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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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의 경제와 행복의 규모카테고리 없음 2009. 1. 12. 23:24
기업의 목표는 이윤이다,라는 70년대식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데... 인터넷 쇼핑몰도 하나의 기업이라고 보면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것이 맞을까? 직원 수가 20명이 넘는 잘 나가는 의류 쇼핑몰이 있다. 연매출은 50억원이 넘는다. 영업이익률은 4% 안팎. 순이익은 대략 2억이 넘는 수준이다. 평범한 주부에서 바쁘게 사는 CEO로 변신한 케이스다. 이 운영자는 처음에는 사입하랴, 시장 트렌드 분석하랴, 사진찍고, 포토샵하고, 고객 응대하랴, 노가다 홍보 하랴, 키워드 광고 하랴 구체적 실무에 정신이 없었는데 요즘은 덩치가 커지면서 매출목표, 관리, 회계, 채용, 세무 같은 '경영자스러운' 관리 업무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눈코 뜰 새 없다. 일도 힘들지만 사람들과 부대끼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