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8.07.11 12:28


꼼꼼한 아마존 셀러 가이드북》의 출간을 기념하여 저자 서주영 대표, 페이오니아, 아마존 코리아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마존 셀러로 활동 중인 《꼼꼼한 아마존 셀러 가이드북》의 저자인 FAEM International 서주영 대표께서 왜 아마존이여야 하는지 , 제품 소싱 방법, 배송, 주의사항 그리고 성공한 셀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여러가지 요건들을 기초부터 탄탄하게 이야기 하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또한 아마존 코리아와 페이오니아 관계자가 여러분의 성공적인 아마존 판매를 위하여 함께 자리하여, 많은 가이드와 정보를 드릴 예정입니다.글로벌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참석해주세요.



  [신청하러가기]


   https://www.eventbrite.com/e/a-to-z-tickets-47758015510



  [ 일정 안내 ]


2018년 7월 26일 ( 목) 오후 7시 - 9시


장소 : 위워크 역삼 2호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6길 14, 06236)


18:30 - Reception 오픈


19:00 - 21:00 : 세션 진행


   [ 세션 안내 ]


세션1 : Welcome To Amazon World


세션2: 아마존 코리아 세션


세션3: Payoneer와 함께하는 쉬운 대금받기 이야기


세션4: 질의 응답



   [ 연사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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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8.07.05 14:48

한국 셀러들의 해외 진출은 유서가 깊습니다. 국내 쇼핑몰 경쟁 환경이 워낙 치열했기 때문에 해외로 눈을 돌렸던 것이죠. 처음에는 진입장벽이 낮은 이베이 판매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이베이 책을 출간할 당시 라쿠텐, 아마존 등 여러 마켓 플랫폼에 대한 책을 기획했지만 아직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추진하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이런 방식의 해외 판매에 대한 용어를 정착시키지 못한 점입니다. 덕분에 역직구라는 해괴한 용어가 자리잡았습니다. 처음에는 왠 족보도 없는 용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어쨌든 오늘날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들은 진입장벽이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져서 들어가는 것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이베이, 아마존, 큐텐, 타오바오, 라자다, 보낸자...기타 등등

하지만 들어가는게 쉽다고 거기서 살아남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어느 시장이나 그렇지만 각 마켓 별로 특성이 있고 적응해야 하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한 마켓으로는 수익이 안나서 멀티 플랫폼을 운영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초보 셀러가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나온 책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이 책의 저자이신 배우리 대표님은 2005년부터 해외 판매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강의와 판매를 병행하고 계시죠. 이 책의 컨셉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글로벌 마켓 플랫폼을 다루는 책과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런 책도 필요하지만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발견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 더 필요하다.

 

이 책의 특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여러 마켓 플랫폼을 아우른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글로벌 셀러로 성공하기 위해  수행해야할 과제를 5개 카테고리 20개로 분류해서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체계는 만다라트 기법을 응용한 방법인데 창업할 때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사실 개별과제를 쪼개놓고 설명하는 것은 쉬울(?)수도 있지만 이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은 엄청난 능력이 필요합니다.. 고도의 전략적인 마인드와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그 마인드와 경험을 간접 체험하는 셈입니다. 

글로벌 셀러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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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5.05.08 16:07

한동안 품절되었던 <친절한 아마존 창업&운영 가이드>가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해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통상적인 수정과 특별한 수정이 있습니다.

통상적인 수정은 늘 그렇듯이 매뉴얼에서 흔히 변경되는 회원가입 절차나 레이아웃같은 변경이 있습니다. 이제 그만 바꿀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그럼 특별한 수정은 뭘까요?

부록으로 아마존 캐나다와 영국에 관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기존 책이 미국에 한정되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개정판에서는 북미 지역과 영국(유로존)까지 커버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셀러가 되고자하는 분들에게 아마존은 좋은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부록이 들어간 덕분에 책은 8페이지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셀러들을 위한 아마존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저자분들께서 운영하는 아마존스쿨(cafe.naver.com/amazonschool)에 가입하셔서 정보를 교류하세요. 특히 회원가입이나 레이아웃 등의 변경은 수시로 있습니다. 아마존스쿨에 문의하시면 빠르게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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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취비(翠琵) 2015.05.08 18:49 신고  Addr  Edit/Del  Reply

    국내 경기가 불확실한 요즘 해외 진출이 성공확률을 높힐 수 있는 유일한 방법같습니다. 글로벌 지향의 책이 더 많이 나와서 창업자들에게 힘이 됐으면 합니다.

