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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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정말 진실일까?자유공간 2014. 5. 16. 16:25
비타민C에 대해 다음 메인에 올라와 있는 기사가 눈길을 끄는군요 비타민C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media.daum.net/life/newsview?newsId=20140516090712240&RIGHT_LIFE=R6 6가지로 비타민C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극적인 질문인 비타민C를 얼만큼 먹어야 되는가에 대한 답은 없군요. 의 내용을 잠깐 보겠습니다. 소비자연맹(Consumers Union)의 변호사, 마샤 코언(Marsha Cohen)은 상식에 호소했다. 그녀는 여덟 개의 멜론을 앞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우리는 특정한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보호하는, 인간 위장의 제한된 용량을 안심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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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 비즈니스 - 플라시보에 기댄 대체의학의 기만극자유공간 2014. 4. 22. 10:18
비타민C하면 생각나는 것은 감기예방효과일 것입니다. 저는 감기예방효과보다는 감기에 걸렸을때 비타민C를 먹습니다만, 먹고나면 왠지 기운이 생기는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약을 안먹고 감기가 나면 '역시 감기는 푹쉬고 비타민C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굳히기 마련이죠. 그런데 비타민C가 감기 예방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정말? 그럼 왜 귤을 까먹으면 기운이 생기는거지? 아마 어쩌면 뭘 먹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플라시보 효과죠. 가벼운 감기에는 밀가루 알약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는 밀가루가 감기치료제로 좋다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의학도 있습니다. 바로 플라시보 효과에 기대서 몸에 좋다고 선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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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에 유명한 족발집이 있었나?자유공간 2014. 4. 11. 10:49
갑자기 상도동 족발집이 검색어에 떠서 '뭔 일인가?'했습니다.정기고가 족발집 아들이었다는게 방송에 나와서 뜬거군요. 위치를 보니 자주 보는 곳이었네요. 들어가본 적은 없습니다^^ 거기가 그렇게 붐볐었나? 상도동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동네는 먹을게 마땅하지 않아.맛있게 하기만 하면 대박을 칠텐데. 오죽하면 상도동 맛집 블로그에서도 이런 비슷한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가 회식을 위해서 검색을 해봤지만 마땅한 집은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서 그냥 하자-- 저는 족발을 안먹어서 가본 적이 없어 품평을 못하겠군요. 어쨌든 맛을 내는 데 자신있는 분들은 상도동에 식당을 차리세요. 무혈입성을 보장합니다. 유튜브 마케팅 가이드저자스가야 신이치, 고토 미치오 지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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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벚꽃 마실자유공간 2014. 4. 1. 09:57
벚꽃의 시즌이 또 왔습니다. 올해는 일찍 피어서 당황하게 되는군요.그래도 벚꽃을 놓칠 수는 없으니 밤마실을 다녀왔습니다. 벚꽃이 핀 길에는 드문드문 커플이 보였지만 우아한 독거노인이 되려면 그런 광경에 굴하지 말아야 합니다. 을 써볼까? 밤에 벚꽃 길을 걸으면서 캔커피를 음미해볼까 고민했지만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밤에는 군것질을 안하고 있습니다. 벚꽃 명소에는 못가도 동네 곳곳에는 숨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동네 마실의 장점은 츄리닝과 운동화 복장으로 벚꽃이 만발한 호젓한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덤으로 음악을 들으면 Good입니다. 850원의 마을버스 요금과 1시간의 여유가 주는 호사죠. 이래서 제가 의 출간에 반대했다니까요. 폰쇤부르크는 마누라도 있는 사람입니다. 독거노인이 써야 공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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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일요일처럼 - 휴일 마지막 날 울적한 기분이 들 때 추천하는 책자유공간 2014. 3. 28. 08:00
직장인이 가장 싫어하는 요일이 월요일인 것은 불변의 진리일 겁니다. 이 월요병을 고치려면 휴일에도 나와서 한두시간 근무하면 된다는 기사가 나와서 모든 직장인의 공분을 사기도 했죠. 하지만 실질적인 월요병의 시작은 일요일 늦은 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일요일밤 11시가 제일 울적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내일 해야할 일이 있으면 그때문에 마음이 심란해지고, 일이 없으면 '또 주말이 지나쳐가는구나'하면서 왠지 허무함이 느껴집니다. 엔하위키에 따르면 일요일밤 개그콘서트가 끝나고 나서의 기분이라고 하는군요. 개콘은 안봅니다만 시간대를 잘 잡은것같습니다. 일요일 밤 무슨 일을 벌이기 애매한때 웃으면서 휴일의 마지막을 보내는게 좋겠죠. 그래서 일요일 예능의 최강자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고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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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블루오션,블랙오션,레드오션자유공간 2014. 3. 26. 16:00
의 저자 윤범기 기자님께서 방금 카톡을 보내오셨습니다. 안철수대표가 창당대회에서 블랙오션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순간 가슴이 설렜습니다. 을 읽고 경제정책에 대해 언급했나? 그러나 문맥을 보니 정치쪽 이야기네요. "새정치는 블루오션(Blue Ocean)이다. 레드오션, 블랙오션인 여의도 정치에서 벗어나자" 그런데 에도 레드오션, 블루오션 이야기 다 나오는데? 안철수 대표가 이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블랙오션저자박창기, 윤범기, 남충현 지음출판사필로소픽 | 2013-12-12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재벌 봉건 체제의 대한민국 성 밖의 국민에게 희망은 있는가이권을... 이 책에서 말하는 블루,레드,블랙,그레이오션은 이렇습니다. 레드오션- 진입장벽이 낮은 중소기업 분포. 부가가치가 낮음. 블루오션- 세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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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조카 - 죽기전에 읽어야할 책 1001자유공간 2014. 3. 21. 15:59
자매브랜드 필로소픽의 비트겐슈타인 시리즈(?)인 비트겐슈타인의 조카(WITTGENSTEIN’S NEPHEW)가 출간되었습니다.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작품으로 1997년에 국내에 소개되었던 책이고 이번에 배수아 작가님의 번역으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알고보니 에 소개된 책이군요. 표지가 강렬하죠? 표지는 에곤쉴레(Egon Schiele)의 자화상입니다. 누군지 몰라서 조사했더니 28살에 요절한 클림트의 제자라고 하는군요. 사실 토마스 베른하르트도 이번에 책을 내면서 처음 접했습니다. 소설이라고 생각해서 철학 책에 비하면 가볍게 읽겠다고 원고를 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문단이 끊어지지 않잖아? 어디서 쉬어야하는 거지? 알고보니 베른하르트의 특징이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컴퓨터의 연산 처리능력을 테스트하는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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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알리미 기능에서 날짜가 변경이 안될 경우자유공간 2014. 2. 24. 10:38
에버노트 기능 중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게 알리미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 알리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그 이유는 날짜 변경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입니다. 그동안 잘 몰랐는데 각잡고(?) 연구해서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원인은 입력내용이 변경될때 에버노트의 방법이 특이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줄 알았으면 에 이 내용을 넣어둘껄 그랬습니다. 책에서는 휠방식을 적용해서 별문제 없이 넘어갔는데 직접 입력방식은 까다롭네요. 기존에 하던 방식은 이렇습니다. 아래 화면에서 바로 완료를 터치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변경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변경이 되려면 아래 그림처럼 날짜 배경색이 파란색으로 떠야 변경됩니다. 방법은 날짜를 입력한후 한번 더 터치하면 됩니다. 즉 위 화면에서 바로 완료를 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