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08. 2. 14. 15:26

 상세페이지는 시즌이 지나고 제품의 생명이 다했더라도 절대로 그냥 버리지 말고 내 쇼핑
몰의 자료로 축적해놓아야 한다. 내 쇼핑몰의 상세페이지는 그 어디에도 없는, 내 쇼핑몰
만을 위한 소중한 자료가 된다. 그간의 상세페이지만 잘 보관해두더라도 1년 후에는 트렌
드를 예측하거나, 사입 시기, 상품구색 비율을 맞추는 데 귀한 자료가 된다.

  자료를 보관할 때는 카테고리별로 상품을 보관하되, 최초 사입 시기 및 수량, 제품진행기
간, 사입처, 초기구입 단가, 판매수량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월 35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한 쇼핑몰 운영자는 지난 4년간의 상세페이지 자료가 자기 업
체의 핵심역량 중 하나라고 말한다. 4년간 모아놓은 것만 분석하더라도 다음 시즌에 무엇
을 준비해야 하며 어떤 아이템이 어느 정도 나갈지 소비자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
이다. 특히 베이직 아이템의 경우 “이 아이템은 꼭 나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악성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안정적으로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내 쇼핑몰의 상세페이지뿐만 아니라 경쟁업체의
쇼핑몰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히트 아이템이 실린 상세페이지 역시 보관해야 한다
는 것이다. 물론 타 쇼핑몰의 경우 복사금지 기능이 있어 쉽게 포스팅하기가 힘들지만 조
금만 신경을 쓰면 어떤 상품페이지든 간에 내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다. 소스보기에서 다
른 이름으로 저장을 하던가, 강제적 실행종료를 만든 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도 된다. 무
엇보다 기능이 좋은 캡쳐(capture) 프로그램으로 다운 받아 놓으면 언제든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경쟁업체의 상세페이지는 아이템에 따라 달라지는 촬영포인트와 이미지
구도, 그리고 서체까지도 참고할 수 있다.

 모방하고 싶은 페이지는 그때그때 눈에 띄는 대로 모아 정리를 하고, 초보일 경우에는 1주
일에 1회 2-3시간씩 시간을 정해두고 경쟁아이템 쇼핑몰 중에서 매출이 높은 순서대로 상
품페이지를 모아 비교 분석하여, 내 쇼핑몰 상품페이지 개선에 활용하면 된다.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에서 발췌.e비즈북스.
출처:다음카페 - 매출두배내쇼핑몰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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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2. 14. 15:20

쇼핑몰의 디자인, 상품페이지의 디자인을 기획할때는 소비자가 내 쇼핑몰에 기대하는 것만큼의 수준으로 제작해야 한다. 지나치게 세련되게, 지나치게 허접해서도 안된다. 내 쇼핑몰의 주요고객층의 눈높이를 잘 맞춰야 한다.

컨셉이 눈에 보이지 않는 쇼핑몰의 1대 중요요소라면 디자인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1대 중요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상품간의 배치나 이미지, 설명문, 텍스트 등 눈으로 보여지는 쇼핑몰 사이트의 모든 것들을 디자인적 관점에서 1차적으로 검증한 후 제작해야 하며, 상품페이지도 디자인 관점에서 가장 먼저 기획해야 한다.

디자인의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이 곧 세련되고, 화려한 수준높은 디자인이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 쇼핑몰에서는 오히려 디자인이 허접할수록 상품이 잘팔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에 연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이는 쇼핑몰 디자인을 고려할 때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쇼핑몰에 기대하는 디자인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고객의 눈높이가 무척 높을 것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게 전문 쇼핑몰 운영자들의 한결 같은 얘기다. 예를 들어 메이크샵의 많은 쇼핑몰들은 10-40만원대의 비교적 고가의 패션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많은데 이런 곳들의 디자인이 대형몰들처럼 모두 빈틈없이 반듯하게 되어 있지 않음을 주목해야 한다.

