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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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마케팅, 한류를 타고 소셜로 날고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6. 9. 28. 15:34
이 책의 제목을 지을때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사드로 인해 분위기가 안좋은데 한류라는 단어가 들어가는게 괜찮을까?그런데 아무리 원고를 봐도 중국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은 한류를 빼고는 성립이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시각각 중국당국이 한류를 탄압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중국 저자들마다 붙잡고 분위기를 물어봤습니다. 사실 정치적인 이슈는 별로 걱정이 안되었습니다. 이런 정치적 이해관계는 이슈가 잦아들면 언제든 변하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밑바닥에 흐르는 국민 정서입니다. 양국간의 갈등이 일반인까지 내려오면 그때는 겉잡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지? 그렇게 하다가 역사에서 교훈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대대로 앙숙관계이고 지금까지도 일반국민들의 감정은 좋지 못합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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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만 알아도 중국으로 가라 (개정판) - 중국인을 어떻게 볼 것인가?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6. 6. 23. 15:26
을 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중국인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두이부치(‘对不起)가 미안하다는 뜻이지만 부하오이스(不好意思)를 사용한다는 군요. 둘의 차이는 두이부치는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해 송구하고, 잘못하긴 했는데 고의는 아니야라는 뉘앙스라고 합니다. 만약 두이부치란 말이 나온다면 정말 큰 잘못이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루나 아빠님께서는 10년동안 중국에서 사는 동안 열 손가락에 꼽을 정도... 의 저자이신 김현주 대표님께서 '두이부치'란 말을 들었던 때는 사업적으로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타오바오 쇼핑몰에서 1년동안 일하던 직원이 관두고 직접 쇼핑몰을 차렸는데 샵의 컨셉부터 운영정책까지 카피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내부직원의 조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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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아빠의 중국 비즈니스 A to Z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6. 3. 11. 14:45
중국 시장 관련조사를 하다보면 자주 상위에 노출되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바로 루나아빠의 패밀리 매거진(http://gongyuan1872.blog.me/) 제가 2014년부터 중국 쪽 책을 기획하느라 수시로 검색했는데 2015년 어느 날 갑자기 루나아빠의 블로그가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시장, 중국인과 일하는 법, 중국 온라인 마케팅까지 내용도 방대하고 중국 현지의 이야기가 잘 담겨져 있었습니다. '어떻게 여태까지 내 레이더에 안 들어왔지? 이미 다른 출판사가 계약했겠다' 그래서 별로 기대를 안하면서 혹시나 하고 출간제안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제가 처음 접촉이었습니다. 그때의 기쁨이란!^^ 어쨌든 다른 출판사가 계약할까 조바심을 내면서 계약에 들어갔습니다. '이 콘텐츠는 놓치면 절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