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장 속의 주얼리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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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상표권 분쟁, 알아야 안 당한다창업&마케팅/쇼핑몰이야기 2010. 2. 6. 16:43
쇼핑몰 상표권 분쟁, 알아야 안 당한다 고비를 넘기자마자 이번에는 상표권에 걸려 넘어졌다. 유명 캐릭터가 새겨진 액세서리를 별다른 의심 없이 잘못 팔았다가 크게 낭패를 본 것이다. "잠옷, 가방 등에 많이 쓰이고 액세서리 쪽에서도 워낙 시장에 많이 풀렸다 보니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았죠. 시계와 목걸이, 귀걸이 등 서너 가지 정도를 팔았습니다." 주대표는 국내의 모 업체가 보석 쪽으로 해당 캐릭터의 독점권을 받은 것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 그러다 회사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서야 아차 싶었다고 한다. 세무와 저작권은 몰라서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사업에 익숙해진 쇼핑몰 운영자라도 관련 지식이 없으면 그동안 고생하며 쌓아왔던 성과를 순간에 날릴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연예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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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쇼핑몰의 영업이익률과 마진율은 얼마나 될까?창업&마케팅/쇼핑몰이야기 2010. 2. 4. 16:08
잘 되는 쇼핑몰의 영업이익률과 마진율은 얼마나 될까? 며칠 전 핑크바나나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밀란케이가 탄탄하게 운영된다는 언급을 했는데 이에 대한 문의가 종종 들어오네요. 패션쇼핑몰의 경우 영업이익률은, 이름만 밝히면 다 아는 잘 나가는 곳들도 5%선입니다. 10% 정도면 운영을 굉장히 잘 하는 곳이죠. 매출이 수십 억이라도 광고를 많이 하고 가격을 쳐서 승부한다면 이익은 커녕 마이너스를 면하기 힘든 것이 쇼핑몰입니다. 이 글이 쇼핑몰에 대한 핑크빛 전망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 독자들께서 오해하지 않으시도록 '쇼핑몰의 현실' 부분을 볼드 처리 했습니다. 그런데 밀란케이의 이익률은 30% 이상이라고 합니다. 제가 탄탄하게 운영한다고 말한 까닭은 이 때문이지요.노파심에서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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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2010 액세서리 쇼핑몰 가이드 출간!매출두배내쇼핑몰시리즈 2010. 1. 27. 11:43
저희 시리즈 중에서 《액세서리 쇼핑몰 이렇게 한다》가 빠져 있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독자분들의 문의전화를 종종 받습니다. 지금까지 홍보에서 불량구매자 대처법까지, 패션쇼핑몰에서 농촌쇼핑몰까지 쇼핑몰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아울렀던 시리즈에 액세서리 부문의 자리만 비었던 까닭은, 액세서리 쇼핑몰 시장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해서 철수한 것이 아니라 개정판 작업을 준비하느라 일시품절을 한다는 것이 1년이 넘게 시간이 흐른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액세서리 쇼핑몰 이렇게 한다》개정판이 나왔습니다! 다이나믹 코리아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한다면 액세서리 쇼핑몰 시장은 롤러코스터와 같이 초단위로 변화하는 곳인지라 개정판을 다시 개정하는 고생을 사서 하면서까지 업계 사정을 최대한 생생하게 실었습니다. 이번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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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시행됩니다!창업&마케팅/창업이야기 2009. 11. 10. 18:36
2010년 1월 1일 전자세금계산서 제도가 전격 시행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2012년이 되면 어차피 다 한 줌의 재가 될 것인데... 명 칭: 법인의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실시 대 상: 모든 법인 사업자(의무), 개인도 발행 가능(선택) 실 시: 2010년 1월 1일(2009년 10월 1일부터 시험운영 시작) 혜 택: 1)전자세금계산서 교부·전송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부가가치세법제32조의5) 2)세금계산서 합계표 제출 면제 3)세금계산서 보관 의무 면제(부가가치세법 31조: 기장) 4)교부건당 100원의 세액 공제 (연간 100만 원 한도) 미발행 시 제재: 전자세금계산서를 미발행하거나 미 전송한 경우 가산세 부과 (미발행 시 공급가액의 2%, 미전송 시 공급가액의 1% 가산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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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 속의 주얼리 가게가 나왔습니다.e비즈북스이야기 2009. 11. 2. 18:27
만약에 말이에요. 젖은 머리를 말리며 만원 버스에 뛰어가지 않아도 돈을 벌 수 있다면? 아이가 아파도 회사에 출근해야 되는 일 없이 집에서 아이를 돌보면서 일을 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에서 무례한 사람들은 다 모여 단합대회하는 것 같은 지옥버스와 지하철에서 더 이상 아주머니의 숄더어택과 아저씨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면? 라인 타려고 발버둥치거나 사내 정치에 휘말리지 않고 밥벌이를 할 수 있다면? 쓸 데도 없는 외국어시험 공부에 시달리지 않고 언제 책상 빠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면? 문득 눈 들어 청명한 가을 하늘 바라보며 심호흡하다가 불현듯 필받아서 아이와 도시락 싸들고 가까운 공원에서 점심을 먹는 생활이 평일에도 가능하다면?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다 가능하면서도 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