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1. 1. 26. 10:45
고객과 함께 춤춰라

쇼핑몰 운영자라면 자기 쇼핑몰의 날짜별 매출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지난달의 매출, 지난주의 매출, 어제의 매출, 어제 이 시간대의 매출을 모두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하지만 매출을 체크해야 한다는 것이 온종일 매출에 매달려 있거나 매출이 오르고 떨어짐에 따라 일희일비하라는 것은 아니다.

나는 쇼핑몰의 성적을 매긴다는 기분으로 매출을 매일 꾸준히 기록했다. 엑셀도 아닌 모눈종이에 가로축은 날짜, 세로축은 매출로 잡고 날짜마다 매출을 점으로 찍어 보았다. 매일매일 몇 년 동안을 빠짐없이 찍었다. 그러자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어쩐지 해마다 그래프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2003년에서 2005년까지의 매출 그래프를 겹쳐놓고 비교해 봤더니 놀랍게도 그 패턴은 해마다 완벽하게 같은 모양이었다. 햇수가 지남에 따라 매출의 규모만 커졌을 뿐 모양은 똑같았던 것이다.

이것을 엑셀로 보면 오히려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엑셀에서 그래프를 그리면 날짜가 양력으로 표기되는데 양력으로 표기하면 그래프 모양이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표기를 음력으로 바꾸면 해가 바뀌어도 그 모양은 똑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양력으로 했을 때 모양이 달라 보이는 것은 우리나라가 계절별로 24절기가 있고 거기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는데 이것은 거의 음력을 따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구정이나 입춘을 양력으로 보면 해마다 다른 날짜가 되지만 음력으로 하면 일정하다. 즉 양력에 따라 움직이면 안 보이지만 음력을 따라가면 정확한 패턴을 읽을 수 있다. 옛날 우리 조상들이 농사를 지을 때 음력을 기준으로 모든 일을 실행했는데 그것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날짜를 정리해 놓은 표를 동대문3B에서는 '고객일정표'라고 부른다. 이것은 동대문3B에서 신입 직원을 교육하는 자료이자 업무 지침서다. 이 '고객일정표'에 따라 매출은 일정한 패턴을 그린다. 이 표를 보여주면 어떤 사람들은 이런 게 다 있느냐고 놀라워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은 모두 다 아는 얘기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쇼핑몰 운영에 활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것이 바로 동대문3B가 가지는 운영 노하우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고객보다 한 박자 먼저 시작해야 한다
모눈종이에 몇 년간 점을 찍어가며 터득한 것은 고객이 "필요하다"고 말하기 전에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게 말로 설명을 해놓고 보면 당연한 것 같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부자 쇼핑몰이 되지 못하는 운영자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다.

예를 들어 4월 20일을 기점으로 본다면 긴소매에서 반소매로 바뀌는 시기다. 요 시기를 잘 맞춰야 된다.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중간고사가 끝나면 소풍, 중학교 1학년 수련회, 고등학교 2학년 수학여행, 대학생 MT 등의 행사가 있고 어린이날이나 석가탄신일 등도 있다. 2008년의 경우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월요일이라 연휴로 연결됐었다. 반소매 매출의 거의 대부분은 5월에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연휴는 반소매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때가 대충 반소매 시즌이라는 생각만 가지고는 한 박자 늦는다. 동대문3B는 이러한 시기적 특징을 분석해 4월 20일경이면 웬만한 반소매 상품들은 업데이트가 다 되어 있다. 고객이 찾기 일주일 전에 이미 상품 준비를 마치는 것이다. 동대문3B가 대한민국에서 반소매 상품이 제일 많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동대문에 있는 반소매를 거의 다 찍어 올린다. 이때 반소매를 사이트에 올리는 것은 매출을 올리려는 것이 아니라 반소매 상품이 있다는 것을 고객들에게 미리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flickr - oxfamnovib


정확하게 운영하는 사람은 이렇게 처리를 한다. 4월 첫째 주에 모든 준비를 해서 업데이트 시기만 기다리는 것이다. 즉 상품을 2주정도 전에 미리 준비해놓고 언제 고객에게 노출할 것인가 그 날짜를 정하는 것이다. 미리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갑자기 날씨가 더워진다면 바로 노출하면 된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반소매 출시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금은 타임초이스로 변경된 네이버 플러스프로 광고도 미리 준비했었다. 네이버 플러스프로에 '수학여행 코디', '중학생 코디', '소풍 코디' 등의 세부 키워드를 100~200만 원에 미리 구매하였다. 검색어는 가면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에 각 운영자의 상황에 맞춰서 준비를 하면 된다. 플러스프로는 타임초이스와 달리 광고 일주일 전에라도 미리 구매하는 것이 가능했다. 반소매 상품 광고는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한 달 것만 CPM으로 미리 구매했다. 5월 초에 소풍이 있고 중간고사가 4월 중순에서 4월 말에 끝난다. 이 때를 기점으로 옷을 바꿔 입는데 5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가 피크다. 그때 정확하게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 대부분 반소매 옷은 5월에 다 사 입고 6월에는 사 입는 사람이 별로 없다. 대부분의 판매는 5월에 끝이 난다. 5월 30일까지 긴소매를 입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6월에는 반소매를 한두 개 살 수는 있지만 많이 구매하는 시기는 끝난 것이다. 지금 네이버에서는 이 방법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키워드 광고로 어떤 방법이 좋을지 여러 모로 연구하고 실험해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떤 품목의 구매가 많이 이루어지는지를 파악해 키워드 광고에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키워드를 구매한 상태에서 반소매를 노출하면 고객이 찾기 시작한다. 여기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인기 있는 것을 앞에 배치하고 포토샵을 잘하고 이벤트를 한다면 매출은 일어난다. 예를 들어 3000원짜리 티셔츠를 하나만 팔아도 되지만 땡처리하는 모자같이 원가가 싼 제품을 플러스해서 판다면 똑같은 9900원에 팔아도 구매가 더 일어난다. 이런 것을 정확하게 맞추면 매출은 다 일어난다. 5월에 매출이 없는사이트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5월에 매출이 일어나지 않으면 바보다. 5월은 신규 사이트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매출이 일어나는 시기다.