    • e비즈북스 2015.05.11 09:25 신고  Addr  Edit/Del

      경쟁이 치열해서 어디든 쉽지 않죠. 갈수록 빨라지는 것같아요. 빨리 깃발꼽고 독식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posted by e비즈북스 2014.07.11 11:08

아마존은 인터넷이 대중화되고 나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최고'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어서 이런 표현은 식상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친숙한 이름이지만 막상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해본 적이 있는 지를 물어본다면 대부분 아니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물건을 팔아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면 더욱 없을 것입니다.


 아마존 출간서적 가운데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라는 제목이 책이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아마존의 상품등록 시스템이 이베이보다 까다로와서 아무거나 팔기에는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한국셀러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셀러들에게 아마존은 이제까지 미지 영역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대금결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카페24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주고 수수료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진이 박한 인터넷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는 부담을 가중시키죠. 이 진입장벽이 깨진 것은 근래의 일입니다. 예전에는 미국에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페이오니어를 통해서 판매대금을 결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아마존 셀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죠. 저도 이 책 원고를 검토하느라 미국에 계좌를 개설하고 개인셀러로도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팔게 없어요. 우리 출판사 책을 팔아볼까요? 근데 배송비가 문제네요. 전자책을 팔아볼까?


하지만 길이 열린 것과 판매가 잘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앞서 말했듯 상품등록부터 기존 오픈마켓과는 다르고, 바코드 등록,배송 서비스,세금 등도 생소합니다. 특히 아마존 판매에 있어서 핵심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FBA(fulfillment by amazon) 서비스는 국내에 정보가 부족합니다. FBA는 아마존 물류창고에 보관해서 배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서비스 수수료때문에 판매량이 적은 셀러들에게는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왕 아마존에 들어가서 판매하려면 많이 팔아야겠죠?^^


어쨌든 개인셀러에서 프로페셔널 셀러까지 한국 셀러가 아마존에서 팔기 위해 알아야할 모든 것을 담은 책을 출간했습니다. <친절한 아마존 창업 & 운영가이드> 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이베이 셀러분들이라면 친숙한 책처럼 보이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에스엠스타트업의 전문가 두 분께서 펴낸 책입니다. 2007년 이베이 셀러 교육을 시작으로 국내에 글로벌셀러를 양성해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오로지 셀러만을 위한 책이죠. 아마존 셀러가 알아야할 사항들을 친절하고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어쨌든 아마존은 미국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 경쟁자가 없습니다. 라이벌을 자처하지만 구글,애플과 함께 IT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위세에 압도된 상황이죠. 그리고 머지않아 미국 1위의 유통회사 월마트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이러한 시장이 한국 셀러에게 열려있고 아직 무주공산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자신의 상품을 세계 최고의 쇼핑몰에서 팔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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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취비(翠琵) 2014.07.11 19:32 신고  Addr  Edit/Del  Reply

    저도 일본 아마존에 전자책 셀러 등록을 해놨는데 ㅎㅎ
    나중에 시간나면 개인적으로 써놓은 글이나 번역해서 함 올려볼려구요^^
    그나저나 이베이나 라쿠텐 같은 곳에 셀러 등록이나 신청해놓고, 팔만한 게 없어서 그냥 묵혀두고 있네요......ㅠㅠ
    사실 장사하려면 우리나라에서는 내수가 부진해서 안되고 해외를 노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도 요즘은 아마존 판매관련 책이 많이 나오더군요.

    • e비즈북스 2014.07.14 09:51 신고  Addr  Edit/Del

      역시 만들 것은 다 만들어놓으셨군요^^ 일본은 아마존 재팬도 있으니 한국보다 친숙하겠죠. 환율도 떨어져서 일본 판매자들은 신나겠네요.

  2. 아마존 fba 2015.02.28 22:23  Addr  Edit/Del  Reply

    이베이에서 셀러로 활동하다 아마존에서 상품을 판매중입니다. 이것저것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처음 진입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책이었으면 합니다. 아무 정보 없이 구글링으로 시작했더니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게 되더군요 ^^

posted by e비즈북스 2012.10.16 09:19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비아냥과 무시 속에서


IT 슈퍼리치들의공 통점 중 하나는 회사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는 것이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 그들인데도 수많은 비웃음과 무시를 당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대학원생이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창업을 한 이유는 자신이 개발한 검색 서비스를 누구도 사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인터넷 포털 업체인 익사이트, 야후, 인포시크, 알타비스타 관계자들을 찾아가 검색엔진을 판매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누구 하나 제대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인포시크의 창업자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에게 “당장 꺼져”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다. 찾아간 모든 회사로부터 거절당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결국 어쩔 수 없이 자신들이 만든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창업했던 것이다.

