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간/지각수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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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레일 탑재 태블릿에 바라는 것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9. 23. 15:46
인텔의 야심작인 베이트레일이 9월 11일에 선보였습니다.인텔, 태블릿용 CPU ‘베이트레일’ 공개http://www.bloter.net/archives/163914 언론 기사에서는 대단히 우호적으로 평가하지만 성능은 ARM의 최신작들에 비해 약간 처지는 수준으로 보입니다. 가장 뛰어난 성능은 아니고 상위 수준의 준수한 성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각수용자 답지않게 이번에 베이트레일 탑재 윈도태블릿이 나오면 구매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10인치급의 4:3 디스플레이 기종은 그리 많지 않을 것같습니다. 크기를 막론하고 16:9 혹은 16:10으로 나올 것 같은데 아이패드가 4:3인 것에 비교하면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윈텔 진영의 태블릿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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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통신요금은 왜 비싼 것 처럼 보일까?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7. 9. 11:15
한국의 통신요금은 언제나 이슈가 되는 주제죠. 비싸다는 편(소비자)과 다른 국가에 비해서 싸다(기업)는 편이 맞섭니다.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0709021325254 여기에 대해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리저리 뜯어보면 한국이 비싸보일 구석은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저 통계에서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이 소득 불평등국가라는 진실을 외면한 것이죠.상위 20%는 충분히 선진국 수준의 임금을 받기 때문에 비싼 최신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감당할 소득능력이 됩니다. 그들은 갤럭시s4가 나와서 지름신을 이기지 못하고 출고가로 질렀다. 그래도 소득에 비해 무리가 아닙니다. 반면 한국의 최저임금은 내년도에 시간당 5000원을 돌파합니다. 최저임금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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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S에서 갤럭시S3로 이동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7. 1. 07:30
넥서스S를 5년은 쓰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23개월만에 배신했습니다. 약정기간 24개월을 한달 남기고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배신 이유는 넥서스S의 조루 배터리. 넥서스7에 테더링을 하니 버텨내질 못하더군요. 마침 갤럭시S3가 할부원금 3만원으로 나왔길래 질렀습니다.설탕액정과 아몰레드 번인때문에 구매리스트에서 제외했다가 그놈의 가격이 뭔지 구매했습니다. 설마 당분간은 이 정도 스마트폰이 이 가격에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보조금 빙하기를 돌파했네요. 왜 신상품에 목을 매는지 모르겠다니까요. 참는자에게 복이 있는데 말이죠. 첨단기기의 특성상 기다리면 가격은 떨어집니다. 갤럭시S4는 실적이 부진하고 LTE-A때문에 아직 하락 여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어쨌든 사용한지 4일쯤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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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을 화나게 해선 안되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6. 17. 14:34
인텔칩의 귀환...전력효율로도 ARM 완파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617111820 인텔의 클로버트레일+ 아톰이 ARM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주장이 나왔군요. 원래는 엎치락 뒤치락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력대비 성능에서 이겼나봅니다. 테스트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고는 해도 아톰 CPU가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넷북에서 악명을 떨친 아톰이지만 지금의 아톰이 그때의 아톰은 아닙니다. 차기버전 베이트레일 아톰은 울트라북과 고민을 해야할 정도로 성능이 좋아지고 있죠. 성능은 물론 비할바 못되지만 가볍고 오래갈 게 확실하기 때문에 사무용으로는 손색이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윈텔이 10인치급 태블릿을 수성할 수 있다고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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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태블릿을 어떻게 그렇게 많이 팔았을까?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5. 2. 15:54
오늘 눈에 띄는 기사가 하나 나왔군요.안드로이드 태블릿 점유율이 애플을 넘었다는 기사입니다. 그중에서도 삼성의 점유율이 2배나 오른 2위라는 쇼킹한 사실. 기사에는 넘었다고 되어 있지 않은데 안드로이드 진영에 저가 중국 제품은 통계로 잡히지 않는게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시장점유율 40% 아래로 ↓…삼성은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0502113913879 현재 태블릿의 대세가 7인치고, 삼성의 7인치 제품이 국내에서는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그렇게 팔아치웠나 이상하더군요. 가성비하면 넥서스7이어서 7인치급에서 삼성의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그래서 조사해봤더니 갤럭시탭2 7인치가 아마존에서 140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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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4는 아이폰5의 전철을 밟을까?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4. 29. 10:57
갤럭시S4의 국내 반응이 미지근하다는 기사입니다. 갤럭시S4도 '17만원'될까? "기대하지 마세요"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비싼 기기를 싸게 사면 살수록 좋고 제조업체는 많이 남기면 좋죠.일단 17만원이라는 가격은 비정상입니다만 89만원 역시 정상적인 가격은 아닙니다. 대체재가 없으면 모를까 대체재가 있다면 말이죠. 아이폰5의 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이유는 아이폰4s가 있기 때문입니다. 훨씬 저렴한 아이폰4s가 있는데 굳이 비싸게 돈을 들일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갤럭시S4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갤럭시S3로도 충분하고 훨씬 저렴합니다.더군다나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새버전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소비자들은 지금 쏟아지는 기기들로 향후 몇 년 간 버틸 수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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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도는 좋았지만 비효율성의 사례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4. 16. 14:00
이란 책이 있습니다. 인터넷 광고의 대명사인 키워드 광고를 다룬 책이죠. 2008년 출간당시 호평을 받았고 지금도 우리 출판사의 대표서적입니다. 대표 서적이지만 돈은 벌어 주진 못합니다. 저자분도 개정판이 나오면 한달 술값으로 충당하기도 빠듯하다고-- 그런데 인터넷 마케팅 환경이 워낙 빨리 변하다보니 1년에 한 번 정도 개정판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2013년에 출간된 개정판에서는 오버추어의 철수로 인해 대대적인 수정을 가했습니다. 주의! 2013년에는 노란색을 구입하세요 그런데 서점들로부터 가끔 구판을 구할 수 없느냐는 문의가 들어옵니다. 정부 교육기관에 납품을 해야하는데 ISBN에 따라 납품해야 하기 때문에 구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판이어서 없다고 하면 혹시 안팔리고 회수된 것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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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2만원의 가치자유공간/지각수용자 2013. 3. 13. 11:04
“LTE요금 2만원 더내고 할수 있는건 고작…”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0313031620320 LTE요금이 비싸다는 기사입니다. 카톡과 애니팡을 위해서 월2만원을 추가로 납부하는게 옳은 선택인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군요. 빠른 속도와 최신폰의 프리미엄을 생각하면 월2만원은 그렇게 비싸보이지 않는것같습니다.사실 지금 LTE 사용자들은 통신사의 혜택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서 마케팅비용을 많이 책정했죠. 그래서 나름대로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3G를 쓰니까 주변에서 자꾸 LTE를 권하는데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모자란 사람은 모자란 대로 살수 있어도 풍요로운 사람이 모자라게 사는 것은 힘든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