동대문3B는 미리 준비를 했기 때문에 2008년 4월 18~19일에 대박을 낼 수 있었다. 원래 4월은 매출이 적은 시기다. 3월에 긴소매 옷은 다 사 입었고 4월 둘째 주부터 반소매 옷이 나오지만 이때는 아직 구입은 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이 낮은 시기다. 그런데 2008년 기상 이변으로 4월 초에 무척 더웠다. 그래서 매출이 거의 없는 중간고사 기간이 있었음에도 미리 준비가 되어 있으니까 고객의 요구에 맞춰서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4월 첫째 주에서 둘째 주가 되면 동대문3B뿐만 아니라 잘하는 사이트는 다 반소매가 준비되어 있다.

그런데 잘 안 되는 쇼핑몰은 4월 첫째 주나 둘째 주에도 미리 반소매를 준비하지 않는다. 4월 말까지 계속 긴소매를 판매한다. 고객들이 게시판에서 "반팔 안 파세요?"라고 찾으면 그제서야 올리기 시작한다. 그래 봤자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미리 준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팔 수 있을 때 많이 팔지 못한다. 가난한 쇼핑몰들은 이런 부분에서 항상 한 박자 늦는 것이다. 징후가 보이기 전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징후가 눈앞에 보이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쇼핑몰의 컨셉이 잡혀 있고 상품페이지의 포토샵도 잘 되어 있는데 매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바로 이런 운영 기술상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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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성은 (e비즈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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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1. 1. 25. 10:16
창업, 타이밍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있고 음력으로 절기가 있다. 점을 보는 사람들은 대소사가 있을 때 택일을 한다. 이러한 선조들의 풍습이나 관습에는 이유가 있다. 무슨 일이든 언제 그것을 하느냐가 일의 성사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창업하는 분들에게 창업 시기는 정말 중요하다.

만약 창업을 해서 봄, 여름에 상품을 팔고 싶다면 12월에 준비를 해서 2월에는 오픈을 해야 4~5월에 매출을 올릴 수 있다. 구정 피크를 맞추려면 11~12월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쇼핑몰을 오픈하고 처음에 올리는 상품에 대해서는 매출 부분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쇼핑몰은 처음부터 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수기를 타깃으로 2개월 전에는 오픈을 해야 그 다음 시기를 준비할 수 있다. 즉 패션쇼핑몰이라면 동대문 주기를 타야 한다.

예를 들어 여름휴가 때는 오픈을 해도 아무도 옷을 안 산다. 이때는 창업하는 시기가 아니라 준비하는 시기다. 제일 좋은 것은 봄, 여름 상품을 타깃으로 오픈하는 것이다. 1분기는 매출로 봤을 때 가장 좋은 시기다. 경제 활동이 많은 시기로 식당도 봄 전에, 봄이 시작될 때 개업을 많이 한다. 패션쇼핑몰이라면 이 시기가 옷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고 가을이나 겨울보다 상품 단가가 낮아서 자금 부담이 비교적 적고 상대적으로 마진은 높다. 바캉스 때는 아무도 옷을 사지 않고 가을 상품은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고 가을 이후에는 상품가격대가 오르는 등 다른 계절에는 오픈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다.

특히 겨울에는 옷이 두꺼워져서 원가 자체가 오르기 때문에 매입가의 1.8배나 2.0배로 가격을 책정하기가 어렵다. 보통 겨울에는 마진이 1.7로 떨어지고 어떤 때는 1.4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원가가 10만 원이고 마진이 1.8이라면 판매가는 18만 원이 된다. 누가 사겠는가? 물론 백화점에 입점하거나 오프라인에 체인점을 두는 브랜드의 경우에는 판매자에게 마진율을 몇 퍼센트 안 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어찌 되었든 브랜드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100만 원짜리 양복도 사 입는다. 이처럼 브랜드는 상품 가격이 비싸서 한 개 팔아 10%의 마진만 남겨도 20만 원이 남으니 쇼핑몰과는 마진율 계산법 자체가 다르다고 봐야 한다. 쇼핑몰은 저렴한 상품을 팔기 때문에 마진율이 높아야 한다. 브랜드에서는 하루에 10개 팔아도 운영이 가능하지만 쇼핑몰은 마진율이 높다 치더라도 많이 팔아야만 살아남는다.

