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1.11.11 09:48

페이스북의 성장

페이스북은 2004년 하버드대학 출신의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설립하였다. 초기에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중심으로 친구들간 교류 목적으로 활용되었으나 점차 13세 이상인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하였다. 현재는 개인프로필, 페이지, 그룹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친구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브랜드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다양하게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인 2004년 12월 1백만 명에 머물었던 페이스북 가입자는 2008년 8월에 1억 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에 관한 통계정보를 제공하는 소셜베이커스에 따르면 2011년 7월말 현재 전 세계 페이스북 가입자는 7억 2천만 명으로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사용자도 400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 충성도가 높아 사용자 중 50%가매일 로그인하며 한달에 700억 분을 페이스북을 활용해 90여 개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7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컴스코어(Comscore) 선정 전 세계 Top100 웹사이트 중에서 50% 이상이 페이스북과 연동되어 있다.

페이스북이 이렇게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Web2.0의 참여, 공유, 개방에 충실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플랫폼을 다른 사업자에게 개방하는‘오픈플랫폼’ 전략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고객을 유입시켰으며 사람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한 소셜알고리즘의 기술적 차별화를 통해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안전한 개인정보를 통한 신뢰성 있는 서비스 제공과 비즈니스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원하여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1) 개방화된 오픈 플랫폼 전략
페이스북 성장의 핵심 기반은 누구나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제공하도록 플랫폼을 개방하는 오픈 전략에 있다. 2007년 5월 소셜미디어업계 최초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하여 타사업자 및 개발자들이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다. 개방화된플랫폼으로 징가(Zynga)와 같은 게임회사는 페이스북을 연동하여‘팜빌’등의 소셜게임을 제공하여 많은 사용자들을 페이스북으로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증가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개방화 전략으로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콘텐츠를 단기간에 손쉽게확보할 수 있었으며 외부사이트 유입을 통한 사용자 및 재방문을 증가시킬수 있게 되었다.

현재도 190개국이 넘는 기업 및 개발자들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구축하고있으며 사용자들이 매일 2천만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있다. 2010년3월‘좋아요(Like)’ 와 같은 소셜플러그인을 런칭한 후 매일 평균 1만 개의신규 웹사이트에 연동되고 있다. 연동된 웹사이트에서 매달 2억 5천만 명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2) 안전한 개인정보 서비스
안전한 개인정보를 제공한 것도 페이스북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타서비스들의 개인정보 노출에 관한 문제가 불거진 것과 달리, 페이스북은 초기 서비스 시작부터 실명과 사용자 이메일을 통한 인증방식을 채택하여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였다. 개인정보 노출에 관한 사생활 보호를 위하여 개인신상정보부터 게시물 등의 노출범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었다.

3) 사람 및 관계를 기반으로 한 소셜알고리즘
사람 및 관계를 기반으로 한 소셜알고리즘 또한 페이스북의 큰 경쟁력이다. 개인 프로필 및 친구관계 등을 분석하여 주변 친구들을 추천해주며, 친구생일 관련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좋아요’ 버튼을 통해 추천한 상품과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친구의 활동 및 성향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4) 비즈니스 사업자를 위한 플랫폼 지원
또한 페이스북은 개인 이외에도 꾸준히 비즈니스 사업자를 위한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많은 기업들을 페이스북 안으로 끌어들였다. 브랜드 페이지를 개설하여 상품홍보 및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소셜플러그인을 설치하여 친구들에게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할 수 있다. 광고 또한 사업자가 직접 자신이 원하는 타깃마케팅이 가능하도록 광고노출 대상을 설정할 수는 셀프서비스 애드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약 7년이라는 기간 동안 충실하게 고객들의 참여와 관계의 기회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공유와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을 비즈니스 사업자와 개발자들에게 개방하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출처 : 김형택《페이스북 커머스》근간.e비즈북스



