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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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9칸 글쓰기 11 _ 원one 메시지 문장부터 써보자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2021. 11. 5. 16:08
문장 쓰기 연습으로 효과적인 것이 SNS의 활용이다. 누구나 부담없이 글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다. SNS 중에서도 트위터는 글을 게시하는 것이 혼잣말하는 것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미디어다. SNS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힘을 빼고 쓸 수 있는 최적의 도구로, 스마트폰만있으면 쉽게 글을 올릴 수 있다. 트위터 게시물은 글자 수 140자까지만 쓸 수 있다(현재 한국에서 트위터 게시물의 글자 수 제한은 280자이지만, 이 책의 원서에 140자라 되어 있어 이에 따라 번역했다-옮긴이). 원고지의 절반도 되지 않는 양이다(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원고지는 400자, 200자가 있고 각각 가로쓰기용, 세로쓰기용이 있는데,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이며 기본적인 것은 400자 원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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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9칸 글쓰기 10 _ 공감을 불러오고 싶을 때. 스토리형 글쓰기 & 템플릿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2021. 11. 3. 15:25
스토리형 템플릿은 독자의 공감을 얻기 쉬운 형식이다. 특히 요즘은 공감의 시대인 만큼 논리나 데이터가 납득할 만해도 공감을 얻지 못하면 문장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스토리형으로 문장을 쓰면 읽는 사람(특히 타깃 독자)에게 공감을 얻기 쉽다. 감정이 움직이면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문장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다음의 [표4-7]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토리형의 핵심은 문장의 시작이다. 시작에서는 마이너스 지점을 표현한다.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은 스토리의 첫머리에서 돈을 잃었다든지 해고당했다든지 하는 마이너스 지점에 있는 경우가 많다. 주인공이 마이너스 지점에 있을수록 시청자는 감정을 이입하기 쉽다. 아마도 이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실패한 경험과 약한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특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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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9칸 글쓰기 9 _독자를 사로잡으려면 결론부터 써라! for 글쓰기 초보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2021. 10. 28. 18:23
내용을 논리정연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결론 우선형 템플릿이다. 일, 사생활 등 다양한 문장 쓰기에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도구다. 이 템플릿의 특징은 한마디로, 결론을 먼저 쓰는 것이다. 국어 시간에는 기승전결을 철저히 가르치는데, 정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현대사회에서 결론을 뒤로 미루는 문장법은 위험하다. 결론 우선형 템플릿에서는 [표4-1]처럼 서두에 결론을 써서 독자의 흥미를 끈다. 그다음 결론에 이어 이유나 근거를 쓴다. 결론과 이유․ 근거를 한 세트로 씀으로써 글의 설득력이 확 높아진다. 독자의 시선을 잡아두는 결론 우선형 템플릿 구체 예(상세) 파트에서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체험담, 혹은 구체적인 방법을 쓴다. 구체 예는 읽는 사람이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이미지를 떠올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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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9칸 글쓰기 8 _ 자소서 포인트 '선물하는 마음을 담기'_ for 글쓰기 초보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2021. 10. 27. 17:14
직장을 구할 때도 9칸을 사용해서 선물 요소를 쓰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취업 활동은 한마디로 기업에 자신을 파는 영업 활동이다. 지망하는 회사에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는지, (능력을 포함해) 무엇을 선물할 수 있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다. 자신의 강점을 주제로 실제로 9칸에 써보자. 9칸을 사용해 머릿속으로 막연히 떠올렸던 강점을 가시화하면 자신의 세일즈 포인트가 보인다. 물론 여기서 해야 할 자문은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다. 다음 [표3-4]는 9칸을 활용해 강점을 정리해본 것이다. 우선 이렇게 강점을 뽑은 다음에는, 그중에서도 특출난 강점으로 압축해 파고들어 간다. 가시화한 강점을 그대로 전부 쓰는 것은 좋지 않다. 하나하나의 강점이 희석되어 결국 어느 것도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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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9칸 글쓰기 7 _ 타깃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5가지 질문 for 글쓰기 초보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2021. 10. 25. 17:33