오픈 시기는 흥망성쇠가 달린 중요한 문제다. 자신이 창업하려는 아이템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시기를 조사하여 그 시기보다 2~3달 전에 오픈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창업을 하고 나서 쇼핑몰이 자리 잡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5월에 여름 반팔 티셔츠로 승부를 내려고 하면서 쇼핑몰 오픈은 4월에 한다면 남들이 많은 매출을 올리는 5월에는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아 매출이 나오지 않을 것이고 6월은 장사가 잘 안 되는 시기라 매출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면 자금 압밥으로 7월에는 문을 닫게 될 수도 있다.

계절에 맞춘 상품 판매가 중요하다
봄에 오픈하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3월은 상품을 준비하기 애매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는 반소매와 긴소매를 같이 올려야 하는 시기로 너무 앞서서 반소매를 많이 올려도 안 되고 그렇다고 반소매를 준비하지 않으면 더더욱 안 된다. 3월에는 긴소매 봄옷과 약간의 반소매를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고객이 찾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이트는 반소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도배해 놓기도 하고 털 달린 옷이 노출되어 있기도 하다. 창업자들 중에는 이런 경우가 상당히 많다. 3월에는 아직 실제로 반소매를 입지는 않기 때문에 반소매를 너무 많이 올리는 것이 오히려 매출에 마이너스가 된다. 창업은 계절도 잘 타야 하지만 계절에 맞춘 상품을 제대로 구비해야만 된다.

flickr - michaelkmak


매출이 되려면 낯가림의 기간을 거쳐야 한다
신규 사이트는 컨셉이 완벽하더라도 매출이 당장 발생하지는 않는다. 첫째는 알려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다음으로는 낯가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고객들은 사이트가 맘에 들었다고 해도 처음 방문하자마자 바로 구매하지는 않는다. 1~2달은 이 사이트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객이 낯을 가리는 것이다. 선불로 돈을 입금해야 하는데 신뢰감이 형성되기도 전에 선뜻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신규 쇼핑몰은 모든 고객이 처음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뢰감이 생기기까지의 기간이 필요한 것이다. 오래된 쇼핑몰에는 누가 봐도 많이 구매한 흔적이 보이고 웹문서나 지식iN 같은 것을 보면 좋든 나쁘든 관련 정보들이 많이 있는데 신규 쇼핑몰은 아무런 흔적이 없다. 흔적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쇼핑몰이 완성도가 있든 없든 처음부터 구매를 하지는 않는다. 완성도가 없는 사이트는 계속적으로 매출이 일어나지 않지만, 완성도가 있는 사이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이트를 인지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고 낯을 가리는 시간이 지나면 매출이 발생하면서 어느 한순간에 펑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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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김성은 (e비즈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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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0. 10. 6. 18:11


안녕하세요. 매출두배 회원 여러분! e비즈북스 출판사입니다. ^^

얼마 전부터 예고해 드린대로 지금 e비즈북스 편집부에서는
<나의 쇼핑몰 스토리> 개정판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000년부터 쇼핑몰 운영을 시작해서 현재 업계 선두를 지키고 있는
쇼핑몰 고수 ‘동대문 3B'의 김성은 대표의 성공스토리와 10년 동안의 변천사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비즈북스 편집부 회의에서는 열띤 토의 끝에 6개의 제목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회원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고자 제목 투표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최종으로 선정된 책 제목에 한 표를 던지신 분들과, 좋은 의견을 내주신 분들께는
<나의 쇼핑몰 스토리>(가제) 2010 개정판을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이벤트 참여방법]

아래 보기 중에서 마음에 드시는 제목을 선택하셔서 투표하신 뒤,
투표한 책 제목과, 선정 이유를 밑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반드시 제목과 선정 이유를 함께 써주셔야 합니다.)  

① 부자 쇼핑몰, 가난한 쇼핑몰
② 가난한 쇼핑몰에서 부자 쇼핑몰로
③ 10년 동안의 쇼핑몰
④ 10년 동안의 쇼핑몰 스토리
⑤ 3650일 간의 쇼핑몰 스토리
⑥ 쇼핑몰 10년, 선배가 후배에게

그리고 보기에 제시되어 있지 않은, 좋은 제목이 있으시면 댓글로 의견 달아주세요.  

 

[응모기간]

2010년 10월 6일(수) ~ 10월 11일(월)

 

[발표일]

2010년 10월 12일(화)

 

[상품]

좋은 의견을 내주신 분들께는 <나의 쇼핑몰 스토리>(가제) 개정판 한 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직접 이름을 제안해서 채택되신 분께는 [매출두배 내쇼핑몰] 시리즈 한 권을 더 증정해드립니다.
  

카페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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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0. 9. 30. 11:31

2008년에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10월 출간을 목표로 <나의 쇼핑몰 스토리>가 개정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실시간으로 바뀌는 e비즈니스 산업에서 2년은 크고 작은 변화들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쇼핑몰 업계 1위 ‘동대문 3B’의 김성은 대표를 만나 그 후의 이야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인터뷰는 이후 개정판 작업에 반영되고, 그 중에 흥미로운 내용을 조금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판사(이후 ‘출’)] 출간(2008.6) 이후 이야기를 짚어 달라.