 

posted by e비즈북스 2011.11.10 09:39

소셜커머스 시장 변화 및 트렌드
소셜커머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장선점을 위한 과다한 마케팅비용 투자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편으로 시장확대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선두업체의 경우 상품 카테고리 확장, 지역시장 확보, 신기술 도입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M&A와 제휴를 진행하여 시장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후발업체의 경우 선두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하여 다양한 틈새시장(니치마켓)을 공략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동안 소홀했던 고객관계 강화를 위한 CS 정책 및 CRM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니치마켓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
소규모 신생업체의 경우 기존 시장선점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하여 다양한 니치마켓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타깃을 세분화하여 특정집단에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밀착형 서비스에 주력하는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발굴하여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화 서비스 업체는 무엇보다 타깃고객에 집중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계를 통한 재방문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제모시술 클리닉을 운영하는 Gurvich는 10만여 명의 구독자가 있는 큰 규모의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Couptessa.com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MyCotorra.com와 계약을 맺었다. Couptessa.com을 통해 클리닉을 방문한 고객 대부분이 여러 사이트에서 다양한 종류의 쿠폰을 구매한 후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쿠폰중독자’ 였음에 반해 MyCotorra.com을 통해 방문한 100여 명의 고객 중 40%는 클리닉에 재방문하였다.

* MyCotorra.com 메인페이지

작은 규모의 사이트가 장기고객을 만드는 데 더 효과적이었다.타깃 또한 공략 대상을 세분화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부들을 대상으로 육아용품 아이템을 전문으로 판매하거나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에스테틱, 메이크업, 네일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판매대상을 넓혀 나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동성애자, 흑인, 유태인, 소규모 자영업자 등의 특정 집단을 대상을 서비스하는 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전국망 및 수도권을 탈피하여 서비스 제공범위를 지역으로 한정하여 특정 지역주민의 생활이나 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지역 특화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는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의 광역시를 중심으로 중·소규모의 사업자들이 소셜커머스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 주 남부 교외 지역인 코네조 밸리(Conejo Valley) 주민을 겨냥해 출시된‘Conejo Deals’ 는 1만 명의 가입자를 통해 70만 달러 이상의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장진입에 따른 차별화를 위하여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거나 전문화된 특수용품을 판매하는 소셜서비스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코기코기(www.kogiikogii.co.kr)’ 는 고깃집부터 집까지 택배를 이용해 육류상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애견용품 전문 소셜쇼핑 서비스‘PetSimply’ 는 무(無)알레르기 애견샴푸 등 특수한 아이템을 제공하고 있다.

M&A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
외국계 기업의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인수뿐만 아니라 국내업체 간의 치열한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사업영역 확장, 영업인력 확보, 플랫폼 강화를 위한 기업 간의 M&A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전망된다. 기존 서비스 제공영역 이외에 명품, 자동차, 다이어트 등의 다양한 전문 서비스 업체들을 인수하여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하여 지역 서비스 업체 인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티켓몬스터의 경우 리빙소셜에 인수되기 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하여 말레이시아 업체인 ‘인테그레이티드 메소드’ 를 인수하였다.

향후 확대되는 모바일 기반 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인수하여 서비스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위치를 기반으로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위치기반 기술 및 로컬서비스 업체 인수에적극적이다. 월마트 같은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소셜커머스 진출을 위한 플랫폼 확보를 위한 관련업체를 인수하였다.  

출처 : 김형택《페이스북 커머스》근간.e비즈북스

posted by e비즈북스 2011.11.09 10:05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

소셜미디어 등장은 기존 고객들과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바뀌어놓았다. 기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다수를 대상으로 일방적인‘메시지를전달하는 Push 커뮤니케이션’ 으로 단발성에 머물렀다면 소셜미디어는 개인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대화하는 Pull 커뮤니케이션’ 으로 연결된 네트워킹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가지고 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Social Media Marketing)은 개방화되고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소셜미디어의 고객과의 접점을 기반으로 관심사 및 정보공유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과 열려 있는 대화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형성하는 일련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라고 볼 수 있다.

