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1. 7. 13. 11:11


쇼핑몰 컨셉은 단순하게, 눈에 띄도록 만든다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니다 보면 좋은 상품을 많이 갖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도 대체 뭘 홍보하려는 것인지도무지알수 없는 경우가 많다. 운영자 입장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보여주고 싶겠지만 고객들은 처음 방문하는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다 둘러보지않는다. 수많은 쇼핑몰들을 그냥 죽~  훑어보다가 한 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이 있으면 그 곳에서 마우스를 멈추게된다. 물론 거기서는 눈길을 사로잡았던 상품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들도 덩달아 보고 좋은 상품이 있으면 주위에 소개까지해준다. 그렇기 때문에 쇼핑몰 컨셉은 복잡한 것보다 의외로 간단하면서 눈에 띄도록 만드는게 좋다. 컨셉을 정하면 반드시 주위에 조언을 구해보고 온라인 서핑을 통하여 충분한 시장 조사를 하라. 아무리 틈새 시장이라고해도 대중에게 관심을 끌지못하면 헛수고다.

미용쇼핑몰(http://www.tvhairmall.com)의 컨셉은 ‘미용사를 위한 쇼핑몰’ 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왜냐면 미용사들은 하루종일손님들을 상대하기때문에 상당히 피곤한일상에 젖어있다. 반면 미적인 감각과 센스가 뛰어나기 때문에 그들에게 디자인으로 접근하려면 전문가의 것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줘야하므로 시간이나 예산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디자인 부분은 아예 포기하고 피곤하지만 나름대로 상품보는 안목이 있는 미용사들을 위해 경쟁사의 홈페이지 상품보다 물품 사진을 큼직큼직하게 보이도록 하고, 한눈에 그 상품의 특징을 느낄 수 있도록 전체적인 구도를 잡았다. 플래시나 동영상 등과같이 시선을 분산시키는것도 자제하고 미용기구를 앞에서 보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디자이너의시선으로보면홈페이지가 성에 안찰지 모르지만 쇼핑몰 매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있다. 미용용품은 아이템 속성상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다. 그래서상품을 찍을때 기교를 부리지 않았다. 이처럼 내 쇼핑몰 아이템이 전문성을 띠는건지, 대중을 상대로 하는건지, 일반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것인지, 특정인을 타깃으로 하는 것인지 알아보고 거기에 맞는 컨셉을세워야한다.

쇼핑몰의 컨셉과 디자인, 아이템이 조화를 이룬 사례로‘꽃피는 아침마을(www.cconma.com)’ 을 들 수있다.  이 곳은 매일 아침 200만명의 회원들에게 감동적인 글귀를 이메일로 발송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htttp://godowon.org) 문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쇼핑몰이다. 은은한 파스텔톤 바탕에 회원들의 소개사진을 전면에 배치한 홈페이지는 농촌 공동체와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있다.
한번 둘러보라.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화로워져 믿음이 가는 쇼핑몰로 느껴질 것이다. 이 쇼핑몰 역시 홈페이지가 화려하거나 막대한 비용을 들였다는 느낌은 없다.

꽃피는 아침마을의 메인화면 (www. cconma. com)



아래 사이트를 가보라. 결코 화려하지 않으나 매출은 엄청나다. 월 1억은 족히 되는 쇼핑몰들이다.  ‘립합’ 쇼핑몰은 바로 4억소녀의 쇼핑몰이다.

 립합 메인->컨셉이 단순해서 눈에 띈다(http://www.liphop.co.kr)

* http://www.liphop.co.kr
* http://drspark.dreamwiz.com

10억짜리홍보비법(개정2판)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광고/홍보전략 > 광고/홍보실무
지은이 고영창 (e비즈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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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1. 2. 15. 09:42
창업 준비 기간은 컨셉이 완성될 때까지

보통 창업을 마음먹은 사람들은 아이템을 결정하는 순간까지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데 반해 아이템을 찾고 나서는 재빠르게 쇼핑몰을 차려버리곤 한다. 사람들이 아이템 잡는데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을 투자한다. 1년 넘게 걸리는 사람도 있다. 1년도 좋고 2년도 좋고 쇼생크를 탈출하듯이 준비를 엄청 하기도 한다. 그런데 변비에 걸린 사람처럼 끙끙대다가 아이템 선정을 끝내는 순간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뚝딱뚝딱 일주일만에 사이트 오픈하고 물건을 사입해서 바로 판매에 들어간다. 이처럼 아이템 선정에는 공을 들이고 선정 후 사이트 구축은 날림으로 하는데 이것이 바로 망하는 지름길이다.