[김성은(이후 ‘김)] 내적으로 많이 성숙한 것 같다. 쇼핑몰에 대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많이 알게 됐다. 단순한 것들인데 마케팅이라든지 쇼핑몰에 대해 나 스스로가 많이 정립된 것 같다.

[출] 그때 당시에 얘기했던 원칙들이 세 가지가 있었다. 뭐냐면 첫 번째로 힘들 걸 각오하고 버텨라. 버티면 된다, 두 번째가 컨셉이다. 특히 패션쇼핑몰은 컨셉이다. 세 번째가 운용의 기술을 고객일정표 중심으로 말씀하셨다. 2010년 지금 상황에서도 그것이 유용한지 궁금하다.

[김] 기본 원칙. 그게 맞더라. 버티면 된다는 건 당연한 거고. 컨셉이 중요하고 운영의 기술도 중요하더라. 쇼핑몰의 구성요소는 마케팅, 상품사진, 사이트 운영에 있다. 마케팅보다 중요한 것은 상품에 대한 사진과 컨셉이다. 사이트 컨셉이라는 게 외관상의 부분도 있지만 상품페이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상세페이지가 완성이 됐을 때 필요한 것이 마케팅이다. 그 다음이 운영 부분이 필요하다. 컨셉(상세페이지)이 완성되어야 마케팅이 가능하다. 마케팅보다는 컨셉이 중요하다. 성공하는 데는 돈을 써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출] 그 당시 얘기했던 것 중 독자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킨 게 마케팅 보다는 컨셉이 중요하고 컨셉이 없으면 마케팅 하나마나고, 그 다음에 실제로 성공하는 것은 마케팅을 잘해서가 아니라 컨셉이 좋아서 성공했다. 그래서 얘기했던 게 왕비닷컴인데, 지금은 접은 것 같다.

[김] 여성복 사이트인 왕비닷컴을 운영하다 접었다. (남성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았지만) 여성복 상품에 대해 잘 몰랐다. 

[출] 2008년 쇼핑몰에 대해 어느 정도 노하우를 갖고 계셨는데 그때 여성복에 대해 잘 몰랐다는 게 정확히 어떤 얘긴지 알려달라.

[김] ‘왕비닷컴’ 옷에 대해 몰랐다.

[출] 남성복은 알았지만 여성복은 몰랐다? 그때 당시만 해도 경험이 있는 직원을 뽑아 운영할 수 있지 않았는가?

[김] 한 개 사이트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그때까지는 여력이 안 되더라. 오너가 두 가지 일을 신경 쓰지 못하겠더라. 한계가 있었다. 개념이 확실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이트 하나를 더 운영하는 것 자체가.

[출] 매출 100억 이상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상태에서 사이트를 하나 더 운영하는 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스타일난다’ 같은 경우는 여러 개의 사이트를 잘 운영하고 있다.

[김] 사이트 운영하며 부수적인 것은 본 사이트와 연결해서 판매했다. 남성복. 새로운 사이트 오픈해서 하는 것 자체가 완전 새로운 것이다.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사람이 두 가지 일에 신경을 못 쓴다는 거다.

[출] 지금은 그때와 뭐가 달라져서 ‘사춘기소녀’라는 다른 사이트를 운영하게 되었는가?

[김] ‘사춘기소녀’는 그때보다 성숙됐고 정확히 정점이 됐다. 광고나 다른 사이트의 도움 없이 하루 수천 명이 들어오게 하는 노하우(마케팅)이 정리가 된 상태, 쇼핑몰 컨셉에 대해 완전히 개념을 정리한 상태다. 심지어는 쇼핑몰 사이트를 보면 그 사이트에 대해 보인다. 내가 보니까 쇼핑몰을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망하는 쇼핑몰 수 천 개. 대부분의 쇼핑몰은 망한다. 매출은 많은데 이 사이트는 광고비, 운영비 빼면 마진이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도, 사이트 매출이 수십억이 된다 치더라도 이 사이트는 외부적 환경이나 내부적 환경의 큰 영향, 운영을 잘못하면 매출에 관계없이 그대로 도태된다. 또 하나는 광고비를 쓰더라도 매출이 다른 쇼핑몰에 비해 10~20배로 힘을 주는 사이트. 딱 세 가지로 분류되더라. 봤을 때 상위 20~30개 사이트 중에서 계속 매출이 다른 곳보다 몇 배로 난다. 그중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도태될 사이트가 보인다. 결국은 뭐냐면 보는 눈(판단)의 기준은 사이트의 전반적인 컨셉이고, 상세페이지다.



어떠신가요? 인터뷰에는 이밖에도 2008년 책을 출간한 이후 쇼핑몰 업계의 상황이나 개인적인 성공과 실패 등 꽤 흥미로운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새로 나올 개정판 기대해주시고요. 다음 주에 카페 회원 분들을 대상으로 ★ 제목 이벤트 ★ 를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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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0. 9. 28. 11:39

실전적이고 실제적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나의 쇼핑몰 스토리>가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될 예정입니다. 동대문 3B를 만들고 운영해온 이야기와 쇼핑몰 운영의 기술 등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실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죠. 조만간 더욱 알찬 내용과 실용적인 편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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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3B 김성은의 <나의 쇼핑몰 스토리>
★ 2008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교양도서.




