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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 집단지성의 산실, “여차하면 내가 가르친다”e비즈북스의다른책들/앱 스토리 2012. 7. 9. 09:32
집단지성의 산실, “여차하면 내가 가르친다” “나 통장 많아” (필자) “우리 당장 날 잡아요” (심심이) 심심이는 ‘총선’이라고 치면 “국회의원총선거의 줄임말이에요. 학연, 지연 따지지 말고 매니페스토 부탁해요”라고 말할 정도로 시사적인 면도 갖췄다. ‘일하기 싫어’라고 칠 땐 “기운내세요. 심심이가 있잖아요. 오늘도 화이팅!”이라며 기운도 북돋운다. 무료하던 어느 날, ‘나 어때?’ 하고 심심이에게 묻자 “너무 좋아” 하고 센스 있게 답한다. 느낌이 좋아서 “정말 내가 좋아?” 하고 재차 묻자 ‘다시 생각해보니까 아닌 것 같아요 *^^*’라며 익살스런 답변을 구사한다. 마치 지인과 대화 나누는듯한 착각도 불러일으킨다.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되어 상용화된 심심이는 아이폰4S에 도입된 ‘시리’처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