타깃 독자를 설정하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그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요구란 욕구, 필요, 수요 등을 의미한다. 추상적이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런 사람을 위해서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5가지 질문을 소개한다. Q1 독자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 Q2 독자는 무엇에 불안을 느낄까? Q3 독자는 현재* 어떤 정보를 필요로 할까? *현재(顯在): 확실한 형태로 존재하는 것 Q4 독자는 잠재*적으로 어떤 정보를 원할까? *잠재(潛在):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안에 숨어서 존재하는 것 Q5 독자는 무엇에 돈을 얼마나 지불할까?(비즈니스 상황을 가정해보자.)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으면 어느 정도 타깃 독자의 요구는 파악할 수 있다. 그럼 요구를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상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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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9칸 글쓰기 6 _ 글을 읽는 독자 고려하기_ for 글쓰기 초보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2021. 10. 22. 17:42
상대에게 선물을 건넨다는 생각으로 문장을 쓴다. 그 전제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문장의 타깃 독자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취미로 쓰는 경우는 관계없지 않을까?’ 생각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특정 독자를 상상하지 않고 별 생각 없이 문장을 쓰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취미라고 해도 타깃 독자의 설정이 애매하면 애써 문장을 썼는데 반응을 얻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영업 메일처럼 단순히 선전으로 끝나버린다. 문장을 읽는 사람을 특정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선물을 건넬 수는 없다. 읽는 사람이 기뻐할 선물을 주고 싶으면 무엇보다 타깃 독자를 명확히 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식도락을 주제로 블로그에 글을 쓴다고 해보자. 이 경우 타깃으로 어떤 사람을 생각할 수 있을까. 식도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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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9칸 글쓰기 5_ 좋은 문장의 기준 '목적 달성' for 글쓰기 초보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2021. 10. 21. 16:31
재료가 모였으면 이제 문장을 쓸 차례다. 그 전에 한 가지 확인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좋은 문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다. 흔히 “좋은 문장을 쓰고 싶다.”고 말하는데 좋은 문장이란 어떤 문장일까?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를 것이다. 내가 정의하는 좋은 문장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문장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나 자기만 만족하면 그만인 표현도 있지만, 많은 경우 문장 쓰기에는 목적이 동반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말이다. ∙ 기획서의 목적→기획을 채택받는 것 ∙ 일 의뢰 메일의 목적→상대에게 흔쾌히 승낙받는 것 ∙ 상품 광고지의 목적→상품을 파는 것 ∙ 요리 레시피의 목적→요리가 맛있게 되게 하는 것 ∙ 다이어트 책의 목적→독자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도록 이끄는 것 그럼 친구와 나눈 채팅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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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트 9칸 글쓰기 4 _문장의 깊이를 만들기_ for 글쓰기 초보e비즈북스의다른책들/정말 못 쓰겠다 싶을 땐 9칸 글쓰기 2021. 10. 20. 17:35
9칸으로 확실히 정보를 도출해서 전달되는 문장을 쓰려면 질문 정하기가 중요하다. 질문에는 크게 기본 질문과 심층 질문 두 종류가 있다. 기본 질문은 문장의 주제에 관한 기본적인 재료(정보)를 모으는 질문이다. 심층 질문은 삽으로 땅을 파 내려가듯 구체적인 재료(정보)를 모으기 위한 질문이다. 기본 질문은 문장 쓰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질문이다. 가령, 여행 블로그인데 여행지에 대한 내용이 없으면 읽는 사람은 허탕을 치는 꼴이 된다. 글을 쓰기 전에 ‘여행지는 어디인가?’ 하는 기본 질문이 없었기 때문이다. Q1 여행지는 어디인가? A1 이탈리아 밀라노 이처럼 여행지 정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문자답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본 질문만으로는 재미없고 부족한 글이 될 수 있다. 왜냐면 기본 질문으로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