물론 메이크샵 쇼핑몰들 중에서도 대형몰 못지 않게 빈틈없이 럭셔리한 디자인의 쇼핑몰이 없지 않지만 대부분은 종합몰의 디자인에 비해 조금 소박한 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쇼핑몰들을 보려면 야후 패션소호의 쇼핑몰을 보면 된다. 럭셔리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 의류쇼핑몰의 경우 약간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려는 이미지들이 많은 반면 게시판이나 주문버튼 등을 보면 종종 투박한 디자인의 상점들을 볼수 있다. 고객들은 이 정도의 투박함은 신경을 쓰지 않거나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10-40만원대의 중고가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 수준이하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다면 저조한 매출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고객들이 인정하는 수준을 벗어나서는 안된다.

고객들이 인정하는 내 쇼핑몰의 디자인 수준을 알수 없다면 현재 키워드 광고를 하고 있는 곳이나 랭키닷컴을 통해 동종 하위업체들의 디자인을 보면 된다.

3-8만원대 보세의류 쇼핑몰의 경우는 보다 귀엽고 핑크계열로 하고 있는데 쇼핑몰의 폭도 보다 작게 아기자기하게 가면서도 매출이 월 1억이 넘거나 해도 포맷을 바꾸지 않는다. 작은 쇼핑몰이 고객에게 주는 편안함과 친금한 관계성을 더 공공히 하기 때문이다. 전문 수험도서나 보드게임, 일부 남성 세미정장의 경우은 거의 디자인적 요소가 없이 월 5천만원의 매출을 무난하게 올리는 곳도 많다.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에서 발췌.e비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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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2. 14. 15:06

 메인페이지는 일단 “접근한 소비자에게 쇼핑몰을 기억시키기 위해 미학적으로 멋질 필요가 있다”고 다들 말한다. 하지만 비용상 많은 투자를 하거나 메인이미지를 지나치게 크게하여 판매증진을 위한 기능적 요소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미적 가치를 기준으로 소비자가 다시 왔을 때, 해당 쇼핑몰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색상의 이미지정도 기능이라면 충분하다. 메인페이지의 화면구성은 인터넷 쇼핑몰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쇼핑몰운영자의 컨셉, 디자인의 컨셉, 마케팅의 컨셉등이 집약적으로 살아 있어야 한다.

 메인페이지에서는 무엇보다도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7초 이내에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
 ‘리얼네임스’라는 키워드 검색서비스 업체의 조사에 의하면 네티즌이 한 곳에 머무는 임계 시간이 평균 7초로 나타났고 클릭을 한번 할때마다 이용자의 절반이 떨어져나가 ‘클릭당 방문자 반감의 법칙’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쇼핑몰의 디자인이나 구조가 복잡하면 안된다. 메인페이지는 쇼핑몰 이용에 대한 모든 것이 실려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차라리 좋을 수도 있다.

 메인페이지에는 쇼핑몰의 생명과도 같은 컨셉이 실려있어야 한다. 컨셉은 메인페이지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이미지 캐릭터, 컨셉에 맞는 상품구색과 상품종류, 카테고리 이름, 상품이름, 기획전이나 이벤트 등의 카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낼 수 있다. 

 메인페이지에는 메인프레임과 카테고리, 기획전이나 이벤트와 같은 특별요소가 배치되며 내 쇼핑몰에서 취급하는 주요 상품이 구색을 갖춰 전시된다. 그러므로 인간의 눈의 움직임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움직임으로 이를 고려해서 상품을 배치하면 좋다.

 대체적으로 상단에는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위시리스트, 우수고객안내, 사이트맵, 고객센터, 검색 등처럼 고객이 내 쇼핑몰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담는다. 현재 대부분의 쇼핑몰에서는 메인프레임을 이 상단바 아래에 넣고 있다. 메인프레임에는 내 쇼핑몰의 전체적인 컨셉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내 쇼핑몰에서 주력하고 있는 메인 상품을 한두개 강조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내 쇼핑몰의 컨셉과 메인 상품을 매치시키는 메인프레임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다. 기획전, 혹은 이벤트전, 할인전 등을 여기에서 강조해도 좋다.

 메인 프레임 밑으로는 주력 상품의 gif애니메니션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먼저 본 상품일수록 고객이 선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며 이때 중요한 것은 희생플라이 상품 즉 미끼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눈에 띄는 곳에 배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쇼핑몰에서 마진을 많이 남기는 상품이거나 고객들의 인기제품 등은 가급적 화면의 왼쪽, 상단부터 배치한다.

