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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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권의 이야기 농업 마케팅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9. 7. 10:14
안병권의 이야기 농업 마케팅 - 짧지만 긴 기다림, 왕비천 하늘조청 이것은 경상북도와의 인연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2010년 2월, 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교육원으로부터 강의 요청을 받았다. 2010년 경북 사이소(http://cyso.co.kr) 입점농가 및 시·군 담당공무원 마케팅 교육이었다. 강의장소는 경북농업기술원 대강당이었다. 농촌쇼핑몰 새로운 성공전략 ‘이야기농업’을 주제로 강의했다. 농업인이 약 70명, 시? 군 담당공무원이 30명 정도 되었다. 그 자리에 경북 도지사 대신 참석한 경북 농수산국 이태암 국장현 경산시 부시장이 교육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나의 강의를 들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경북 농수산국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사이소 입점농가 스토리텔링 구축 프로젝트 사업을 제안받았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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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이네의 블로그 마케팅, 이야기 마케팅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9. 6. 09:47
맑음이네의 블로그 마케팅, 이야기 마케팅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는 맑음이네 입장에서 보면 매우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다. 별도의 관리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시스템도 안정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반 네티즌들의 참여가 쉽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글과 사진을 올리고 편집하기가 쉬워 인터넷 초보자라도 금세 적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수십 수백 가지 상품을 진열전시 판매하는 콘셉트가 아니고 맑음이네처럼 제철마다 몇 가지 상품을 공급하면서 농산촌의 자연과 아이들과 시골살이를 소박한 사진과 글을 중심으로 이야기로 풀어내는 농가라면 블로그나 카페는 쇼핑몰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이런 기본적인 바탕에 김일복 씨가 가진 농촌을 즐기는 마음이 가득한 소담하고 맛깔스런 글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인터넷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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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성격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9. 2. 10:07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성격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영상, 텍스트, 사운드, 음성 혹은 비디오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멀티미디어 작업으로 전환하여 보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정서적인 경험을 공유? 공감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옛날에 우리는 벽난로나 모닥불 주변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서로가 자신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나누었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주고받았다. ‘이야기하기’가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나 매스미디어의 도래와 함께 스토리텔링이라는 마법의 많은 부분은 유실되고 말았다. 19세기 중엽 윤전기의 발명으로 인쇄매체 매스미디어가 성장했고, 19세기 말부터 20세기로 넘어오면서 무선 송수신기술과 영화기술의 발명으로 시청각 매체가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었다. 자본주의 태동과 함께 시작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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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칠성농원 ‘점순이 복숭아’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9. 1. 09:52
여주 칠성농원 ‘점순이 복숭아’ 2009년 6월의 어느 날, 경기도 여주에 구슬만 한우박이 30여 분 쏟아졌다. 적과 중이었던 터라, 매실만한 복숭아들이 상처를 입었다. 외관상 살짝 맞은 듯 보이지만, 안으로 2~3mm 정도의 타박 흔적이 보였다. 복숭아를 자식처럼 생각한 농부는 상처받은 복숭아를 버릴 수 없어 더 애지중지 정성스레키웠다. 문제는 판매였다. 우박 맞은 복숭아를 어떻게 팔까 고민하다가 이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서만득 씨의 제안으로 김유정의 소설 [봄봄]을 통해 ‘점순이’를 생각해냈고 이야기를 만들었다. 소설에서 점순이는 얼굴에 점이 있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 주인공이다. 아버지와 미래의 남편 사이에서 밉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게 처신을 해나가는 씩씩한 사람이다. 칠성농원 복숭아도 비록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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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에서 스토리의 힘을 느끼다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8. 31. 10:03
드라마와 영화에서 스토리의 힘을 느끼다 영화나 드라마나 마음먹고 본 것이든, 우연히 만난 것이든 기억 속에서 두 가지로 나뉜다. 뭉클한 감동으로 우리의 영혼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어이없는 실소를 머금게 하기도 한다. 막장드라마와 국민드라마의 구분점이다. 사랑과 진리라는 보편타당한 실재를 무시하고, 짧고 가벼운 안목으로 눈앞의 이익이나 시청률에 얽매어 제작된 작품들은 우선 재미가 없다. 심지어는 막장드라마로 평가받은 것들은 그 시점에서 기억 저편으로 내동댕이 쳐버린다. 하지만 의녀 장금의 일대기를 다룬 [대장금], 허준의 일생을 다룬 [동의보감], 거상 임상옥의 일생을 다룬 [상도]를 비롯하여 가장 최근의 [제빵왕 김탁구] 등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 알게 모르게 나의 생각에 영향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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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사랑의 메신저, [스토리텔링]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8. 30. 10:01
진리와 사랑의 메신저, [스토리텔링] 역사는 ‘선택의 결과물’이다.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세상의 흐름은 모두가 선행사회를 살았던 사람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후손들이 만들어갈 세상 또한 우리가 지금 선택하고 쌓아가는 결과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사람들의 생각이 쌓이고 진화해가는 과정이다. 사람들의 이해와 감성이 함께 묶여지고 풀어지며 또 묶여지고 풀어지며 씨줄날줄로 감응하며 세상을 마주 대하는 장면이다. 이렇게 시공을 초월하여 나와 타인의 생각과 생각을 연결시키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세계 4대 종교는 모두 말씀으로 시작하여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기독교는 태초에 하나님의 ‘말씀’이 계셨나니로 시작하고, 예수 ‘가라사대’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무슬림은 코란이 신의 태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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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네트워크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8. 26. 10:37
거미줄네트워크 인생은 농사보다 상위의 개념이고 실재하는 현실이다. 영겁의 인연으로 세상에 나왔다가 온 생명짓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니 ‘산다는 것’의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내가 존재하므로 세상의 모든 것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농부는 농업적 삶으로 세상과 관계 맺는 사람이다. 예전에 살던 우리집은 시골집이라서 곳곳에 거미들이 많았다. 종류도, 모양도, 성질도 다 달랐지만 먹이를 유인하기 위하여 상상도 못할 공간에 거미줄을 치고, 먹이가 걸렸을 때 거미줄 위에서 거미가 펼치는 그 놀라운 마술에 매료될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그 작은 몸에서 무수히 많은 거미줄을 뽑아낼 수 있을까? 상상을 초월하는 공간이동과 탄력성, 최선으로 진화한 물리화학적 공간구성, 신호전달체계, 선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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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소통의 크기만큼창업&마케팅/이야기농업&스토리두잉 2011. 8. 25. 09:52
매출은 소통의 크기만큼 자작농업, 가족농업, 다품종 소량생산, 자연의 지혜를 활용할 줄 아는 노하우를 지닌 사람들. 전통에 기반하고 사실에 발맞추며 고단하게 삶을 꾸려온 우리나라 농민들의 기본 특성이다. 그리 넓지 않은 논밭에서 온 식구가 다 달라붙어 머리를 짜내 영농설계를 하고 작목을 선택하여 땀을 흘린다. 온전하게 자신을 다 바쳐 농사를 짓는다. 정부나 전문가들이 권하는 작목이든, 반대로 농사를 지었든 이 땅의 농어민들의 삶과 노동은 그들이 쏟은 정만큼의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보상을 받지 못했다는 의미는 그만큼의 이익이 어디론가로 흘러 들어갔다는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농민들은 정의롭지 못한 독점적 경제체계가 조장하는 ‘경쟁’이라는 마취약에서 깨어나지 못한 채 농촌을 지키며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