수많은 쇼핑몰이 생겨났다 사라지는 시대, 그러나 아직 기회는 있다!

우후죽순처럼 쇼핑몰이 생겨나는 시기가 있었다. 현재는 엄청난 쇼핑몰이 있다. 포화상태라고도 말한다. 생겨났다 없어지는 쇼핑몰도 부지기수다. 그러나 여기, 3B의 김성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하지만 내가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성공하는 쇼핑몰이 되기 위한 정석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정석을 알고 그대로 실행한다면 지금 쇼핑몰을 시작한다고 해도 충분히 부자쇼핑몰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 인터넷으로 쇼핑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이 책은 패션 쇼핑몰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쇼핑몰 전반으로 확대해서 생각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는 ‘얼마나 제대로 된 쇼핑몰을 기획하고 만들어 운영하느냐’인 것이다. 동대문 3B 김성은 대표의 세 가지 질문은 무엇보다 이것을 잘 보여준다.



대한민국 쇼핑몰 1위, 동대문 3B 김성은 대표가 쇼핑몰 창업자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

첫째, 쇼핑몰을 창업하고 1년간 매출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가?
둘째, 잘나가는 쇼핑몰만큼 컨셉이 완성된 사이트를 구축하였는가?
셋째, 고객의 행동 패턴을 읽어내고 있는가?

전략이나 비법, 노하우보다 끈기와 집념, 의지를 강조하고 자금(돈)보다 능력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강조하는 김성은 대표. IMF 세대의 불안과 실패를 모두 겪고 극복했기 때문일까, 요즘 같은 시대에는 찾아보기 힘든 미덕이다. ‘그냥 한 번 해볼까?’로 시작한 쇼핑몰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 사라지는 시기,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는 이러한 마인드를 가장 첫 번째로 제시하고, 정확한 컨셉과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세부적인 쇼핑몰 운영 기술을 소개한다.  

인생의 고비에서 좌절했다 다시 일어나는 저자의 성공 스토리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무엇보다 ‘고객 일정표’와 같이 저자만의 독창적이고 실제적인 기술을 만나는 기쁨이 크다. 지하철에서 읽기에 딱인 핸디북 크기의 작은 책이지만, 속은 알찬 내용들로 꽉 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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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9. 1. 28. 09:17
 언젠가 마케팅 모임 뒤풀이 자리에서 <나의 쇼핑몰 스토리>를 이야기하다 동대문3B가 취급 안하는 키워드가 대체 뭐냐?는 말이 나온 적이 있다. 그만큼 막대한 비용으로 무모하게 쓴다는 인식이 있는것 같았다.
그렇지만 <나의 쇼핑몰 스토리>에도 나오듯 3B가 무지막지하게 돈을 쏟아붓는 것은 아니다.
김성은 대표의 키워드 광고에 대한 조예는 상당히 깊어서 <키워드광고 이기는 전략>의 핵심 전략들을 꿰뚫고 있다. <키워드광고 이기는 전략>의 원고내용을 검토해보면서 김성은 대표의 원고를 봤는데 전략이 상당히 유사했고, 어떤 면에서는 개인 쇼핑몰 운영자에게 더 적합했다.
이것은 김성은 대표가 순전히 개인 쇼핑몰 운영자 입장에서 키워드 광고를 바라본 것에서 기인한다.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김성은 대표의 지론은 광고를 해야할 시기는 컨셉이 완성되고 성수기인 때라고 한다.

특히 그의 역량을 성수기일때 쏟아붓는다. 
날씨는 어떻게 될까?
휴일은?
주 고객들의 일정은?

그리고 이런 예상을 토대로 상품을 준비한 후 성수기 시작 시점에 광고비를 아낌없이 투입한다. 게다가 광고비가 최대 효과가 나타나도록 갖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광고개시 날짜부터 사이트 최적화까지 모든 역량이 집중된다.

이 시기가 아니면 단골 고객들을 획기적으로 늘일 수 없다는 것이 김대표의 생각이다.
키워드 광고의 핵심 전략은 단골 고객들의 확보라는 것을 꿰뚫은 것이다.

보통 쇼핑몰이 1년이 넘어가면 재방문자 비율이 20%이상이 되는데 이들은 구매율도 높아서 쇼핑몰의 수익을 보전해주는 알짜 배기 존재들이다. <출처:키워드 광고 이기는 전략>
 
결론을 말하면 재방문자들을 증가시킬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시기가 키워드 광고를 해야할 시기다. 그리고 타이밍은 성수기 시점이 가장 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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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7. 18. 12:27