 내 상품군을 배열할 때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부터, 의류라면 옷을 입을 때 처럼 상의에서 하의로, 큰 사이즈에서 작은 사이즈로 배열하며, 모델이 있는 상품부터 모델이 없는 상품 순으로 배열하는 것이 소비자의 눈에 거부감이 없다. Gif 애니메이션에는 너무 길지 않은 한줄카피 혹은 상품명과 가격를 명기하고, 상세설명은 리스팅 페이지에서 하도록 한다.

 메인페이지에는 실제 팔릴만한 상품이 꼭 진열되어 있어야 한다. 첫화면에서 원하는 상품이 없을 경우 절반가량이 그대로 나가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메인페이지에 주력상품만 잔뜩 올려놓고 정작 다음페이지에서는 인기상품을 제외시켜서는 안된다. 주력상품 한두개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뒤, 2-3페이지를 넘겨도 계속해서 구매욕구를 자극할만한 상품을 나열해야 오랫동안 내 쇼핑몰에 있을 수 있도록 소비자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메인페이지는 쇼핑몰을 이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와 적당한 디자인이면 충분다. 메인페이지를 구성할 때는 상품영역, 디자인 영역등을 정해서 배치하도록 디자인하되 예쁜 디자인을(특히 플래시 사용등) 위한 투자를 지나치게 이 할필요는 없다(메인페이지 디자인에 100만원 이상 투자하지 말기 바란다. 자금이 많다면 모를까, 3,60만-100만원 정도면 기능적으로 충분한 디자인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에서 발췌.e비즈북스.
출처:다음카페 - 매출두배내쇼핑몰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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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2. 14. 10:41

이 책에서 소개되는 스타일스토리, 립합, 핫붐 등의 남녀 보세의류 상위권 업체들과 초코맘, 패션쇼크 등의 전문 쇼핑몰들은 업력이 4∼5년 이상으로 쇼핑몰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오래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리본타이의 경우 오픈한 지는 1년이 조금 넘지만 창업 전 온·오프 쇼핑몰 경력까지 합치면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고 있다. 맨마켓의 경우도 창업한 지는 불과 1년밖에 안 됐지만, 이들은 연예인 겸 모델,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등 패션 분야 프로페셔널들로서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이었던 남성의류에서 성공한 케이스다. 2005년 이후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4억 소녀 김예진은 많은 사람들이 반짝 스타로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으나 어느새 40억 CEO로 한층 성숙한 여인이 되어 나타났다. 이제는 누구도 그녀를 마케팅 기획이 만들어낸 단발성 히트작으로 폄하하지 않는다.

이처럼 춘추 전국 시대를 방불케 하는 경쟁에서 살아남은 패션쇼핑몰 운영자들은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100억을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규모 면에서 상당히 외형을 키웠고, 무엇보다 여러 해의 비즈니스 사이클을 겪으면서 이들의 사업적 내공은 더욱 깊어졌다.

새로 쇼핑몰에 뛰어드는 사람들은 창업자금의 문제를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창업 교육 기관이나 광고 대행사에서도 이제는 쇼핑몰 성공이 어느 정도 돈의 함수, 돈 놓고 돈 먹기 게임으로 바뀌었다고 하고 있다. 물론 시작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돈이라는 진입장벽 문제가 힘들 수 있겠지만 사실 자금력보다 더 무서운 장벽은 기성 쇼핑몰과 신생 쇼핑몰 간의 업력의 차이에서 오는 사업적 실력의 격차다.

