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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연대기 - 거의 모든 모바일의 역사

e비즈북스지기 2014. 2. 14. 15:06

오늘날의 10대들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재산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가장 윗 목록에는 '핸드폰'이 들어갈 것입니다. 전세계 인구 중 1/4은 애인과의 잠자리는 포기해도 핸드폰은 포기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핸드폰은 사람에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나의 일부처럼 되버렸습니다. 이런 핸드폰의 발전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책이 이번에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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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저의 첫 핸드폰이 떠올랐습니다. 2003년 싸이언 모델입니다. 8년간 사용한 모델이고 떠날때 포스팅도 해줬습니다^^

http://ebizbooks.tistory.com/726


2003년 4월 모델로 거금 30만원 약간 못되게 들여 구입했는데 카메라도 장착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눈 것에서 착안해 보도자료를 쓸 때 2002년 월드컵을 끌어들였습니다. 2002년에 길거리 응원때 사진을 찍으셨나요? 그때 핸드폰으로 그 현장을 찍으셨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1%^^ 한국에 카메라가 달린 폰이 출시된것은 2002년 봄이고 2002년까지 시장점유율이 2%였다고 합니다. 요즘이라면 셀카로 찍어서 SNS에 인증하느라 바빴겠죠. 요즘 같으면 당연히 했어야 할 일들을 2002년에는 하지 못했습니다.


핸드폰으로 첫 통화가 성공한 것은 1973년입니다. 하지만 판매가 시작된 것은 1983년이었고 20세기가 끝날 무렵까지는 대중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역사지만 어떤 기계보다도 사람을 좌지우지 하는 기계가 되었습니다. 벽돌폰에서부터 스마트폰,그리고 웨어러블 디바이스까지 그 역사와 미래를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