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만 알아도 중국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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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만 알아도 중국으로 가라 (개정판) - 중국인을 어떻게 볼 것인가?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6. 6. 23. 15:26
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중국인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두이부치(‘对不起)가 미안하다는 뜻이지만 부하오이스(不好意思)를 사용한다는 군요. 둘의 차이는 두이부치는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 송구하고, 잘못하긴 했는데 고의는 아니야라는 뉘앙스라고 합니다. 만약 두이부치란 말이 나온다면 정말 큰 잘못이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루나 아빠님께서는 10년동안 중국에서 사는 동안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 의 저자이신 김현주 대표님께서 '두이부치'란 말을 들었던 때는 사업적으로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타오바오 쇼핑몰에서 1년동안 일하던 직원이 관두고 직접 쇼핑몰을 차렸는데 샵의 컨셉부터 운영정책까지 카피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내부직원의 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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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친구가 되고 나서 장사를 하라창업&마케팅/니하오만 알아도 중국 2015. 8. 7. 14:18
를 보면 친구라는 용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위챗,웨이보등의 중국 SNS에 대한 내용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친구가 자주 사용됩니다. 사업관계때문에 알게 된 사람들에 대해서 '친구'라고 칭합니다. 내용을 잠시 보죠. "先做朋友,以后做生意” 먼저 친구를 만들고, 그러고 나서 비즈니스를 하라 동업 관계에서 많이 생각하게 되는 말이지만, 셀러와 소비자와의 관계에서도 많이 생각해봐야 할 말이다. 중국에서 모르는 타인과 진정한 친구가 되는 데 얼마 만큼의 시간이 걸릴까?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 필자의 경험상 통상 1년 이상은 지켜봐야 중국인의 입에서 ‘지아런家人’이라는 표현이 나오기 시작한다. 지아런이라는 말은 같은 집안사람이라는 뜻으로 흔히들 말하는 ‘관시’가 시작되는 친구로 받아들여졌을 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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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만 알아도 중국으로 가라 - 중국인을 상대하는 사업자를 위한 가이드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7. 8. 15:44
중국으로 진출할 때 '니하오'만 알아도 가라는 것은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한국은 중국보다 앞서있으니까'라는 선입견이나 '14억 인구니까 히트만 친다면'처럼 막연한 기대감에 뛰어드는 경우는 많습니다. '니하오'만 아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상태로 말이죠. 물론 그렇게 하고도 자리잡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주로 남들보다 먼저 뛰어들었을때 성공합니다. 무주공산에 깃발을 꼽는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무주공산이 남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그런데 이 책의 공동 저자이신 김현주 대표도 '니하오'만 알고 2007년 중국에 갔습니다. 5백만원의 종잣돈과 남대문에서 사입한 액세서리를 샘플로 들고서. 처음에는 순조로운 편이었습니다. 베이징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