그 험한 쇼핑몰 바닥에서 3년 이상 뒹굴면서 현장에서 단련된, 머리가 아니라 근육이 기억하는 진리들을 뼛속 깊이 새겨 두고 있으며 탄탄한 거래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베테랑 운영자와 이제 막 창업 책 몇 권 읽고 포토샵과 사입 강의를 몇 번 듣고 여기저기서 그러모은 몇백만 원 들고 뛰어드는 신입과의 차이를 생각해 보자. 바둑으로 치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 아마추어가 프로를 못 이기는 까닭은 프로가 돈을 많이 벌어놨기 때문이 아니라 바둑 실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상하게 유독 쇼핑몰 사업에서는 실력은 고려하지 않고 돈과 운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내가 지금 스타일난다를 못 이기는 것은 스타일난다만큼의 자금력이 안 되기 때문에 광고도 맘대로 지르지 못하는 까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쇼핑몰 사업도 바둑처럼 실력 차이에 의해서 성공과 실패가 판가름나는 것이다. 지금 만일 선두급 쇼핑몰의 월평균 운영자금인 10억 원이 신생 쇼핑몰 창업자 손에 있다고 하면 과연 따라잡을 수 있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기성 쇼핑몰 운영자들은 신생 창업자들이 앞으로 겪게 될 모든 시행착오들을 이미 다 겪어낸 베테랑들이다. 반면 신생 쇼핑몰 운영자들은 초등학교 1학년 과제부터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단계를 피해갈 수는 없다.

신생 쇼핑몰 운영자 손에 돈이 있다면 당장 쇼핑몰을 구축하는 문제에서부터 사고를 칠 가능성이 크다. 만일 내가 돈이 없다면 당연히 마음을 비우고 카페24나 메이크샵 같은 임대형 솔루션으로 쇼핑몰을 만들겠지만 수중에 돈이 있다면 멋지고 차별화된 쇼핑몰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으로 덜컥 독립형 솔루션으로 계약을 할 것이다. 하지만 웹도 잘 모를뿐더러 내 쇼핑몰의 업무 프로세스도 형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순전히 머릿속으로 생각한 업무 프로세스에 맞추어 다른 쇼핑몰에서 벤치마킹한 온갖 세부 기능들을 포함해 쇼핑몰을 개발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이용이 불편하거나 내 쇼핑몰의 업무 체계와는 전혀 맞지 않아 쓸모없는 기능이었다는 것이 판명될 것이고 정작 필요한 기능들은 빼먹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다. 시스템은 오류가 나고 디자인은 마음에 안 들어 결국 서너 번은 뒤집어엎고 뜯어고칠 것이다. 솔루션 업체는 돈을 받아 챙긴 다음에는 왠지 말도 안 듣고 연락도 잘 안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몇 개월이라는 시간과 몇백에서 몇천이라는 돈을 날리게 될 것이다. 이때가 돼서야 그냥 편하게 임대형이나 쓸 걸 하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이상은 허구로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 2007년 차별화된 상품사진으로 주목받았던 윙스몰이 실제 쇼핑몰을 구축하면서 1년 넘게 시행착오를 거친 과정을 약간 각색한 얘기다. 이처럼 신생 쇼핑몰들은 윙스몰들이 이미 졸업한 문제들을 붙들고 초등학교 1학년 문제부터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


<패션쇼핑몰의 젊은영웅들2>내용중 발췌. e비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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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2. 13. 16:09


쇼핑몰 고객을 잡으려는 동대문 도매상들

초창기 쇼핑몰의 얘기 중에는 사입과 관련한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많았다. 기존의 오프라인 고객을 지키려는 도매상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은 찬밥이었다. 하지만 동대문3B 김성은 대표가 도매상에게 얻어맞고 경비원들에게 끌려나갔다는 얘기는 호랑이 담배 먹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었고, 2004년 핑키걸의 김소희 대표가 창업 초기 도매상한테 물건을 못 받아서 남편과 함께 사흘 동안이나 삼고초려를 했다는 얘기도 이제는 아련한 옛추억이 되었다.

