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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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미래는 마이크로 - 매스 마케팅의 종말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2012. 4. 16. 17:17
마케팅의 미래는 마이크로저자그렉 버디노 지음출판사브레인스토어 | 2011-06-24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매스(mass)에서 마이크로(micro)의 7가지 변화를 놓치지... 지난 주말에 를 읽었습니다.소셜미디어의 열풍속에서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에도 나오는 퀸즐랜드 관광청의 '세계 최고의 일자리' 캠페인 사례를 비롯해서 다양한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사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에 대한 심층분석을 통해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통찰력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디지털은 원래 소셜'이란 문구입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부터 소셜이 핵심이었다는 것이죠. 트위터같은 SNS를 잘 모르지만 새로운 마케팅 툴에 잘 적응하는 B&H 포토의 마케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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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러닝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2012. 3. 5. 14:29
소셜러닝은 The New social learning의 번역서입니다. 책의 카피는 '집단지성을 깨우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되어 있군요. 소셜러닝집단지성을깨우는새로운패러다임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관리 지은이 토니 빙엄 (크레듀, 2011년) 상세보기 이 책의 장점은 소셜러닝이 현실에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사례를 긁어모으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이것을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책에서는 커뮤니티,미디어공유,마이크로셰어링,집단지성,가상몰입환경,블렌디드 학습 커뮤니티로 소셜러닝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된 사례들을 읽고 있으면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소셜러닝을 활용하면 얼마나 도움이 될수 있을까 상상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저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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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국지 - 애플,구글,MS의 천하삼분지계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2010. 11. 26. 12:00
적의 무리 백마대군, 낙엽처럼 떨어진다 어릴 때 재미있게 본 '삼국지'란 인형극의 주제가 중 일부입니다. 그때는 백만대군이 낙엽처럼 떨어지는 것을 신나게 보았습니다만 전쟁이란 일반 민초들에게는 고통스런 사건이죠. 그리고 대부분은 백만대군에 속합니다. 이번에 나오는 신간 는 애플, 구글, MS의 기업사와 현재 전략, 그리고 그들과 동맹을 맺는 손정의 회장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출간되지는 않았고 예약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책은 3기업의 성공스토리와 현재, 미래 전략 등을 다룹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손정의 회장을 추가했습니다. 그 이유는 백만대군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손정의 회장은 동맹군 정도의 지위입니다. 삼국지 게임으로 말하면 군주급^^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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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당선 고료 1억 원 장르문학상 정리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2010. 5. 13. 23:21
출판은 컨텐츠다, 바야흐로 원소소 멀티 유즈의 시대다, 라는 구호가 낭자합니다. (냉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그래서 당선 고료 1억 원인 여러 문학상들이 제정되었고 올해도 개최됩니다. 여전히 '해리 포터' 운운하는 것이 좀 지겹기도 하지만... 심사 기준을 정리하면 1. 텍스트 외의 여러 매체로 전환되기 쉬운 작품. 2. 각각의 문학상 후원사와 궁합이 맞는 작품 이겠지요...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 2010(당선고료 1억원) '2010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이 한국의 조앤 롤링을 꿈꾸는 작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분량 1억원 고료 본상은 200자 원고지 1000장 이상(줄거리 200자 원고지 20장 안팎 첨부하여 A4 용지에 프린트해서 제출) 초등학생 장학금 부문은 200자 원고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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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책을 볼까? 타깃팅에 대한 어려움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2010. 5. 7. 22:39
원고검토서를 쓸 때마다 원고검토서를 쓸 때마다, 어느 부분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특히 타깃팅 부분에서 참 막막해집니다. 출판은 산업이기 이전에 문화이며 당대의 목소리를 내는 의무라는 '출판의 의의' 쪽으로 도피해보기도 하지만 읽히지 않는 책의 의의를 찾는 것은 한쪽 날개로 시도하는 비행과 같습니다. 시장성 운운을 떠나 순수하게 독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예의'의 측면에서도 핵심독자를 설정하는 작업은 편집자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지요. 하지만 정말 모르겠는걸요.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격으로 독자라는 안개의 바다 속을 허우적대다보면 자연스럽게 손은 마케팅 관련 도서 쪽으로 가게 됩니다. 와인을 마시면 눈 앞의 여인이 학춤을 추는 환상이 보이는 세상인데 책 속에 길 정도는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면서... 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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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2010. 4. 29. 18:18
1. 책의 환생을 준비하며 인터넷 관련 도서를 발행하는 출판사들의 애로사항 중 하나가 숨가쁘게 줄달음치는 IT계의 변화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다는 것이죠. 요즘 저희는《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 개정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이 개정판이지, 책의 내용 대부분이 바뀌었고 필름 전체를 다시 출력하기 때문에 사실상 신간이나 마찬가지네요. 《쇼핑몰 상품페이지 전략》은 '전략이 있는 상품페이지'라는 '이데올로기'를 쇼핑몰 업계에 유포하며 무수히 많은 관련 도서들의 참고 도서(...)가 된 의미 있는 책입니다. 책에 제시된 전략들은 출간 당시에는 강렬한 훅이었지만 지금은 널리 사랑받은 만큼 일반화되었으니 싹 갈아 엎어야지요. 2. 책의 몸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내용이라는 고스트에 물성을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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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날, 책에게 손 내밀기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2010. 4. 24. 15:16
책의 날, 책에게 손 내밀기 4월 23일 4월 23일은 책의 날이었습니다. 정확히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World Book & Copyright Day)이지요. 하루 지난 오늘에야 달력을 봤습니다. 4월23일은 '성 조지' 축일이며 세르반테스와 세익스피어의 기일입니다. 스페인 카탈루냐에서는 이 날 남성은 장미꽃 한 송이를, 여성은 책 한 권을 선물하던 풍습에 연유하여 연인끼리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책과 장미의 축제'를 엽니다. 작년에는 책의 날과 관련한 행사들과 언론보도들로 떠들썩했는데 올해는 저희를 비롯해 출판사들 블로그에서조차 소리 없이 지나가네요. 굵직한 사고들이 연이어 터져서일까요? 아니면, 책의 날을 기념하는 작은 행사조차 힘겨울 정도로 삶이 빡빡해져서일까요. 서점에 서서 책의 날, 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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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는 정말 불법복제 때문에 실패했을까e비즈북스이야기/읽은책들 2010. 4. 14. 23:53
2009년 늦여름 어느 날 “표1(앞표지)에 이 컬러 사진, 뜬금없는데?” “손노리의 게임 입니다.” “임팩트가 부족해.” “의의가 있습니다.” “파콤222와 촛불집회, 공병우 박사님 등과 나란히 실릴 정도로?” “한국 패키지 게임 시장의 종말을 선언한 게임입니다.” 그 며칠 전 《대한민국 IT사 100》앞표지의 사진들 중에 는 제가 ‘편집자’의 권한으로 표지 디자인하신 분께 요청한 것입니다. 사적인 욕심이 개입된 월권이었지요. 사장님께서는 확정된 표지를 확인하시며 예전에 채택된 시안과 다른 연유를 물으셨습니다. 위와 같은 제 답변이 의문을 해소하지는 못했을 것이지만, 사장님께서는 조금 생각하다가 넘어 가셨습니다. 9년 전 저는 의 필자였고, 그때 제가 처음 작성한 기사는 리뷰였습니다. 2001년 초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