아이템을 결정했다는 것은 창업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창업 준비의 시작이라 봐야 한다. 아이템 선정 이전에 들어간 시간은 창업 준비 기간에서 빼놓고 생각하는 것이 낫다. 그렇다면 이 실질적인 창업기간은 얼마나 될까? 아이템을 선정해서 쇼핑몰에서 물건을 팔 수 있도록 대충 만들어 오픈하려면 2~3개월 정도 만에 쇼핑몰을 오픈할 수도 있다. 반면 3~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의 시간을 들여가며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다.

내 생각에는 얼마의 기간을 들이냐보다는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사실 망하는 쇼핑몰을 만들든 안 망하는 쇼핑몰을 만들든 쇼핑몰을 준비하는 기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단순히 오랜 시간을 들인다고 고객이 인정하는 완성도 높은 쇼핑몰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2~3개월 만에 완성도 있는 쇼핑몰 사이트를 구축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알차게 준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다.


- 아이템을 결정하였다면 쇼핑몰 컨셉을 완성하라

아이템을 선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쇼핑몰 컨셉을 만드는 데 투자해야 한다. 그 기간에 벤치마킹을 통해 잘나가는 쇼핑몰을 비교 분석하여 경쟁사들의 강•약점을 알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연출 기법을 습득한 후에 사이트 구축을 해야 한다. 특히 상품 카테고리 구성과 상품페이지를 정성 들여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초보자들은 의욕만 앞서서 독립몰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갓난아이가 걷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하는 것과 같다. 독립몰은 프로그램 개발과 사이트디자인이 제대로 나오려면 적어도 3개월은 잡아야 한다.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안을 받고 수정을 해야 한다. 또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쇼핑몰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물건이 팔리기 전에 만들어 놓은 시스템은 물건이 팔리기 시작하면 분명히 고쳐야 한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임대몰로 시작하고 6개월 정도 노하우를 쌓은 다음 독립몰로 가도 늦지 않다. 처음부터 독립몰로 시작하면 100% 깨지고 후회한다.

실제 성공하는 쇼핑몰의 창업 준비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이다. 아이템 선정 이후 최소 3개월은 쇼핑몰의 기본기를 익혀야 한다. 컨셉에 맞는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한 상품페이지 제작이나 HTML 이외에도 사이트가 원활하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페이지마다 시연이 원활한지를 시험해봐야 하고 특히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마이페이지나 게시판의 시험가동도 필수다. 또한 가장 중요한 주문, 카드 결제, 배송 시스템의 점검도 미리 해봐야 한다. 임대몰이 아닌 독립몰이라면 사소한 디자인 수정뿐 아니라 시스템 및 프로그램 오류인 버그를 잡아내는 데도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창업을 하려 하면 누가 쫓아오는 것도 아닌데 괜한 조바심을 내기 마련이다. 특히 아이템을 못 정하고 이리 저리 기약 없이 시간만 보내다 보니 괜히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고 주위 가족, 친지들의 눈치도 보이고 빨리 번듯한 것 하나 차려서 친구들 보기도 떳떳해야 할 것 같고……. 준비기간엔 내 인건비만 나간다. 반면 일단 창업을 하고나면 고정비가 지출되기 때문에 모든 종자돈이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창업하면 계획했던 것의 두 배의 돈이 순식간에 날아간다는 것을 명심하라. 절대 창업을 서두르지 마라.

가난한쇼핑몰에서부자쇼핑몰로동대문3B3650일간의쇼핑몰스토리
카테고리 경제/경영 > 유통/창업 > 창업 > 인터넷창업
지은이 김성은 (e비즈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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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비즈북스 2010. 3. 19. 12:37
요즘 주말극의 강자로 떠오른 '이웃집 웬수'

이웃집 웬수를 검색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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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출판사의 최악의 책 표지와 너무 흡사하잖아?
검은 바탕에 자주빛 계열의 글씨. 그리고 가느다란 선으로 된 그림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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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표지는 그리(?) 흡사하진 않습니다. 이 표지를 만들기 위해서 시안들이 있었는데 뒷표지의 저자이신 김성은 대표의 사진이 앞쪽으로 들어가는 시안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깜짝 놀랐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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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의 사진(화질이 안 좋습니다)

 
인쇄가 다 끝나고 책이 막 나왔을 때 마침 한국출판협동조합의  김한섭 과장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과장님이 표지를 한참 들여다보시더니 가까스로 하신 말씀.