쇼핑몰이 도매상과 첫 거래를 틀 때 절대로 쇼핑몰이라고 얘기하지 말고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것처럼 ‘무슨 동에서 왔어요’라고 얘기하라고 조언했던, <쇼핑몰 사입의 기술>의 저자 장용준 씨는 개정판을 내면서 책의 내용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제는 처음부터 쇼핑몰이라고 당당히 얘기해도 된다는 것. 그러면 샘플도 얻을 수 있고 도매상 쪽에서 오히려 잘 팔아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갑을 관계가 바뀌었다는 얘기다. 불과 2∼3년 만에 벌어진 일이다. 변방에서 미약하게 일어나 고생고생하며 커온 인터넷 패션쇼핑몰이 어느새 당당히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되었다. 비주류 찬밥 신세에서 벗어나 주류 유통망의 하나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데이터를 보면 확실히 드러난다. 패션쇼핑몰 전문지인 <패션브릿지>에 따르면 온라인 패션 시장 규모는 2006년 2조 4000억 원에서 2007년 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40%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2006년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3% 증가한 20조 9900억 원으로 전년의 7% 증가에 비해 성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에 온라인 패션쇼핑몰은 전체 패션 시장의 11.4%를 차지했지만, 2007년에는 1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부문에서 온라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5% 수준이라는 것과 비교할 때 패션 분야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가히 압도적이라 할 수 있다.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패션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높아졌다. 인터파크의 경우 2006년 15%에서 2007년 20%로 상승했으며, 디앤샵, 롯데닷컴, 신세계몰의 경우 전년도 25%에서 올해는 30%를 넘어섰다. 네이버 지식쇼핑 거래액 1조 원 가운데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26%였다.

엘르와 엠파스가 20~35세의 서울 여성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설문 조사에서 패션 분야 주요 쇼핑 경로를 보면 그동안 1위를 차지했던 백화점은 27.6%로 크게 떨어진 반면, 인터넷은 36.6%라는 큰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2007년은 패션이 인터넷 쇼핑몰의 핵심 비즈니스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해로 인터넷 쇼핑몰이 패션 유통의 주류로 당당히 올라섰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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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2. 11. 16:33

20대 여성들의 로망과 창업자 정신
 

인터넷 쇼핑몰은 특히 20대 여성의 로망이 되었다. 인터넷 쇼핑몰은 20대가 주인이 되는 세상이다. 20대 가운데서도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는 여성들이 더 우위에 서는 직업이다. 이 때문에 많은 운영자들은 가족의 경제적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


 핑키걸은 아내가 성공하면서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고 참여하게 된 케이스고, 제이드는 누나가 성공하면서 남동생이 참여한 케이스다. 립합은 김예진 씨가 성공하면서 어머니가 돕는 케이스다. 거의 소녀 가장, 주부 가장의 역할을 한다 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또래들을 직원으로 채용하여 많은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국가도 해결 못 하는 청년실업자 구제를 같은 또래의 청년들이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386들이 부동산과 재테크라는 머니게임에 빠져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사회적으로 훨씬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형 유통망들에 의해 몰락하고 있는 그들의 선배뻘, 아버지뻘 자영업자들과는 달리 이들 젊은 CEO들은 오픈마켓이나 대형 쇼핑몰에 맞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대응하면서 중소 규모로 경쟁력 있게 생존하는 새로운 자영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누가 감히 이들 20대를 88만원 세대라 부르며 연민의 눈으로 본단 말인가?


이들 인터넷 쇼핑몰 세대는 개척 정신이 뛰어나다. 겨울에 여름옷을 파는 쇼핑몰로 대박을 낸 몰리몰리www.molymoly.co.kr 박시현 대표(30)처럼 아이템을 찾으러 중국 시장을 오가다가 아예 중국에서 도매상을 오픈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21세기의 장보고로 쇼핑몰이라는 바다에서 주도권을 다투는 글로벌 유목민으로 활약 중이다. 예전의 장보고들과 다른 점은 이들이 20대 여성들이라는 것이다. 이들의 모험정신은 한국의 인터넷 비즈니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들에게 이태백이란 호칭은 언론이 만들어낸 호들갑에 지나지 않는다.