소셜미디어의 마케팅의 특징은 ‘자발성’ ,  ‘실시간성’ ,  ‘연결성’ 을 들 수 있다. 기업이 주체가 되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품이나 이벤트 등의 목적성을 가지고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형태가 기존 마케팅의 고객참여 형태였다면,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은 고객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자신의 블로그 및 트위터 등을 활용하여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나 상품 개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 수립 프로세스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기업 입장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이지 않더라도 고객들의 숨겨진 니즈를 파악하여 신규 시장진출 및 신상품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마케팅에서 다양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이러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활동을 우뇌와 좌뇌 외에 ‘외뇌’ 를 얻는 것과 같다며 그 중요성을 말한 바 있다.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면서 기업 입장에서 상품에 관한 반응 및 고객들의 불만을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는지가 고객관계 강화에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소셜미디어는 실시간으로 고객들에 대한 반응을 수집하고 고객불만 및 부정적인 입소문 등을 청취한 후 고객과의 대화를 통하여 즉각적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Jetblue Airways)의 매니저 모건 존스턴(MorganJohnston)은『USA투데이』 와의 인터뷰에서‘그동안 고객관리에 돌발상황이발생하고 모든 상황이 끝난 뒤에야 통지하는 것이었다면, 트위터는 상황이 변하는 과정을 시시각각 고객에게 알려줄 수 있다.’ 고 말한 것처럼 소셜미디어 마케팅에서 고객과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은 중요하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에서 다양한 링크와 관계를 통하여 연결된 고객들과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 입장에서 영향력있는‘의견 선도자’그룹은 다양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어 파급력이 높고 신뢰도 있는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입소문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월마트(Wal-Mart)는‘Mommy bloggers’ 를, 포드자동차(Ford)는‘Fiesta agents’를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정보를 자발적으로 생성하고 친구들에게 입소문을 내면서 영향을 끼치는 기업브랜드를 후원하는 소셜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케팅 부사장 미치 매튜(Mitch Mathews)는“미디어가 변함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모델도 바뀌었다. 과거의 모델은 알리고, 설득하고, 까먹지 않도록 반복하는 것이었다. 반면, 새로운 모델은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참여시키고, 권한을 주는 것이다.” 라며, 기존 인터넷 마케팅이 브랜드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중심 커뮤니케이션이었다면, 소셜 마케팅 전략은 고객과의 관계 및 대화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케이션 모델이라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소셜마케팅 전략수립 전,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고객이 어떠한 이야기를 하는지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출처 : 김형택《페이스북 커머스》근간.e비즈북스

posted by e비즈북스 2011.09.09 10:00

한경아카데미 [기업을 위한 소셜미디어 활용전략]

- 소셜미디어 각 분야 전문가 7인의 릴레이 강의.

소셜미디어는 사회의 근간을 바꾸고 있으며, 기업에서도 이제는 소셜미디어의 핵심적인 본질을 이해하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한경아카데미에서는 [기업을 위한 소셜미디어 활용전략]을 주제로 9월21일부터 강의를 엽니다.



* 한경아카데미- 강의 정보 자세히 


posted by e비즈북스 2011.08.02 10:29
포스퀘어의 현재

2009년 글로벌 위치기반서비스로 발돋움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마친 포스퀘어는 2010년 본격적인 확장을 시도한다. 하지만 포스퀘어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세계적인 SNS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포스퀘어가 출시되기 전에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던 Loopt, Brightkite, whrrl, Moximity 등 라이벌 위치기반 소셜 업체들을 앞서 갈 필요가 있었다.

2009년 출시 때부터 포스퀘어의 최대 라이벌로 꼽혔던 회사가 바로 고왈라(Gowalla)이다. 고왈라의 전신은 페이스북 게임 <팩랫(Packrat)>으로 유명한 알라모파이어(Alamofire)였으며, 포스퀘어와 비슷한 시기(2009년 3월 13일)에 고왈라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고왈라는 위치기반 여행게임(Location Based Travel Game)을 표방한 서비스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여행(Trip) 및 아이템(Item)과 같은 시스템으로 포스퀘어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2009년 포스퀘어가 135만 달러의 펀딩을 받은 반면 고왈라는 840만 달러가 넘는 펀딩을 받았으며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창업자이자 미국 지식검색 포털인 마할로닷컴(http://www.mahalo.com)의 CEO인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가 뒤를 받쳐주는 등 초반 경쟁에서 앞서 가는 듯 보였다.

이 두 회사의 갈림길이 된 것은 바로 2010년 SXSW였다. 2010년 SXSW 웹 어워드(Web Awards)에서 당시 위치기반서비스의 양대산맥이었던 포스퀘어와 고왈라가 모바일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되어 각축전을 벌인 것이다. 2009년 SXSW와 함께 그 역사가 시작된 포스퀘어와 고왈라였기에, 1주년 생일을 맞이하여 수상을 한다는 것은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결국 2010년 SXSW 웹 어워드의 영광은 고왈라에게 돌아갔다.