마이클 델 역시 중간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다이렉트 마케팅을 펼칠 때 다른 기업들로부터 곧 실패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클 델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마다 매번 같은 소리를들어야만했다. 마이클 델은 영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22명의 기자 중 21명이 델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한다. 소비자들에게 직접 컴퓨터를 판매하는 델의 수익모델이 미국에서만 통하고 영국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그 후 10년 동안 델은 영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마다 실패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었다.

빌 게이츠가 미국 컴퓨터 업계에서 유명인사가 되기 시작한 것은 한 잡지에 <불법 복사는 도둑질>이라는 글을 기고하면서부터다. 당시만 해도 소프트웨어는 무료라는 인식이 강했던 시기였기 때문에 빌 게이츠는 미국 전역에 있는 컴퓨터광들로부터 온갖 비난을 한 몸에 받아야만 했다. 그런 시국에서 소프트웨어로 돈을 벌겠다는 발상은 시대를 앞서가는 것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빌 게이츠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알고 보면 IBM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대형 컴퓨터를 만드는 IBM은 데스크톱 컴퓨터의 가치를 과소평가했고 마이크로소프트 따위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자신의 뜻대로 몰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손정의가 야후에 150억 엔을 투자했을 때는 ‘일본에서 온 마지막 거품남’이라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손정의는 추가로 300억 엔을 더 투자하게 되는데 나중에 이 금액의 가치는 360배를 뛰어넘게 된다. 닌텐도가 미국 시장에 패미컴을 발표할 때 이를 비웃는 사람도 많았고, 참가한 박람회에서는 주문을 받지도 못했다. 뉴욕에서 패미컴을 판매하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또 어떤 업체에서 패미컴을 유통하려고하자 직원들이 회사의 오명이 될 것이라며 이를 뜯어말릴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패미컴이 미국에 발매되자 그해 크리스마스시즌에만 190만 대를 판매했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6100만 대가 넘도록 팔리게 된다.

앤디 그로브는 ‘인텔 인사이드’ 광고 마케팅을 통해서 코카콜라와 나이키에 비견되는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게 된다. 하지만 인텔 인사이드캠페인을시작할 당시만해도 언론에서는 돈을 하수구에 버리는 행위라면서 비난했다. 루 거스너가 처음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할 때에도 반대하는 직원들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결과는 어땠는가? 오늘날 IBM은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손꼽힌다. 회사 매출의 절반 이상이 컨설팅과 서비스 비즈니스 분야에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을 창업하기 전 제프 베저스는 D.E. 쇼라는 회사에 다녔다. 회사에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라는 특명을 받은 그는 인터넷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온라인에서 책을 판매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지만 퇴짜를 맞았다. 아무도 그의 아이디어에 흥미를 갖지 않았고 그는 실망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사업을 하기 위해서 부사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던 안정된 직장인 D.E. 쇼를 그만 두고 아마존을 창업하게 된다.