  TV에 방영됐던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보면 도매상에서 상품을 고를 때 과일을 칼로 잘라서 먹어보고 맛이 없으면 말도 안 걸고 그대로 가버린다. 지금은 총각네 야채가게 운영자가 물건을 엄청 많이 사 가니깐 물건을 잘라보고 해도 괜찮겠지만 처음에는 조용히 다니면서 계속 봤을 것이다. “어떤 것이 제일 맛있죠?”라고 물어 물어서 제일 맛있는 과일만 골랐을 것이다. 똑같은 과일이라도, 똑같은 수박이나 사과나 배라도 그중에는 분명히 맛있는 것이 있다. 무조건 그 최고로 맛있는 것을 찾겠다고 결심을 해야 한다. 보통 집에서 사먹는 과일은 맛이 없다. 일반 식당을 가도 맛이 별로다. 그런데 좋은 식당을 가서 먹으면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인데도 정말 맛있는 곳이 있다. 그 과일이 맛있는 이유는 그 식당의 인테리어가 좋아서라든지 음식값이 비싸서 그런 것이 아니라 주인장이 정말로 좋은 과일을 가져 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좋은 상품으로 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재료가 준비되고 나면 거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상품 수가 많은 것이나 그 상품이 팔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차피 이 상품을 올렸다고 바로 대박이 나는 것은 아니다. 1~2달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 모든 생명이 잉태되면 부화시간이 필요하다. 계란도 부화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듯이 매출이 발생하려면 상품을 올리고 1~2달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 우선은 그 상품이 남고 안 남고를 떠나 상품의 수준 자체가 중요하다.
상품 구입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하니 옷을 잘 모르는 운영자는 부담이 더 커져서 사입자에게 대행시키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입을 대행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남의 일이기 때문에 자기 일처럼 하지는 않는다. 시장의 사입자 분들이 물론 잘해주는 경우도 있고 사입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직접 시장을 돌면서 계속 옷을 봐야 한다. 사입자의 도움으로 쇼핑몰을 완성한다는 것은 사실은 어려운 일이다. 자기 어른 벌초와 삼촌네 벌초는 다르지 않은가?


 컨셉이 완성된 사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보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이 애정과 관심이다. 애정이 있다면 전문적 지식도 초월할 수 있다.

  스타일난다나 4억 소녀가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 성공한 것은 아니다. 나도 건축학과를 나와서 패션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다. 그래도 이제 남성복은 제법 잘 본다. 예전에 스타일리스트들이 옷 고르는 걸 보고 “뭐 이런 걸 골랐느냐? 이게 될 것 같으냐?”라면서 오히려 뭐라 한 적이 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말해 주면 스타일리스트들이 더 이상 말을 못하고 물건을 뺀다. 내가 카리스마가 있는 오너라서 빼는 것이 아니라 스타일리스트도 인정을 하기 때문이다. 나 역시 애정이 지식으로 연결되어 컨셉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 대박상품은 고객이 결정한다


대박상품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엄선된 상품이 있어야 한다. 때문에 운영자는 365일 ‘최고의 상품을 골라서 올린다’라는 결심으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스스로 높은 평가 기준을 가지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엄선된 상품만을 올리고 판매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안목을 많이 가진 사람은 유명한 스타일리스트나 성공한 쇼핑몰 운영자가 아니다. 정말 옷을 잘 만드는 상인도 아니고 그건 바로 고객이다. 고객이 평가를 내리는 것이다. 한 사람의 고객이 아니라 많은 고객이 선택해 주는 것이 대박상품이 된다. 고객들이 그 옷을 많이 산다면 전문가가 봤을 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더라도 그것은 분명히 대박상품이다.


 대박상품은 일단 상품 자체가 좋아야 한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책정되면 대박상품 후보에 오르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재질이 잘 살아나는 사진촬영과 조잡하지 않고 예쁜 페이지를 연출하기 위한 포토샵이 필요하다. 디자이너든 일반인이든 누구나 눈은 가지고 있다. 요즘은 검색엔진이 발달하다 보니 운영자나 고객이나 옷을 보는 안목이 상당히 높다. 그만큼 상품페이지를 잘 만들어야 한다. 예쁜 것을 볼 줄 아는 안목대로 상품페이지가 나와야 한다. 안목은 있는데 자신의 쇼핑몰에서 만든 것이 그 이하일 때는 인정을 해야 한다. 신경 써서 만드느라 힘들었다고 해서 넘어가는 것은 안 된다. 이처럼 좋은 상품과 잘 만든 상품페이지가 결합한다면 대박상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페이지도 엄청나게 예쁘고 가격도 좋아서 구매했는데 받아보니 더욱 마음에 드는 좋은 상품을 골라야 한다. 실제로 고객이 받았을 때 반품이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드는 옷이라야 한다.


출처: 다음카페-매출두배 내쇼핑몰 만들기
 <동대문3B 김성은의 나의 쇼핑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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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7. 1. 10:51
이번에 <동대문3B 김성은의 나의 쇼핑몰 스토리>가 나왔습니다.
3B라는 이름이 시사하는 바는 꽤 큽니다.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는 초창기 인터넷 도입기에나 선호했던 이름이죠.
 당시 IT버블을 등에 업고 수많은 벤처 기업들이 언론의 각광을 받으면서 한시대를 풍미했습니다.
검증된 수익모델없이 I라는 글자만 있으면 투자자들의 눈먼돈이 몰렸던 혼돈의 시대라고 할수 있죠.
이 혼돈기에 김성은대표도 인터넷 쇼핑몰 사업에 뛰어듭니다.
인터넷에 대한 지식이 일천한 실직자에서 먹고 살기 위해 홀로 뛰어든 쇼핑몰 사업은 미래의 대세 IT라는 슬로건과는 달리 현실은 기존 질서로부터 이단 취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될때까지 말도 못할 고생을 겪습니다.