   "책이란 것이 표지때문에 안 팔리는 것은 아니죠"
(유사어; 발가락이 닮았다, 얘가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요, 하지만 키는 작을 거야 등등)

맞는 말씀입니다. 드라마의 시청률 역시 포스터 때문에 좌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웃집 웬수가 동시간대의 경쟁자들을 앞선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경쟁 드라마들이 부진한 데다가 이웃집 웬수에는 손현주 씨가 있기 때문이죠. 이 시간 대의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부담 없는 친근한 마스크에 연기력이 뛰어나 일일 연속극이나 주말 연속극에 딱 맞죠.  

손현주 씨를 보면 대기만성이란 말이 떠오릅니다. 데뷔 후 오랫동안 무명이었다가 천천히 정상에 올라섰으니 말이죠. 하지만 아무도 손현주씨를 정상TOP이라고 보진 않을 것입니다. 히트친 배역 중에서 폼나는 역할이 없으니.

손현주씨가 대박난 드라마는 공교롭게 주말극입니다. 역대 드라마 최고의 시청률인 '첫사랑'에서 최수종 누나의 애인 역할(무명가수)을 맡아서 말 그대로 대박을 쳤습니다. 극중에 나온 노래 '보고 싶어도 보고 싶은정확한 제목은 생각나지 않습니다'을 가요 TOP10에서 손현주 씨가 직접 부를 정도였으니.  

대부분 이렇게 뜰 경우 조연으로 반짝하다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손현주 씨는 주연배우로 살아남게 됩니다. 물론 그 후로도 주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죠.
 
《나의 쇼핑몰 스토리》의 저자 동대문 3B 김성은 대표님도 이와 비슷합니다. 동대문3B라는 패션쇼핑몰을 2000년부터 운영해 온 인터넷 쇼핑몰 1세대입니다. 처음에는 고생을 많이 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버티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세의류 쇼핑몰의 선두주자로 올라섰죠. 그 노하우를 담은 것이 이 책입니다.

김성은 대표는 패션쇼핑몰의 생명은 컨셉이라고 주장합니다. 컨셉이 있는 쇼핑몰은 살고 컨셉이 없는 쇼핑몰은 죽는다.

그러면 동대문 3B의 컨셉은?

'허접'
....《패션쇼핑몰의 젊은 영웅들》에서 저자이신 대표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입니다.

폼나게 쇼핑몰을 꾸미면 기존 고객들이 떨어져 나가서여러 차례 시도했답니다. 폼나게 꾸미는 것은 가게 주인의 로망입니다^^ 결국 본래의 디자인으로 다시 복귀시키곤 했다고 합니다.
농담 삼아 말씀하셨지만 동대문3B 쇼핑몰이 허술한 것은 아닙니다. 동대문3B의 고객들은 동대문의 다양한 옷을 많이 볼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 욕구에 맞춰서 쇼핑몰을 디자인 하다 보니 화려한 면이 없는 실용적인 모습으로 최적화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동대문3B의 색깔이 되었죠.

마케팅 이론에서는 고객들에게 각인된 색깔을 굳이 바꾸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이것은 배우의 색깔 변신이 힘든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손현주 씨가 임금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 상상이 가십니까? 언젠가는 임금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배역들을 통해 현재의 이미지를 깨야 가능할 것입니다.  

책의 내용에 비해 판매량이 많지는 않았습니다김성은 대표는 본인이 4억소녀 김예진 양만큼 스타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고 미안하다고 하셨죠ㅎㅎ.

하지만 베스트셀러가 다 좋은 책은 아니고, 많이 팔리지 않았다고 내용이 안좋은 것도 아니지요. 《나의 쇼핑몰 스토리》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08년 우수교양도서입니다. 우리 출판사의 책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확실히 좋은 책입니다. 누가 쇼핑몰 책을 물어보면 저는 항상 이 책을 먼저 추천합니다. 나머지 쇼핑몰 책은 나중에 보셔도 됩니다.

《나의 쇼핑몰 스토리》 1쇄는 곧 소진될 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최근 상황을 반영한 개정판을 내면서 제목과 표지를 나르샤처럼 한번 바꿔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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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wnd 2010.03.25 07:17 신고  Addr  Edit/Del  Reply

    2가지 컨텐츠를 교차하면서 나의 쇼핑몰 스토리 이야기로 이어나가는건
    괜찮은것 같아요. 검색유입에도 유리할거고요
    물론 목표 정보가 아니라, 검색유입의 실속은 없겠지만 카운터가..-_-b

  2. 예문당 2010.03.25 12:16 신고  Addr  Edit/Del  Reply

    우와..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이건 신청하는건가요? 절차가 궁금하네요.
    이런거 해본적이 없어서요.