애플 컴퓨터는 태생에서부터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애플 I 컴퓨터를 만든 스티브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가 이를 사업화하자고 하자 누가 자신의 제품을 구입하겠느냐며 부정적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애플 I은 컴퓨터광들의 모임인 홈브루 컴퓨터 클럽에서 별 반응을 얻지 못했다. 자신의 제품을 HP에도 보고했지만 HP 역시 스티브 워즈니악이 만든 컴퓨터에 인력과 자금을 지원할 생각이 없다는 답변을 듣게 된다. 만약에 HP에서 스티브 워즈니악의 발명품을 받아들였다면 오늘날의 애플은 존재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공동 창업자 중에 한 명인 론 웨인 역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주식 10%를 넘기고 회사를 떠났다. 만약 그가 10%의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2010년 말 기준으로 26억 달러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투자를 받으려고할 때 역시 고난은 계속된다.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투자자였던 돈 밸런타인을 찾아가자 ‘이단아’라는 소리를 들었다. 지금은 그래픽 기반의 운영체제를 대중화시켜 컴퓨터를 재발명했다는 소리를 듣는 매킨토시를 처음 개발했을 때 역시, 애플 내부에서는 그렇게 환영받는 프로젝트는 아니었다. IT 역사상 가장 훌륭한 TV 광고로 손꼽히는 <1984> 역시 이사회로부터최악의 광고라며 방영이 취소되도록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미리 구입한 광고 방영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송을 하게 된다. 매킨토시가 출시된 직후에는손이 세 개 필요한 컴퓨터라면서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매킨토시가 초기의 판매부진을 극복하는 데는 레이저 라이터의 역할이 컸다. 레이저 라이터를 통해서 전자출판이 창조되면서 전문직에 있는 사람들이 매킨토시를 구입하기 시작했기때문이다. 하지만 레이저 라이터 역시 애플의 임원들과 직원들에게 비난을 받거나 무시를 받은 프로젝트였다. 아이맥을 개발할 때 스티브 잡스는 플로피디스크가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생각해서 이를 제거했고, 맥북에서는 옵티컬 드라이브(CD-ROM 드라이브)를 없앴는데 이 때문에 그는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음악산업을 뿌리부터 바꾸었다는 아이팟iPod을 공개할 때 역시 사람들은 아이팟의 이름을 패러디하여 ‘멍청이가 우리 기기에 가격을 메겼다Idiots Price Our Devices’라든가 ’나는 다른 기기가 더 좋아I Prefer Other Device’라면서 비아냥거렸다. 특히 『와이어드』의 한 기자는 「아이팟을 부수자Smash the iPod」라는 제목의 컬럼을 써 스티브 잡스의 머리를 내려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애플 부활의 일등공신 아이팟




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점 중에서 가장 돈을 잘 벌기로 유명한 애플 스토어 역시 처음 시장에 진출할 때는 『비즈니스위크』로부터 2년 안에 큰 고통을 치르게 될 것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휴대폰의 역사를 새로 쓰는 아이폰 역시 『블룸버그』의 메튜린 기자와 존 드보락 같은 유명 컬럼니스트에게 비난을 들었고 다른 휴대폰 제조 업체들로부터 고전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들었다. 특히 스티브 발머는 애플이 아닌 다른 회사가 내놓았다면 아무런 흥미를 끌지 못했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아이패드가 공개될 때 역시 마찬가지였다. 구글의 회장인 에릭 슈미츠는 큰 전화기와 태블릿 PC의 차이를 알려달라면서 비관적으로 반응했고 닌텐도의 CEO 이와타 사토루는 아이팟 터치가 더 커졌을 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빌 게이츠 역시 펜과 키보드가 없어서 힘들 것이라고 했다. 언론이나 인터넷에서도 아이패드의 반응은 좋지 못했다. 얼마나 혹평이 쏟아졌는지 스티브 잡스는 우울과 충격 속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IT 슈퍼리치의 조건>중에서.김정남.e비즈북스.10월 출간








IT 슈퍼리치의 조건

저자
김정남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2-10-22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수년간 IT 칼럼을 써온 저자는 IT 슈퍼리치들의 특별한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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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1.03.29 09:45
월마트를 위협하는 구글과 아마존

지역 중소기업이 광고주로 나서는 시대를 연 검색 광고
검색 기능은 검색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과 산업 전반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예컨대 구글의 검색 광고는 오프라인 산업을 개편하고 있다. 과거의 웹 광고는 한 달 동안 일정 공간을 차지하는 방식이었기에 사람들은 배너 광고에 나오는 월마트나 피자헛만 알고 그곳에서 물건을 샀다. 하지만 구글 검색창에서 ‘New York Pizza’로 검색하면 뉴욕의 피자 가게가 표시된다. 구글코리아에서도 ‘에어컨’으로 검색하면 LG, 지마켓의 광고가 뜨지만 ‘신림동 에어컨’으로 검색하면 신림동의 에어컨 상점이 표시된다.

구글 검색창에서 ‘New York Pizza’로 검색하면 뉴욕의 동네 피자 가게가 표시된다.


구글에서 ‘에어컨’을 입력하면 1500만 개의 검색결과와 LG, 지마켓의 광고가 뜨지만
‘신림동 에어컨’을 입력하면 3만 3000개의 검색결과와 신림동 에어컨 가게의 광고가 뜬다.

