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블로거
-
시작은 미미했다 - 초보블로거에서 프로블로거가 되기까지e비즈북스의다른책들/6_프로블로거 2010. 10. 23. 09:52
블로깅을 시작하던 첫해에 나는 공부와 아르바이트 그리고 블로그라는 세 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었다. ProBlogger.net을 처음 방문하는 독자들은 흔히 내가 블로깅으로 억대 수입을 벌어들이게 된 것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블로깅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그 누구도 단기간에 프로블로거가 되기는 힘들다. 이런 이유 때문에 취미로 블로그를 시작했다가 프로블로거가 된 나의 블로깅 경험담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 천천히 커피라도 한잔하면서 편안하게 시작해 보기로 하자. 시작은 미미했다 2002년 11월, 내 최초의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글쓰기(Publish)’ 버튼을 클릭했을 때 나는 ‘블로깅’이라는 것이 사소한 재밋거리 이상은 아니라..
-
e비즈걸 다이어리 (2) JH커뮤니케이션 박용범 팀장의 출판마케팅 특강 & 뒤풀이 후기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가만난사람 2010. 10. 21. 12:05
어제는 출판동네(http://cafe.daum.net/publimake) 마케팅 특강에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 헐레벌떡 도착하니 핫도그와 음료수를!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 먹었어요. 은근 소심녀) 곧이어 JH커뮤니케이션 박용범 팀장님의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차분하게 PPT 자료로 설명하시는 모습이 연예인 박수홍 씨(?)를 연상시키더군요. (오, 그러고 보니 성이 같으시네?! 혹시...?) 풍부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각 출판사와 출판도서들의 홍보, 광고 마케팅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일간지 광고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얘기는 말로만 들었는데, 정확한 수치로 보니 살짝 충격적이기까지 하더군요. 오히려 온라인서점이나 웹마케팅 제휴를 통한 사례들이 판매분석 결과가 좋았습..
-
[프로블로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인구통계적 현황e비즈북스의다른책들/6_프로블로거 2009. 3. 14. 10:06
어제 김중태 선생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명박 정부에서 기관별로 블로그 PR에 엄청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출판사에서 나온 의 판매 동향을 한번 체크해 봤습니다. 아직까지 판매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Yes24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를 구매하신 분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통계를 살펴보니 대충 큰 그림이 그려지네요. 1. 성별로 보면 전체 구매자 가운데 남자가 75%, 여자가 25%로 남자분들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2.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29%, 30대가 49%, 40대가 20%, 50대가 2%이고, 10대와 60대 이상은 하나도 없습니다. 20-30대가 7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30대의 비중이 거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
-
전문가들이 블로그를 하지 않는 이유e비즈북스의다른책들/6_프로블로거 2009. 1. 8. 22:44
공병호 저자가 블로그를 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한 글(공병호 박사가 블로그를 하지 않는 이유)을 봤는데, 며칠 전 의 저자 진수지 님에게서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 "한국의 파워블로거 가운데는 전문가들이 없다!"는 것. 예를 들어, XX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요리전문 블로그 Top 30 가운데 전문 요리사는 1명이며 나머지는 가정 주부님들이라고... 무슨 얘기인가? 국내의 전문가들은 바빠서 블로그를 할 시간이 없고, 이미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굳이 블로그를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한다. 현재 파워블로거 대부분은 전문성 때문에 떴다기 보다는 부지런하게 펌질을 잘해서, 댓글 같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서, 혹은 마케팅을 잘해서 뜬 면이 강하다는 것. 막연히 파워블로거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일 거라고 짐작..
-
미국에서 블로거의 9%가 한달 2만달러 벌었다고 하는데.e비즈북스의다른책들/6_프로블로거 2009. 1. 4. 22:43
관련글 http://blog.ohmynews.com/dangun76/243266 이 조사의 맹점은 자발적 참여에다가 수익을 얻은 사람만을 통계로 잡았다는 점이군요. 수익을 못얻은 사람까지 37%를 포함하면 5%정도 나올것같군요. 프로블로거를 접속하는 사람들이 돈 버는데 관심이 높으므로 그렇게 버는 블로그의 비율은 훨씬 떨어질 것입니다.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작년보다 증가추세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프로블로거에 대한 관심도가 더 높아질 것 같군요.
-
블로그 네트워크 (Blog Networks)e비즈북스의다른책들/6_프로블로거 2008. 12. 22. 09:23
우리는 지금까지 개인 차원에서 블로깅으로 먹고 사는 법에 대해 대략 살펴보았다. 그러나 혼자 집에서 자신의 블로그만 운영하여 수익은 내는 것을 넘어 블로그 네트워크 (역주: 어떤 회사가 주제가 비슷한 블로그, 혹은 단순히 파워블로거들을 모아서 에이전시처럼 관리하고 광고 수주 등을 통해 이익을 내는 시스템을 말한다. 국내에는 태터앤미디어, 일본에는 애자일 미디어 네트워크(AMN)가 대표적이다.) 에 참여해 돈을 버는 블로거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블로그 네트워크는 규모와 형태가 다양하고 각기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같은 이름이나 깃발 아래 일정한 방식으로 연계된 블로그들의 모임(cluster)임을 알 수 있다. 블로그 네트워크는 블로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개별 블로거들이 더 큰 성취를 위..
-
틈새 블로깅(Niche Blogging)e비즈북스의다른책들/6_프로블로거 2008. 12. 17. 10:28
니치블로그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10가지 이유 폭넓은 주제로 블로깅을 해서 성공적인 블로그를 만드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이익을 내는 대부분의 블로그는 자신만의 확실한 전문 분야를 내세운다. Technorati.com 톱100 블로그를 보면 대부분이 명확한 전문 분야를 설정했음을 알 수 있다. 좀 더 폭넓은 주제를 다루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세부 주제에 집중한다. 블로그의 성공에서 니치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l 충성도 높은 독자들 – 독자들은 관심 없는 주제를 무작위로 포스팅하는 블로그보다 세부 주제를 다루는 니치블로그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때문에 니치블로그는 충성도 높은 독자를 만들어 낸다. l 커뮤니티 – 사람들은 끼리끼리 모이는 것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