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IT동향
커뮤니티발 해킹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
e비즈북스지기
2015. 4. 22. 23:39
어제 클리앙에서 랜섬웨어 사건이 일어났고 오늘은 시코에서 터졌습니다. 다행히 KISA에서 빨리 조치를 취한 것같습니다만 두 곳 모두 IT 디바이스 커뮤니티여서 충격이 큽니다. 클리앙에서 사건이 터졌을때 해커가 마음만 먹으면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는데 쪼잔한 요구사항(비트코인 96만원어치)이어서 대란의 예행연습이 아닐까라는 시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의견을 듣고 회사 PC를 백업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서둘러야겠습니다. 주말에나 백업을 받으려고 했는데 한가하게 시간끌 상황은 아닌 것같습니다.
모두들 중요한 자료는 잘 챙기시고,PC는 최신 보안업데이트를.
어쩌면 미증유의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동향을 보니 디시인사이드 접속 장애도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같군요.
동향을 더 파악해봐야겠습니다. 저자 분들께도 연락해야겠네요.
대한민국 IT역사를 보면 4월에 두차례 대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회자되는 CIH바이러스와 농협전산망 마비 사건입니다. 세번째 대란은 일어나지 말아야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