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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3 오늘은 뭘 해먹지? - 집에 있는 재료로 검색하자 (6)
posted by e비즈북스 2010.01.23 14:30

오늘은 토요일. 여러 가수들이 목놓아 불러제꼈던 바로 그 요일입니다.


손담비와 소녀시대를 두고 토요일에 떠난다니 왠지 비현실적이네요.

주말을 맞아 꼭 어디 그럴싸한 교외로 나가 창조적인 뭔가를 해야 주말 잘 지냈다 하는 것은 아니죠.

그냥 홍대나 대학로에 가서 연인과 함께 공연도 보고 저녁 먹으면서 소박하게 휴일을 보내는 것도 행복이죠.

...

아니 다들 표정이 왜 그래요, 점심 즈음 은행강도 모자 푹 눌러쓴 다음 편의점 앞에서 삼각김밥 먹을까, 샌드위치 먹을까 고민하는 건어물녀들처럼.

편의점을 방문하는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 쇼핑몰에서도 판매했으면...



연인이 없으면 토요일이 아니잖아요. 그건 그냥 짜파게티 먹는 날 이브지.

자취생들에게 주말은 (적어도 식사에서만큼은) 곤혹스러운 때입니다. 뭘 해먹고 하루를 넘겨야 할까 고민되지요. 뭔가를 먹긴 해야겠는데 딱히 먹고 싶은 건 없고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그래서 집에 있는 잔반들을 이용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요리 레시피 검색서비스, 이름하여 COOK TODAY! 집에서 쿡하라는 광고는 사실 예언이었네요.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아무 거나 클릭해도 짠~

누르면 커져요!


짠?
아놔, 이건 뭔가요.

<검색결과>
○ 질병을 부르는 음식
- ...

○ 신성한 혹은 쾌락적인 - 신비의 약 만드는 법
- 김치, 두부, 쌀 등이 환각제의 재료였을 줄이야...
(초등학교 때 반에 꼭 한 명씩 있었던 '김치대장' 친구들이 하나같이 이상했던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네요. 다들 지금은 어디서 무얼 할까.)
 
○ 요리는 중국, 여자는 맛이 안 변한다
- 뭔가 말하고 싶지만 말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무슨 문제 있나요?
다들 냉장고에 먹다 남은 잔반으로 쇠고기 안심 한 근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검색서비스의 주소는 여기입니다.
요리 검색엔진 레시피,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됩니다.

이제 주말에 자취방에서 뭘 먹을까, 주머니 속 동전 하나 꺼내서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 고민고민하지 마세요. 쿡 투데이가 있잖아요.

아니 표정들이 왜 그래요, 주말에도 일하는 사람들처럼.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