 팔각정가는 도중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하지만 개미들은 장마철을 대비하고 있는 중..물먹는 하마가 필요한 시즌이 다가왔네요.





posted by e비즈북스 2013.06.17 14:34

인텔칩의 귀환...전력효율로도 ARM 완파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617111820


인텔의 클로버트레일+ 아톰이 ARM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주장이 나왔군요. 원래는 엎치락 뒤치락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력대비 성능에서 이겼나봅니다.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고는 해도 아톰 CPU가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넷북에서 악명을 떨친 아톰이지만 지금의 아톰이 그때의 아톰은 아닙니다.  차기버전 베이트레일 아톰은 울트라북과 고민을 해야할 정도로 성능이 좋아지고 있죠. 성능은 물론 비할바 못되지만 가볍고 오래갈 게 확실하기 때문에 사무용으로는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윈텔이 10인치급 태블릿을 수성할 수 있다고 보는게 바로 이 아톰때문입니다. 제가 다음에 구매할 기기 중 하나죠. 다만 문제는 가격인데 윈텔 진영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엄청난 메리트를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넥서스7 처럼 말이죠.
그렇게만 된다면 지각수용자란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게 얼리아답타로 등극할 지도^^


넥서스7은 빨리 산 편입니다. 중반에 시들했다가 요즘에 다시 잘 쓰고 있습니다. PDF의 글꼴이 일반 모니터로 보는 것보다 더 예쁩니다. 원고가 많아질수록 빛을 발하더군요. 요즘에는 화장실에서도 씁니다. 정기적으로 소독을 해야겠죠? 근데 휴대폰이 변기보다 더 지저분하다니 스마트폰부터 해야할 지도.


어쨌든 다음 태블릿은 오피스가 무료로 깔릴 것이라는 8인치급 윈도우 태블릿을 구매할까합니다. 물론 가격은 착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