변방에서 일어나 중심부를 치는 젊은 영웅들의 이야기
 

인터넷 쇼핑몰이라 하면 집안에 돈도 없고 학교 다닐 때 공부도 못해서 대기업이나 공무원으로 취업할 수 없는 패배자들이 하는 직업이라는 편견이 있다. ‘능력 있으면 취직하고, 돈 있으면 차라리 체인점 내지, 누가 쇼핑몰을 하겠어?’ 이런 푸념들이 나올 정도로 개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변방에서 미약하게 시작되었다. 초기 쇼핑몰들은 도매처에서 제 돈을 가지고도 물건을 사입하기가 어려웠다. 이렇게 인터넷 쇼핑몰들은 거래선 취급도 안 했던 동대문 도매상들이 이제는 쇼핑몰 고객을 잡으려고 아우성이다. 2∼3년 사이에 많은 것이 변했다. 예전에는 인터넷 쇼핑몰이 오프라인의 패션 트렌드를 따라가는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온라인의 트렌드가 오프라인을 선도하기까지 한다.

 돈이 될 듯하니 CJ가 엠플mple.com로 오픈마켓에 들어왔다가 1년 반도 못 돼 망해서 나간 곳이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시장이다. 이 책은 대기업들도 함부로 뛰어들지 못하는 시장에서 당당히 성공한 젊은이들의 얘기다.


많은 사람들이 4억 소녀를 얘기하며 반짝하고 말 한때의 인기일 뿐이며 대박의 환상만 심어준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4억 소녀는 반짝 스타로 사라지지 않았다. 그 소녀는 이제 40억 CEO의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이들은 변방에서 일어나 숱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마침내 패션 유통의 중심부에 당당히 진입한 젊은 영웅들이다. 김예진을 비롯한 이들 20대 인터넷 쇼핑몰 세대들이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또래 동료들에게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희망의 등불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이 책의 작은 소망이다.


2006년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이 나온 지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 그 사이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 2편에서도 1편과 같이 랭키닷컴을 기준으로 패션 분야 상위에 랭크된 개인 쇼핑몰 10곳의 젊은 CEO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G마켓 패션그룹은 개인 쇼핑몰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패션이라는 아이템을 가장 거래 비중이 큰 아이템으로 만드는 데 획기적인 역할을 했기에 특별히 담게 되었다. 귀중한 시간을 쪼개 인터뷰에 응해주신 쇼핑몰 대표 여러분들과 G마켓 패션그룹에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이 책이 패션쇼핑몰 창업을 꿈꾸고 있거나 운영하시는 독자 여러분들, 특히 88만원 세대라 불리는 20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출처
http://cafe.daum.net/myshopping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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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gjun11 2008.02.17 21:08  Addr  Edit/Del  Reply

    글은 잘 쓰셨는데 좀 어처구니가 없군요

    88만원세대 책의 저자가 말한 사회적현상을 오히려 일부

    현상,핑계로 치부하고 마치 쇼핑몰운영을 일반적인

    직업으로 생각하시고 계시는듯 하군요.

    20대 모두가 '4억소녀'처럼 쇼핑몰이라도 해야 한다는

    말인지..그런것이 오히려 특이한 경우지 그런경우를

    일반에 대입하는건 좀 어이가 없다고 보는데요;

    인터넷쇼핑몰또한 점점 대기업화 및 독과점이 시작된지

    오래고 몇몇 특별한 경우만 소위 대박이 나느거지

    쇼핑몰이 20대의 대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사회적인 경제구조를 세대간,문화적으로 분석한

    88만원세대 라는 책에 이런식의 비판이라니요;;

    이건그냥 허접한 책광고에 지나지 않는 글이네요

    출처만 봐도 알겠군요

    • e비즈북스 2008.02.18 00:51 신고  Addr  Edit/Del

      허접한 책광고를 올린 사람으로서 유감스럽게도 <88만원세대>도 안읽고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도 안읽었습니다.
      어쨌든 sungjun11님께서 글을 잘못 읽으신것 같은데 이 글은 패션쇼핑몰 운영자나 패션쇼핑몰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향해 쓴글입니다. 그리고 그들중 다수는 20대입니다.

      sungjun11님의 말씀대로 쇼핑몰을 운영해서 대박난 사람은 소수이고, 또한 대다수의 20대에게 대안이 쇼핑몰이 될 수는 없겠죠.
      다만 쇼핑몰 분야를 20대가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아마 찾아보면 쇼핑몰 말고도 20대가 유리한 분야는 더 있을 것입니다.
      <88만원세대>가 그런 분석을 했는지 의문이군요.
      아마 책의 주제로 볼때 당연히 안넣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자도 이런 비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감수하면서 책을 썼겠죠.
      그것이 비록 허접한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2>에서 일지라도 말이죠.