IT버블은 꺼졌고 당시 현란한 수식어로 수익모델없이 선전만 요란했던 무수히 많은 벤처들은 사라지고 없지만 3B는 살아남았습니다.
포털에서 3B를 치면 김성은 대표의 쇼핑몰이 당당히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직원 30여명의 매머드급 패션쇼핑몰의 이름입니다.
맨땅에 헤딩해서 성공한 대표적 인물이 김성은 대표입니다.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했지만 지금은 깨지면서 배운 지혜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의 성공전략과 지혜를 담은 책입니다.
 평범한 쇼핑몰 창업자들은 스타일난다의 김소희 대표가 아니라 동대문 3B김성은 대표의 모델이 적합합니다.
 김소희 대표는 타고난 패션감각이 성공의 결정적인 요소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아무리 따라가려해도 천재를 따라잡을 듯없이 김소희대표의 패션감각을 따라잡기란 쉽지 않습니다. 나같은 사람에게는 미션임파서블이죠.
 
반면 김성은 대표는 평범한 우리들보다 단 두가지가 뛰어난 점이 있습니다.
 끈기와 노력.
성공하는 사람들의 미덕이자 마음먹기에 따라 근접할 수 있죠.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혹은 읽지 않더라도 끈기와 노력으로 버티세요.
그러면 자신의 분야에서 대성할 날이 올것입니다.

ps)
처음에는 제목을 두고 많은 고심을 했지만 나중에는 표지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습니다.
장고끝에 악수가 나왔다고나 할까요?
인터넷에서 책 올리는 작업을 하는데 정말 때깔이 안나오던군요.
실물은 인터넷 보다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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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6. 18. 14:23

- 컨셉의 힘은 패션 이외의 사이트에도 적용이 가능한가?
다른 것도 마찬가지다. 농산물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만약 유기농 사이트가 있다고 해 보자. 제일 중요한 것은 ‘유기농’이라는 컨셉을 고객에게 인식시키는 것이다. 정말 유기농으로 재배한 상품을 판매하고, 이것이 유기농이라는 것을 알리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고, 유기농의 이미지에 맞는 사이트 디자인을 해야 한다. 유기농 농산물에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제공해 준다면 그 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 약간의 연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 고객이 봤을 때 그렇게 느끼도록 사이트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패션 쇼핑몰이 컨셉의 완성이라면 다른 종류의 쇼핑몰은 컨텐츠의 완성이 필요하다.


컨셉은 인터넷 쇼핑몰, 그 중에서도 패션 쇼핑몰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컨셉의 법칙은 오프라인 매장에도 통용될 만큼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확실한 컨셉을 가지고 오프라인 매장을 경영하여 성공한 예로 최초의 성공한 죽집으로 유명한 ‘본죽’을 들 수 있다. 죽 한그릇에 무슨 컨셉이냐고 할 수 있겠다. 본죽은 처음부터 ‘한 끼 식사로 충분하면서도, 맛있고, 영양도 담보할 수 있는 죽’을 컨셉으로 하였다. 죽은 환자들이나 먹는 것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죽은 누구나 즐기는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따라서 타깃이 되는 고객층을 환자가 아닌 성인, 그 중에서도 맛에 민감한 여성으로 잡았다.


본죽의 운영 시스템은 이러한 컨셉이 일관되게 적용한 결과다. ‘한 끼 식사’로 충분하여야 하기 때문에 성인이 먹어도 쉽게 배가 고프지 않을 만큼 충분한 양을 제공하였다. ‘맛있고’ 영양도 담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전통죽뿐만 아니라 젊은 층, 특히 여성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힘을 쏟아 여러 종류의 영양맛죽을 개발하였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맛있고 고급스러운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만큼 가격대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죽 가격보다는 높게 정하였지만 맛과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들은 문제삼지 않았다. 인테리어 또한 이러한 컨셉에 맞추어 현대적인 카페 같은 분위기가 나도록 하였다. 본죽은 이렇게 새로운 타깃층을 대상으로 한 뚜렷한 컨셉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여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컨셉의 법칙은 어느 업종에나 적용되는 것이다.


출처: 다음카페-매출두배 내쇼핑몰 만들기
 <동대문3B 김성은의 부자쇼핑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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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08. 6. 17. 17:02

- 컨셉 완성도와 쇼핑몰 성공의 상관관계
컨셉이란 무엇인가? 컨셉이란 말이 언제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광고대행사에서부터 사용되지 않았나 싶은데 어느 시점부터 모두가 컨셉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컨셉이 무엇인지를 말하라고 하면 선뜻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개념적인 작업 전문가들이나 할 일이고 나는 현실적으로 컨셉이 문제가 되는 부분만 다루기로 하겠다.


쇼핑몰에서 컨셉이란 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을 말한다. 컨셉이 없다면 가치가 없는 것이며, 가치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수많은 회사의 비전을 보면 대부분 비슷하다. 좋은 말만 따오면 그런 비전이 나올 것이다.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니 디지털 리더니 think big이니…전부 광고대행사들의 말장난이다.


