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3.11.15 17:23

통신요금에 대해 흥미있는 기사가 떴습니다.


'통신요금 비싼거 맞아?' 가계통신비의 함정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31115152306921


눈길을 끄는 것은 단말기 할부금이군요.

월 평균 15000원 정도되는데 평균 24개월 약정이라고 하면 36만원이 스마트폰 구입비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잠깐 저기에 부가세10%를 포함해야하나? 기사를 다시 보니 41000원이 월 할부금이네요.


어쨌든 저로서는 절대로 구매하지 않을 가격이군요. 조금만 늦게 사면 1/10만 주면 될텐데^^

그런데 조금만 늦게 산다고 평균 가격의 1/10으로 구매하는것이 정상적인 가격은 아닙니다. 시장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위 기사에서는 통신요금에 단말기 할부금이 합쳐서 나오는 점을 꼽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 고지서를 꼼꼼하게 뜯어보지 않죠.


그런데 저 기사에 한가지 다루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저렇게 비싸게 사람들이 사는 이유 중 하나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마케팅 전략 때문입니다.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소비욕구를 자극해서 고객을 낚는거죠. 여기에 이 마케팅 전략에 편승해서 이익을 보는 세력까지 합세합니다. 이들이 있는 한 통신요금에서 단말기 구입비가 분리된다고 해서 통신비가 급격히 내려갈 일은 없을 것입니다.


최근에 검토한 <블랙오션> 원고에 비유하면 이렇습니다.


G1:0.1%의 이동통신사,제조사

G2:1%의 판매자,언론,파워 블로거등 기타 마케팅 세력

G3:9%의 최신 단말기를 저렴하게 사는 소비자 - 정보력 월등

G4:70%의 호객님들- 정보가 어설프게 늦음

G5:20%의 1년후 사는 지각수용자 - 정보가 아주 늦거나 소비성향이 낮음.


G1+G2+G3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최신 폰의 선전에 열을 올립니다. 그러면 G4가 거기에 낚이죠. 그리고 G5는 남은 재고를 땡처리.


비율은 제가 임의로 정했습니다만 G1+G2+G3가 소수일수록 이익이 큽니다. 그래서 최대한 정보를 복잡하게 꾸며서 진입장벽을 높입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알면 저도 G3에 합류할지도^^ 제가 아는 것은 빨리 발전하는  전자제품은 상품 수명 주기가 짧다는 것입니다. 1년이 지나도 안팔리면 영원히 안팔리죠. 그전에 땡처리라도 하는것이 기업에게는 이익입니다. 그것만 믿고 삽니다^^




폰 쇤부르크 씨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

저자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출판사
필로소픽 | 2013-06-07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해고된 폰 쇤부르크 씨, 쿨하게 가난해지기로 마음먹다독일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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