  2. 88만원 읽은 사람 2008.02.19 17:39  Addr  Edit/Del  Reply

    88만원 세대에서 별볼일 없는 20대가 갈 곳이 조폭아니면 다단계라고 하는 게 더 침소봉대하는 헛소리가 아닌가?

  3. 하록킴 2008.07.04 11: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제 의견은 조금 다릅니다.
    위에 글을 보고
    20대가 모두 다 쇼핑몰을 해야된다.이런 어처구리 없는 답변이 어디있습니까ㅡ.ㅡ?
    왜 4억 소녀의 성공만 생각하시나요?
    4억 소녀가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생각해야지요
    누구나 쇼핑몰 시작한다고 대박나고 성공하는거 아닙니다.
    4억 소녀가 왜 성공했겠나요?
    자기가 노력했으니 성공한거 아니여요;
    20대 들한데 도움이 되라구 쓴글인디 ㅋ 그걸 어처구리 없는
    장사속 광고라고 생각하시다니 조금 너무하시네요 ㅋ
    머 광고성 글은 맞는것 같은데...아니 책 소개로 생각하죠.글에 대한 비판도 좋습니다.그런데 어처구니 없다는 표현은 너무한 거죠;그리고 허접까지 나왔습니다.
    답변 내용을 보니 아주 고상하게 쓰셨는데 표현은 어찌그러신지...
    여기 블로그는 e비즈북스 출판사 블로그 입니다요 ㅋ

  4. 하록킴 2008.07.04 11:32 신고  Addr  Edit/Del  Reply

    각자가 책을 보고 다른 사람들의 성공사례를 보고만 보고 쇼핑몰을

    만든다면 대부분 실패를 경험할것 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누구나 쉽게 시작은 할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없이

    누구나 성공할수 있는것도 아니구 책에 나온 것을 그대로 따라 한

    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님니다.

    단지 방향만 제시받고 그것에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것이 성공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것입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08. 2. 11. 13:25

≪88만원 세대≫라고?
 

 요즘 ≪88만원 세대≫라는 책이 화제다. 이 책은 대한민국 20대 젊은이들에 대한 이야기다. 내용은 암담하다. 대한민국 20대는 이태백이다, 게임에 중독되어 책을 안 읽는다, 정치적으로 보수화되었고 고시와 영어에만 몰두할 뿐 성장이 지체된 마마보이다 등등.
 책의 저자는 지금의 20대가 처한 시대적 조건을 문제시 삼는다. 옛날에는 F학점을 받은 사람들도 대학 졸업장만 있으면 대기업에 갈 수 있었고 큰 직장에 들어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오퍼상 같은 자영업을 운영할 수 있었으나, IMF 이후로 대기업 취업의 문은 닫히고 자영업 창업도 어려워졌다는 것. 이 때문에 20대의 경제적 독립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대형 할인매장과 프랜차이즈의 독점화로 인해 소규모 자영업 공간이 줄어들었고 20대가 그 직접적인 피해자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결과 20대들이 편의점이나 주유소 알바, 조직폭력단이나 다단계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넷 쇼핑몰 분야를 쭉 지켜본 필자의 입장에서는 왜 대한민국 20대 이야기를 하면서 인터넷 쇼핑몰과 ‘4억 소녀’ 이야기는 빼놓았는지 의아하다. 실제로 대형 할인매장과 프랜차이즈 독점화로 인해 피해를 본 자영업자는 20대 신규 창업자들이 아니라 40∼50대의 기존 자영업자들이다. 20대들이 기본적으로 수천만 원 이상의 창업자금이 필요한 전통 자영업에 들어가기에는 아직 이르다. 오히려 이들은 전통 자영업 분야에 눈을 돌리는 대신 진입장벽이 낮고 자신들이 강점을 가진 인터넷 쇼핑몰이라는 새로운 자영업 시장을 창조해내고 있다.