되는 쇼핑몰은 컨셉이 있고, 망하는 쇼핑몰은 컨셉이 없다. 10개 중에서 망하는 8,9개의 망하는 쇼핑몰들은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그냥 아닌 것이다. 원초적으로 아니라는 얘기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겠지만 냉정하게 평가를 하자면 그 사이트는 컵셉이 완성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잘나가는 스타일난다 같은 곳은 ‘노는 물이 다른 섹시코드’, 리본타이는 ‘새벽 두시 소녀 감성’ 같은 자신만의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광고대행사는 물론 쇼핑몰 운영자도 하나같이 매출이 안 생기면 광고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이트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광고를 해도 매출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이트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고객일정표’도 소용이 없다. 이것은 운영에 관계된 것으로 달걀에 노른자가 형성된 그 다음 단계의 이야기다. 이러한 쇼핑몰 운영이나 마케팅은 쇼핑몰 컨셉이 완성된 이후에 있는 것이다. 완성된 사이트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의 맥박처럼 팍팍팍 뛰는 일정한 매출의 흐름이 나타난다. 하지만 완성이 안 되었다면 매출의 추이는 죽은 사람의 맥박과 같다. 컨셉이 완성된 쇼핑몰의 운영자는 신이 난다. 그리고 왜 잘 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컨셉이 완성된 사이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 그 컨셉을 완성하기 위해 그만큼 운영자가 노력을 한 것이다.


‘스타일난다’ 운영자가 왜 이렇게 잘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면 컨셉이 완성된 것을 자기도 모르기 때문이다. ‘핑키걸’이 아무 옷이나 올려도 된다고 말한다면 이 또한 컨셉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김성은 대표는 컨셉이 완성된 이후에는 쇼핑몰 운영을 대충해도 자동으로 쇼핑몰이 굴러 간다고 말한다. 컨셉을 완성하기까지는 운영자가 컨셉을 선택하지만, 컨셉이 완성된 이후에는 고객의 컨셉의 주가 되어 상품을 주문한다. 시장에 나온 신상품들을 올린다고 하자. 반응이 있는 것들은 주문이 쫙 들어오고 반응이 없는 것들은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럼 주문된 상품만 올리게 되어 있다. 즉, 그 사이트의 컨셉에 맞는 상품만 고객들이 주문을 하는 것이다. 달걀에 노른자가 있고 수정되어 병아리가 되면 알아서 자란다. 노른자도 없고 수정도 안 된 무정란에는 아무리 광고비를 들이거나 노가다 마케팅을 열심히 하여서 아무런 성과가 없다. 김성은 대표는 컨셉이 완성된 쇼핑몰은 운영자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고 말한다. 쇼핑몰 운영을 직접 경험하면서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알게 되는 것이니, 쇼핑몰이 운영자를 교육시키는 것이다.


쇼핑몰은 누가 좀 더 잘하고 많이 잘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둘 중 하나다. 컨셉이 완성되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4억 소녀가 되느냐 영원 소녀가 되느냐, 대박 쇼핑몰이냐 쪽박 쇼핑몰이냐, 망하느냐 안 망하느냐가 결정된다. 1년 365일 내내 하루 5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어중간한 성공을 하는 쇼핑몰은 거의 없다. 컨셉이 완성되면 무조건 잘 되는 것이고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컨셉이 완성된 쇼핑몰의 비율이 10%이고, 컨셉이 완성되지 않은 쇼핑몰이 90%인 것이다. 많은 쇼핑몰들이 시작한 지 6개월 이내에 문을 닫는 것은 창업자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쇼핑몰이 컨셉이 완성되지 않은 90%의 쇼핑몰에 속하기 때문이다. 계란 속에 노른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계속 헤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정말 획기적이고 확실한 노가다 마케팅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노가다 마케팅을 한다고 해도 안 된다.


4억 소녀를 비롯한 잘 되는 쇼핑몰은 특별한 광고를 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알아서 들어온다. 여기에 광고까지 하면 매출은 계속 늘어나게 되어 있다. 김성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획기적인 노가다 마케팅을 가르쳐 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마케팅이나 아무리 많은 광고비를 쏟아도 기본적으로 쇼핑몰의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소용이 없는 짓이다. 음식 맛이 좋으면 1명의 먹고 가도 놀라서 다음에 10명의 손님을 데려오지만, 음식 맛이 없는 음식점이라면 100명의 사람에게 공짜로 음식을 줘도 다음에 한 명도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컨셉이 완성된 쇼핑몰은 무조건 대박을 칠 수밖에 없다. 전문몰 중에서 ‘왕비닷컴’처럼 광고를 전혀 하지 않고 대박을 치는 쇼핑몰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컨셉이 완성된 사이트가 그만큼 많아졌다. 그런 사이트들이 광고를 통해 더욱 커지는 것이다.


이게 아니라면 쇼핑몰 운영은 정말 쉬울 것이다. 메이크샵에서 대충 쇼핑몰을 만들고 대출을 해서라도 광고비만 많이 넣으면 무조건 성공할 것이 아닌가?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러기에 쇼핑몰 운영이 어려운 것이다.


출처: 다음카페-매출두배 내쇼핑몰 만들기
<동대문3B 김성은의 부자쇼핑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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