    제가 어제 스캔서치라는 아이폰 앱 리뷰를 올렸어요.
    머니야님의 인터넷 돈벌기 특강은 안되더라구요.
    이거 어디서 하는지 모르겠는데, 리뷰 함 보시고, 테스트도 함 해보실래요?
    머. 이거때문에 책이 더 팔리지는 않겠지만(지금 당장은요..)
    e비즈북스의 책이 검색이 안되면, 검색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yemundang.tistory.com/180

    참고하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

    • e비즈북스 2010.03.28 01:05 신고  Addr  Edit/Del

      마감 때문에 정신없다가 이제야 짬이 나네요. 저희는 매년 신청합니다. 공고가 나면 출협이나 출판관련사이트에 뜨거든요. 사장님은 학술도서와 교양도서 신청공고만 눈이 빠지게 기다리시죠.
      링크는 여깁니다.
      http://www.mcst.go.kr/web/notifyCourt/press/mctPressList.jsp

  3. e비즈북스 2010.03.25 19:44  Addr  Edit/Del  Reply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력적인 기술이긴 한데 서점 직원들이 아주 싫어할 것 같군요^^

posted by e비즈북스 2009. 12. 3. 15:37

다음뷰 쇼핑몰 상표권을 보시고 오신 분들은 "여기""여기"를 눌러 주세요.

오늘(2009년 12월 3일)검색어 1위가 박정민 쇼핑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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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그려진 나이키 로고. 낯선 아이돌에게서 데스노트의 향기를 느꼈다능... 항가항가


박정민 씨는 순정만화적인 위너 남성들로 구성된 그룹 SS501에서... 음... 썩소를 맡고 있습니다. 맞죠? 맞을 거야...

팀 동료인 김현중 씨가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다음과 같이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사연을 공개해서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 같은데요.

"<박정민이 인터넷 쇼핑몰을 한다. 그런데 방문자수가 0이고 내가 들어가면 1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MC인 김구라, 윤종신 등이 '왜 인터넷 쇼핑몰을 한다고 밝히지 않았느냐'고 묻자 박정민은 <마케팅의 소중함을 몰랐다. 친구가 사업을 하게 돼 도와주려고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하고 있다. 옷은 예쁜데 안 팔린다>고 말했다."

그러고보니 박정민 씨가 운영한다는 쇼핑몰 주소도 찾기 힘드네요.

주소는 여기입니다.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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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말로가 좋아하게 생겼네요


그런데...  지금부터 어련히 잘하시겠지만 뉴스를 보면서 느낀 몇 가지 노파심 때문에 어떻게 도움이 되십사 하는 마음에 참견을 좀 하겠습니다.

...해도 되죠?

마케팅을 하지 않아서 실패했다?
초보 쇼핑몰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마케팅입니다. 광고비도 비싸고,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경쟁사들은 다들 빵빵하고... 그러나 재밌는 사실은 스타일난다를 비롯하여 소위 잘 나가는 패션쇼핑몰 가운데 '마케팅'을 잘해서 대박난 곳은 한 곳도 없다는 것입니다. 열이면 열 모두가 컨셉의 완성도로 표현되는 상품력에서 승부가 갈렸고 그것이 입소문을 통해 확산되었습니다.

《전략이 있는 쇼핑몰 창업계획서 만들기》에 따르자면, 마케팅이라는 것은 홍보나 광고를 통해 상품을 많이 노출시켜 판매 기회를 많이 얻으려는 전략이 아닙니다. 그것은 판촉이지요. 판촉으로는 잘 팔리는 상품을 더 잘 팔리게 할 수는 있지만 대세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매스컴에 오르내리기에 우리 눈에 더 잘 띄어 일반적인 경향으로 오인되는 오직 판촉의 힘만으로 성공한 사례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건 정말 뉴스에나 나오는 희귀한 사례입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은 상품을 판매하기 전에 미리 많이 팔리는 구조 자체를 짜는 전략입니다. 판촉의 효과는 20~30% 매출 증가라는 소숫점 단위이지만 기획 단계부터 시작하는 판매 전략인 마케팅의 효과는 두 배, 세 배, 이렇게 몸집 자체를 불립니다. 즉, 진정한 마케팅은 홍보와 광고가 아니라 판매 전략에서 나오는 상품력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쇼핑몰의 생존 자체는 광고 집행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는 거죠. 보랏빛 소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그 소의 컨셉이 '보랏빛'이기 때문이지 내가 보랏빛 소라고 광고하고 다니기 때문은 아닙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보랏빛 소가 되느냐지 어떻게 보랏빛 소임을 홍보하느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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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없어 젖소로 대체합니다. 생계를 구걸하는 저 퀭한 눈망울...