 20대 취업의 문이 닫히고 있다는 말은 맞지만 20대 자영업의 문이 닫히고 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기득권인 386세대와 유신세대가 20대를 경제적 인질로 잡고 착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예외다.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에 취약한 30∼40대들을 제치고 인터넷 커뮤니케이션으로 무장한 20대들이 생산과 소비 양쪽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자영업 시장은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20대들이 프로슈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 매출 수십억에서 수백억을 넘는 쇼핑몰의 주인장들은 83년생 혹은 85년생 밖에 안 되는 20대 초·중반의 여성들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20∼30대 젊은이들이 40대 이상의 노땅들을 앞서는 ‘젊은이 우위의 법칙’이 통하고 있다. 심지어 이 동네에서는 35세 이상(즉 386과 유신세대)은 절대로 쇼핑몰 창업하지 말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맨체스터의 박지성이 빠르고 부지런한 몸놀림으로 공간을 창출해내듯 이들 20대들은 인터넷에서 스스로 창업 공간을 만들어낸 것이다. 인터넷으로는 옷을 팔 수 없을 거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혔던 기성세대들을 물리치고 20대 CEO들과 20대 고객들은 패션쇼핑몰에서 20대들만을 위한 자기표현의 해방 공간을 창출해낸 것이다. 이들 20대들이 땀 흘려 일궈낸 인터넷 쇼핑몰 공간으로 뒤늦게 30∼40대와 실버 세대가 기웃거리는 형국이다.


 인터넷 쇼핑몰 세대가 몰려오고 있다
 

 필자들이 만난 쇼핑몰 운영자들은 대부분이 20대였고, 일부 30대들도 있지만 이들도 20대에 창업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 인터넷 쇼핑몰을 주도하고 있는 20대를 ‘4억 소녀 세대’ 혹은 ‘인터넷 쇼핑몰 세대’라고 부를 수 있다.


 물론 20대 쇼핑몰 운영자 가운데도 ‘88만 원 이하’로 버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이것은 자영업 일반에 해당하는 법칙이지 인터넷 쇼핑몰만의 특수한 현상은 아니다. 이들 인터넷 쇼핑몰 세대는 ≪88만원 세대≫에서 묘사하는 패배적이고 수동적인 20대가 아니라 몸으로 부딪쳐 현실을 돌파해 나가는 적극적인 20대라는 점이 다르다.


 소위 SKY 대학 나오고도 갈 곳 없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이들 20대 쇼핑몰 운영자들은 무척이나 적극적이고 밝았다. 패배주의자들이 아니라 낙관주의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의 조건이 좋았는가?
전혀 아니다. 대부분 고졸이나 전문대, 혹은 취직이 쉽지 않다는 지방대 출신들이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자신의 처지를 불평하지 않았다. 당당히 창업에 도전하고 스스로 노력하여 자기 몫을 챙겨갔다. 똑똑한 서울대생이 7급 공무원 하겠다고 졸업도 미루고 대학원까지 가서 도서관에 틀어박혀 취업 준비하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대, 연고대 출신들이 안정적 직장을 찾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취업길이 막힌 고졸, 전문대졸, 지방대 출신 젊은이들이 인터넷 쇼핑몰에 뛰어들었다. 4억 소녀로 유명한 김예진 씨도 고졸이다. 여성보세의류 쇼핑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핑키걸의 김소희 사장도 전문대 출신이고, 리본타이의 두 대표도 지방대학을 나왔다. 우리가 만나 본 수십억에서 수백억 대의 상위권 패션 쇼핑몰 운영자 가운데는 SKY는커녕 서울 소재 대학 출신도 거의 없었다.
 이들은 88만 원 세대에서 희망 없는 사람들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에게 학력 콤플렉스니 하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 남들이 뭐라 하든 나는 옷을 좋아하며 옷으로 인생에 승부를 걸었다는 자기에 대한 자신감에 충만한 사람들이다. 헛똑똑이들의 소심한 마인드보다 이들의 마인드가 100배는 긍정적이다. 그리고 부동산이나 펀드 따위 재테크에 빠진 386세대보다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국가적으로도 더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출처: 다음카페 - 매출두배 내쇼핑몰 만들기
http://cafe.daum.net/myshopping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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