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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1.08.02 10:29
포스퀘어의 현재

2009년 글로벌 위치기반서비스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마친 포스퀘어는 2010년 본격적인 확장을 시도한다. 하지만 포스퀘어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세계적인 SNS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스퀘어가 출시되기 전에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던 Loopt, Brightkite, whrrl, Moximity 등 라이벌 위치기반 소셜 업체들을 앞서 갈 필요가 있었다.

2009년 출시 때부터 포스퀘어의 최대 라이벌로 꼽혔던 회사가 바로 고왈라(Gowalla)이다. 고왈라의 전신은 페이스북 게임 <팩랫(Packrat)>으로 유명한 알라모파이어(Alamofire)였으며, 포스퀘어와 비슷한 시기(2009년 3월 13일)에 고왈라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고왈라는 위치기반 여행게임(Location Based Travel Game)을 표방한 서비스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여행(Trip) 및 아이템(Item)과 같은 시스템으로 포스퀘어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2009년 포스퀘어가 135만 달러의 펀딩을 받은 반면 고왈라는 840만 달러가 넘는 펀딩을 받았으며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창업자이자 미국 지식검색 포털인 마할로닷컴(http://www.mahalo.com)의 CEO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가 뒤를 받쳐주는 등 초반 경쟁에서 앞서 가는 듯 보였다.

이 두 회사의 갈림길이 된 것은 바로 2010년 SXSW였다. 2010년 SXSW 웹 어워드(Web Awards)에서 당시 위치기반서비스의 양대산맥이었던 포스퀘어와 고왈라가 모바일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되어 각축전을 벌인 것이다. 2009년 SXSW와 함께 그 역사가 시작된 포스퀘어와 고왈라였기에, 1주년 생일을 맞이하여 수상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결국 2010년 SXSW 웹 어워드의 영광은 고왈라에게 돌아갔다.

이처럼 뉴욕에 본사를 둔 포스퀘어와 SXSW 개최지인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고왈라의 대결에서는 고왈라가 판정승을 거둔 셈이 되었지만, 이후 양사의 상황은 역전되어 시장의 주도권은 포스퀘어에게 돌아가게 된다. 2010 SXSW가 끝나는 시점부터 포스퀘어의 서비스 가입자와 트래픽은 대폭 늘어난 반면, 고왈라는 정체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격차는 점점 벌어져 2010년 7월 포스퀘어 사용자수는 고왈라 사용자수의 다섯 배를 넘어선다. 그렇다면 포스퀘어가 자신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고왈라와 여타 위치기반서비스들을 넘어서게 한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1) 다양한 파트너와의 마케팅 프로모션

*브라보TV 등 파트너와의 제휴 이후 가파르게 늘어나는 포스퀘어 가입자(출처: http://www.wired.com/epicenter/2010/05/inside-foursquare-checking-in-before-the-party-started-part-ii)

 

포스퀘어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선도주자 브라보TV,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 대학교, 미국 최대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스 등 관련 산업의 대표 업체들과 손을 잡고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한다.

유수의 기업들과 포스퀘어 간의 마케팅 사례가 다양해지면서, 위치기반서비스 포스퀘어는 전 세계 여론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회원수도 급증하게 된다. 세계 최대의 음악 전문 방송 MTV와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 서베이(ZAGAT Survey),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세계 최대 방송국 CNN, 최고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루이비통 또한 포스퀘어의 파트너 사이다. 이외에도 2011년 7월 현재 2400여 개가 넘는 파트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http://foursquarebrands.com 참조).

*포스퀘어 사업개발부 책임자 트리스탄 워커(출처:http://www.fastcompany.com/1675626/foursquares-business-chief-on-revenue-plans-google-adwords-and-why-marketers-shouldnt-delay-)


이러한 파트너와의 협업 스토리 이면에는 포스퀘어가 새롭게 영입한 트리스탄 워커(Tristan Walker)가 있었다. 영입 당시 25살 스탠퍼드 대학교 MBA 재학생이었던 그는 기존 월스트리트 오일 트레이더(Oil Trader)라는 생소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9년 트위터 인턴을 거쳐 신생 업체인 포스퀘어에서 자리를 잡은 트리스탄은, 브라보TV, MTV, VH1과 같은 굵직굵직한 기업들과의 협업 딜을 성사시키게 된다.

2011년 SXSW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AMEX)와 ‘체크인 할인쿠폰’ 협업 프로모션을 만들어낸다. 이는 포스퀘어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연동한 다음 SXSW가 열린 텍사스 오스틴의 제휴 매장에서 체크인을 하면, 5달러 후불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이었다. 시험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성공을 거두자 2011년 6월 미국 전역으로 확장된다.

2) 끊임없는 이슈 메이킹

* 북극점을 최초로 체크인한 사람에게 부여한 Last Degree 배지


2010년 차기 트위터(Next Twitter)라는 별명을 얻게 된 포스퀘어는 차세대 킬러서비스로서 끊임없는 이슈를 만들어낸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2010년 4월 미국의 15세 소년과 45세 중년 남성이 북극점 도달을 놓고 경쟁이다. 사실 이 이벤트는 경쟁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뉴먼이 기획한 환경보호 기부 이벤트였지만, 언론에서는 북극에서 가장 먼저 체크인하여 Last Degree 배지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당시 회원수가 70만 명도 채 되지 않은 이 신생 위치기반서비스에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북극에 이어 새롭게 발도장을 찍게 될 곳은 어디였을까? 그곳은 북극이나 적도와 같이 지구의 영역이 아닌 우주라는 영역이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비주얼 스토리텔링(데이터 시각화) 전문 에이전시인 JESS3가 함께한 프로젝트는 북극에 이어 포스퀘어의 체크인 영역을 지구 밖 우주로까지 확장시켰다.

 

《출처:포스퀘어스토리》- 근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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