중요한 건 홍보가 아니다
쇼핑몰의 방문자 수가 적다면 노출이 되지 않았다고 자조하기보다는 '상품은 좋다'는 전제를 뒤집어서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야 합니다.

박정민 씨가 자신의 이미지를 걸고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허접한 상품을 판매할 리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품력'이라는 것은 택배 박스 안에 담긴 의류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 의류를 선보이고 고객의 손에 쥐어주기까지의 전 과정에 걸친 서비스 모두, 쇼핑몰 상품페이지에서 택배박스까지 모두가 상품이라는 개념 안에 수렴되지요.  

박정민 씨 쇼핑몰의 (지금까지의) 실패 원인은 제가 그곳에서 옷 한 벌 사보지 않은 입장이라는 한계(꽃보다 남자 스딸은 아무나 소화 못한다능)임을 감안하더라도 대략 다음과 같이 꼽을 수 있습니다.

고객이 길을 잃기 쉬운 구성
요즘 상품페이지 기능의 트렌드는 '직관'입니다. 보다 더 직관적으로, 보다 더 간결하게 바뀌는 추세인데 박정민 씨 쇼핑몰은 각 메뉴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각 기능은 어디에 위치하는지 한눈에 알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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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숲이고 늪인지 모르겠다능...


판매라는 것은 결국 고객과의 소통입니다. 그렇다면 쇼핑몰 디자인과 구성은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가장 효율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하는데,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는 고객을 위한 판매전략이 담긴 '상점'이라기보다는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G마켓과 옥션은 일견 천박하다 싶을 정도로 알록달록하고 어지럽지만, 그 형태와 구성은 G마켓과 옥션 관계자들이 오랫동안 수집한 고객들의 행동패턴과 통계자료를 가지고 수없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떠들썩한 오픈마켓에는 현재의 디자인이 고객이 쉽게 접근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내린 것이죠.

박정민 씨의 쇼핑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지러우면서도 뭔가 휑한 역설을 디자인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_-한 지금의 쇼핑몰 구성과 디자인을 바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처음 쇼핑몰을 만들 당시엔 대문페이지도 별도로 만들고 메인화면도 각종 플래시 효과로 한껏 멋을 부렸다. 조금 복잡하지만 예쁘다는 생각이 앞서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두 달간에 걸친 쇼핑몰의 디자인이 거의 완정되자 친한 지인 몇몇에게 쇼핑몰을 공개했다.

하지만 모두 한결같이 하는 얘기가 '고급스럽고 독특하기는 한데 한 눈에 안 들어오고 좀 불편하다'라는 것이었다. 내심 으쓱한 기분에 자랑삼아 보여주었던 터라 약간의 충격과 실망감을 느꼈다.

그러나 이 일을 계기로 내 쇼핑몰만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고 성공한 쇼핑몰들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루이 설리반의 말이 알려주듯 디자인은 기능이 우선이라는 원초적인 결론에 도달했다.

쇼핑몰의 디자인은 독특하더라도 기본적인 메뉴는 편리하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나는 과감히 인트로 페이지를 삭제하고 제품 카테고리와 게시판 메뉴들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고객의 입장이 되어 사이트를 접속하여 제품을 골라 실제로 카드 결제까지 해보면서 오류를 수정해 나갔다.

그렇게 현재의 쇼핑몰이 완성되었고, 약 1년 후에는 액세서리 전문몰로 1위를 달리기 시작했다.

                                                                         《서랍장 속의 주얼리 가게》, 강미란 저



모호한 컨셉  
박정민 씨의 쇼핑몰을 보면 멋있기는 한데 메인페이지의 담배연기처럼 흐릿합니다. 도대체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것인지 명확하게 떠오르지 않아요. 박정민 씨와 쇼핑몰 상호, 쇼핑몰 메인페이지, 그리고 상품들도 각각을 떼어놓고 보면 멋있지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채 각각 따로 노는 것 같고요.

