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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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기회의 나무 동영상을 보고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3. 5. 13. 15:06
블로터닷넷의 기사를 보고 관심이 있어서 한번 봤습니다. 정보라 기자님은 막연하게 표현하지말고 구체적으로 알려줄 것을 주문하고 있군요. 유튜브 영상으로 보는 ‘창조경제란’ 제 생각은 동영상에 너무 많은 거대담론을 담아냈습니다. 더군다나 몇 개 키워드는 서로 충돌하기도 합니다. 일자리창출,사람중심,새로운시장,공정경쟁,규제합리화 등 좋은 키워드는 다 갖다 쓰려다가 보니까 저렇게 되어버린 것같습니다. 저주제를 이야기 하려면 책 두 권정도 분량은 필요하겠네요. 저는 어떻게 하다보니 과 란 책에 연달아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은 스타트업 창업의 생생한 밑바닥을 보여주는 책이었고 는 좀더 정치 경제 사회의 구조적인 이야기를 다룹니다. 벤처야설은 발랄한 IT기업의 종사자들의 이야기고 한 책은 노동운동과 자동차 산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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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회사는 고객응대시 직원에게 재량권을 주자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3. 1. 7. 14:18
오늘 오전에 독자로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책이 파본인데 교환을 요청한다는 독자의 전화였습니다. 들어오니 책의 일부 페이지가 누락되었습니다. 보통 책의 AS는 구입한 서점을 통하는 것이 빠릅니다. 시간이나 비용측면에서 이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특히 환불의 경우는 구입한 서점에서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독자의 경우 최근 서울로 이사왔고 구입처는 부산의 서점이었습니다. 따라서 통상적인 방법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바로 아래 책입니다.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저자최명기 지음출판사필로소픽 | 2012-08-3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먹고살기 위해 일하지 마라! 왜 일하는지 알면, 삶이 풍요로워진... 전화로 응대한 직원은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파본을 착불로 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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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 자영업에 나선다는 것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1. 11. 18. 11:51
50대에 자영업 창업이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employ/view.html?cateid=1040&newsid=20111118030807413&p=chosunbiz&t__nil_economy=uptxt&nil_id=1 50대에 자영업을 창업해봐야 포화업종밖에 없어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기사도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employ/view.html?cateid=1040&newsid=20111118031518139&p=donga&t__nil_economy=uptxt&nil_id=2 근본적인 해결책은 퇴직시점을 늦추는 것이라고 하는데 요즘 같은 변화의 시대에 가능한 일이 아니죠. 2015년부터인가 저출산과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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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중형서점들의 몰락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0. 12. 14. 10:46
거래하는 도매상에서 반품이 수백만원 어치 들어와서 깜짝 놀라 확인해보니 지방중형 서점들이 부도가 나거나 폐업을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매우 힘들었던 작년에도 8개가 정리되었는데, 올해는 무려 23개나 문을 닫았다고 하니 사태의 심각성이 어느 정도인지.... 원인은 대형서점의 지방 진출과 인터넷 서점의 할인판매로 인한 매출 부진입니다. 특히 올해는 G마켓이 뛰어들어 단숨에 3천억 원으로 Top 3에 진입했다 하니 인터넷의 위력은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롯데가 치킨에 뛰어들고, 이마트가 피자에 뛰어들면서 자영업자들이 초토화되는 현상이 서점업계에도 동일한 패턴으로 전개되는 형국입니다. 아마 이 추세의 최종 귀결은 전국민의 실업자화내지는 대기업 비정규직 종업원화가 아닐지... 특히 먼저 망하는 곳의 특징은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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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이미의 분쟁을 보고 떠오른 동업의 문제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0. 8. 30. 16:43
패션쇼핑몰 더에이미의 분쟁이 접입가경으로 치닫고 있군요. 법인카드남용까지 나올 정도니 조만간 진흙탕수준은 가볍게 뛰어넘을 것 같습니다. 김중태님의 에서는 좋은 공동창업자의 조건으로 어려움을 함께 할 사람인가를 먼저 봐야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창업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야 할텐데 혼자 살겠다고 발을 빼면 남은 사람이 곤란해지기 때문입니다. IT기업의 경우 수익모델이 불투명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괜히 쿨한 척하느라 동업자의 주식 지분을 인수했다가 가뜩이나 안좋은 자금사정이 더 악화되어 곤경을 처하는 경우를 종종 보셨다고 하네요. 하지만 잘되도 문제가 발생하는데 사실은 잘 될때 분란이 더 발생한다고 합니다. 회사가 망하면 모든 사람이 빈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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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창업 기간은 얼마가 적당할까?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0. 6. 8. 17:00
‘쇼핑몰 창업 준비 기간은 얼마로 하는 게 적당할까요?’ 이런 질문을 받고 ‘6개월이 적당할까, 1년이 적당할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질문에 낚인 것입니다. 창업 준비가 됐는지의 여부는 투입된 시간의 절대 수치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질문 자체가 원초적으로 틀려먹은 것입니다. 틀린 질문에 올바른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창업 준비가 제대로 되었는지의 기준은 오직 쇼핑몰의 컨셉이 완성되었는지의 여부로만 판단될 수 있습니다. 컨셉이 완성되었다면 3개월 만에라도 준비기간을 끝낼 수 있고,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1년 넘게 투자했어도 아직 창업 준비가 끝난 것이 아닌 것이죠. 남성패션쇼핑몰에서 선두를 달려온 동대문 3B의 김성은 대표가 에서 하신 말씀을 옮겨 적습니다. "보통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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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복지 그리고 무상급식과 창업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0. 6. 7. 15:20
창업과 복지. 별 관계가 없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은근히 연관되어 있다. 잘 나가던 대기업 직원도 명퇴 후 창업 한 번 잘못하면 살던 아파트가 날아가고 두 번 잘못하면 길거리에 나 앉는다. SKY 출신으로 대기업에 있다가 벤처로 잘못 옮겨서 쪽박 차고 조폭 운전사 노릇하며 입에 풀칠한다는 분 얘기도 있다. 그러다 보니 서울대 졸업반 친구들 가운데는 7급 공무원 준비에 여념이 없는, 예년엔 극히 보기 힘들었던 극단적 안정지향형 학생들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안철수 박사님께서는 정주영 식의 창업자 정신을 부르짖으시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의 험악한 객관적 환경에서는 주관적 관념론의 오류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취업이 안 되면 창업이라도 해라, 라고 말하기엔 실패 시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크다(실제로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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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과 인생의 의미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10. 5. 28. 10:54
빅터 프랭클의 라는 책이 있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태인 심리학자가 자신의 극한 체험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그의 관찰에 따르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는 사람은 체력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삶의 의미가 뚜렷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아우슈비츠에서도 삶의 의미가 있는 사람은 살아남았고 의미를 잃은 사람은 오래 못버티고 죽었다고 합니다. 니체를 인용한 "살아가는 이유가 확실한 사람은 어떤 어려운 상황도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창업에서도 이와 유사한 법칙이 통용된다 할 수 있습니다. 아우슈비츠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의 회사를 창업해서 생존 기반을 마련하고 마침내 성공에 이르는 과정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존재 의미(요새는 비전이라고 하지요)가 뚜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