이는 네이버에서도 마찬가지다. 네이버에서 ‘부동산’으로 검색하면 전국적인 부동산 사업자가 광고 또는 검색결과로 표시되지만, ‘신림동 부동산’으로 검색하면 신림동 지역의 부동산업자들이 화면에 표시된다. 네이버에서 ‘피자’로 검색할 때와 ‘신림동 피자’로 검색했을 때의 검색결과도 다르게 나타난다. ‘신림동 피자’로 검색하면 신림동 지역의 피자 가게가 표시된다.

네이버에서 ‘부동산’과 ‘신림동 부동산’을 입력했을 때 나오는 검색결과의 차이

네이버에서 ‘피자’와 ‘신림동 피자’를 입력했을 때 나오는 검색결과의 차이

사람들은 ‘신림동 피자’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김중태피자를 눌러서 피자를 시켜보고 김중태피자의 단골이 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신림동 에어컨’, ‘신림동 원룸’ 등 지역의 중소기업이 지역주민에게 광고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고, 이에 따라 사람들은 ‘우리 동네에 김중태 가구점이 있었네. 가구도 훌륭한데 앞으로 여기서 사야지’라는 반응을 보임으로써 지역상권이 회복되고, 상대적으로 월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점의 매출이 줄어들게 되었다. 아직은 동네 피자 가게 주인들의 광고 시장 참여가 적어서 지역정보가 표시되고 있고, 광고 시장 참여가 적다 보니 경쟁이 적어서 대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이들 키워드를 모두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동네 가게들이 인터넷에 좀 더 익숙해지고 검색 광고에 눈을 뜨게 되면 동네 피자 가게도 구글이나 네이버에 광고주로 참여하는 일들이 많아질 것이고 그럴수록 기존 대기업의 광고 영향력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개인이나 중소업자들이 광고주로 나서면서 월마트와 같은 대기업의 매출이 줄고 개인 사업자나 중소기업의 힘이 강해지는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그래서 월마트의 적은 구글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개인 광고 시대를 연 구글 광고
또한 구글의 애드센스는 개인 광고 시대 열었다. 지금까지는 유명 사이트만 광고를 유치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사람들은 큰 사이트에 가서 광고를 봤다. 하지만 애드센스는 수천만 블로그나 미니홈피에도 광고를 게시하고 개인이 게시 대가를 받아 가는 시대를 열었다.

역으로 지역의 중소상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사이트에 광고를 게시할 수 있어 타깃 광고가 가능해졌다. ‘김중태문화원은 IT제품 광고를 하면 잘 팔리겠어’라고 생각하면 그 사이트에만 집중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구글은 검색 기업에 불과하지만 그 기업이 만드는 기술과 서비스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 역시 월마트를 위협하는 경쟁자다
구글만 월마트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다. 아마존과 이베이는 당장 월마트의 매출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가 서점과 경매에서 전 품목으로 상품 수를 확장하면서 월마트와 끊임없이 충돌하고 있다. 결국 월마트와 구글, 아마존, 이베이는 쇼핑몰 분야에서는 서로 강력한 경쟁자다. 이베이가 페이팔(PayPal)을 인수하자, 구글은 체크아웃(Checkout)을 만들었고, 아마존 역시 페이나우(Pay Now)라는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가 서로의 영역을 닮아가면서 잠식하는 것이다.

비행기부터 SNS의 친구 목록, 자신의 몸까지도 안 파는 것이 없는 이베이는 월마트의 강력한 경쟁자다.

안 파는 것이 없는 이베이는 말할 것도 없고, 책을 보여주던 아마존의 첫화면이 시계와 침대, 아이들 장난감으로 바뀐 모습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계속 무너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95년 7월 온라인 서점으로 문을 연 아마존은 2000년부터는 중고상품 매매를 시작했고,23) 현재는 CD, PC, 어린이용품, 가정용품 등을 취급하는 종합 쇼핑몰로 거듭나고 있다. 그래서 할인점의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다른 할인점이 아니라 아마존이나 이베이 같은 온라인 쇼핑몰임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거꾸로 말하자면 동네 가게나 중소 쇼핑몰의 경쟁자는 결국 롯데백화점과 이마트라는 소리이기도 하다. 남은 것은 무한경쟁뿐이다.

아마존의 첫화면에서 책만 보여주던 시기는 과거가 되었다.
첫화면에 보이는 각종 물건은 월마트의 상품 진열을 보는 것 같다.


웹2.0의날개를달다
카테고리 경제/경영 > 유통/창업 > 창업 > 인터넷창업
지은이 김중태 (e비즈북스,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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