이처럼 뉴욕에 본사를 둔 포스퀘어와 SXSW 개최지인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고왈라의 대결에서는 고왈라가 판정승을 거둔 셈이 되었지만, 이후 양사의 상황은 역전되어 시장의 주도권은 포스퀘어에게 돌아가게 된다. 2010 SXSW가 끝나는 시점부터 포스퀘어의 서비스 가입자와 트래픽은 대폭 늘어난 반면, 고왈라는 정체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격차는 점점 벌어져 2010년 7월 포스퀘어 사용자수는 고왈라 사용자수의 다섯 배를 넘어선다. 그렇다면 포스퀘어가 자신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고왈라와 여타 위치기반서비스들을 넘어서게 한 원동력은 어디에 있을까?

1) 다양한 파트너와의 마케팅 프로모션

*브라보TV 등 파트너와의 제휴 이후 가파르게 늘어나는 포스퀘어 가입자(출처: http://www.wired.com/epicenter/2010/05/inside-foursquare-checking-in-before-the-party-started-part-ii)

 

포스퀘어는 미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선도주자 브라보TV,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하버드 대학교, 미국 최대 일간지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스 등 관련 산업의 대표 업체들과 손을 잡고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한다.

유수의 기업들과 포스퀘어 간의 마케팅 사례가 다양해지면서, 위치기반서비스 포스퀘어는 전 세계 여론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회원수도 급증하게 된다. 세계 최대의 음악 전문 방송 MTV와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 서베이(ZAGAT Survey),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세계 최대 방송국 CNN, 최고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루이비통 또한 포스퀘어의 파트너 사이다. 이외에도 2011년 7월 현재 2400여 개가 넘는 파트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http://foursquarebrands.com 참조).

*포스퀘어 사업개발부 책임자 트리스탄 워커(출처:http://www.fastcompany.com/1675626/foursquares-business-chief-on-revenue-plans-google-adwords-and-why-marketers-shouldnt-delay-)


이러한 파트너와의 협업 스토리 이면에는 포스퀘어가 새롭게 영입한 트리스탄 워커(Tristan Walker)가 있었다. 영입 당시 25살 스탠퍼드 대학교 MBA 재학생이었던 그는 기존 월스트리트 오일 트레이더(Oil Trader)라는 생소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09년 트위터 인턴을 거쳐 신생 업체인 포스퀘어에서 자리를 잡은 트리스탄은, 브라보TV, MTV, VH1과 같은 굵직굵직한 기업들과의 협업 딜을 성사시키게 된다.

2011년 SXSW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AMEX)와 ‘체크인 할인쿠폰’ 협업 프로모션을 만들어낸다. 이는 포스퀘어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연동한 다음 SXSW가 열린 텍사스 오스틴의 제휴 매장에서 체크인을 하면, 5달러 후불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이었다. 시험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성공을 거두자 2011년 6월 미국 전역으로 확장된다.

2) 끊임없는 이슈 메이킹

* 북극점을 최초로 체크인한 사람에게 부여한 Last Degree 배지


2010년 차기 트위터(Next Twitter)라는 별명을 얻게 된 포스퀘어는 차세대 킬러서비스로서 끊임없는 이슈를 만들어낸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2010년 4월 미국의 15세 소년과 45세 중년 남성이 북극점 도달을 놓고 경쟁이다. 사실 이 이벤트는 경쟁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뉴먼이 기획한 환경보호 기부 이벤트였지만, 언론에서는 북극에서 가장 먼저 체크인하여 Last Degree 배지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당시 회원수가 70만 명도 채 되지 않은 이 신생 위치기반서비스에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북극에 이어 새롭게 발도장을 찍게 될 곳은 어디였을까? 그곳은 북극이나 적도와 같이 지구의 영역이 아닌 우주라는 영역이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비주얼 스토리텔링(데이터 시각화) 전문 에이전시인 JESS3가 함께한 프로젝트는 북극에 이어 포스퀘어의 체크인 영역을 지구 밖 우주로까지 확장시켰다.

 

《출처:포스퀘어스토리》- 근간예정

'it100시리즈 > 포스퀘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스퀘어 배지  (0) 2011.08.04
포스퀘어의 미래  (0) 2011.08.03
포스퀘어의 현재  (0) 2011.08.02
[포스퀘어]표지 나왔습니다.  (0) 2011.08.02
포스퀘어의 과거  (0) 2011.08.01
포스퀘어의 보상 시스템  (0) 201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