오프라인 점포의 성공요소 중의 하나는 입지 선정, 소위 '목'을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리적인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인터넷에서의 목은 아날로그적인 특정 위치가 아니라 소비자 마음속에서의 입지가 됩니다.

따라서 쇼핑몰을 창업할 때에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의 포지셔닝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기서의 포지셔닝이란 경쟁자에 대한 자신의 경쟁우위 속성을 타깃 고객의 머릿속에 선명하게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활동하면서 잡는 '캐릭터'라는 게 쇼핑몰에서도 필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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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키걸 쇼핑몰 메인페이지. 지금 저 똘망한 눈의 소녀가 어떤 컨셉의 어떤 물건을 팔려는지 한 번에 감이 팍 오지 않습니까? 모르겠다고요? 죄송합니다. 제가 하는 게 다 뭐 그렇죠...



즉 포지셔닝은 고객의 마음속에 내 브랜드가 위치한 좌표를 말합니다. 이것은 어떤 기준으로 몇 개의 축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설정됩니다. 컨셉은 자신의 포지셔닝을 명확하게 지목할 수 있는 개념을 간단한 슬로건처럼 표상한 것이라고 할 수 있고요.

컨셉이 있는 쇼핑몰
연예인들이 어떤 예능에서 위치를 설정하고 캐릭터를 잡는 이유는 시청자들에게 다른 출연자들과는 다른 가치를 제공하여 살아남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샘숭은 1위만 기억한다고 했지만, 잭 트라우트 가라사대 소비자들은 7위까지는 기억해주며 그 중 3위까지만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여기서 <3위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승승장구하는 연예인이나 쇼핑몰들이 얼마나 많은데!> 라고 섣부르게 반항하는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그 질문은 안에 해답이 있습니다. 생존자들은 대형 카테고리를 선점한 업체들의 기준에 따르지 않고 자신이 축을 새로 설정해서 중소 카테고리를 만든 다음(즉 큰 카테고리가 미처 수용하지 못한 작은 니즈를 캐치한 세부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줌으로써) 그곳에서 3위 안에 든 것이죠. 

박정민 씨가 쇼핑몰 운영에 (적어도 지금까지는) 실패한 이유는 '마케팅'이라고 오해하는 홍보활동 때문만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뇌리에 각인되는 쇼핑몰의 명확한 컨셉 없이 좋은 아이템만 믿었던 데에 있습니다.

파는 제품 자체만 좋으면 고객들이 언젠가는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쇼핑몰 운영자들이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 중에 하나입니다.

쇼핑몰을 성공시키는 데 중요한 것은 홍보가 아닙니다.
'전략'과 준비지요.
이 말을 하고 싶어서 빙빙 돌려 여기까지 왔네요.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처
《인터넷 쇼핑몰 설득의 심리학》을 보면 구매단계별 고객심리와 함께 고객의 구매심리를 읽지 못한 쇼핑몰 운영자들이 단계별로 빠지는 착각들이 다음과 같이 소개됩니다.

1단계: 고객이 쇼핑몰을 알게 되는 단계
→많이 노출되면 내 쇼핑몰에 많이 방문해 주겠지.
2단계: 고객이 쇼핑몰에 방문하는 단계
→일단 방문하면 찬찬히 살펴 보면서 내 상품들의 진가를 알아주겠지.
3단계: 고객이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단계
→ 상품이 좋으면 언젠가는 어련히 알아줄라고.
4단계: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비교하는 단계
→ 장바구니에 담았으면 언젠가는 사주겠지.
5단계: 고객이 구매 버튼을 클릭하는 단계
→ 드디어 하나 팔았다! 이제 끝났다!
6단계: 고객이 재구매하는 단계
→ 한 번 사줬으면 또 사 줄거야. 우리 상품은 정말 멋있고 싸거든.


드디어, 방송의 위력으로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 쇼핑몰의 인지도가 팍팍 올라 갔습니다. 단숨에 2단계까지 온 거죠. 이제부터는 소문을 듣고 쇼핑몰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을 고객으로 전환시킬 방법을 고민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할 시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트래픽만 높아질 뿐, 몇 개월 후에 <왜 내 쇼핑몰에는 구경꾼만 많을까?> 라는 토크쇼 방송소재만 늘어날 뿐이죠. 그나마 사람들의 관심은 2주를 가지 못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르면 커져요!) 게시판의 사연들이 하나하나 눈물겹습니다.


헥헥, 월급도적질하면서 몰래 후다닥 글 쓰려니 힘드네요.  

박정민 씨의 건투를 빕니다! 반드시 성공해서 아이돌이 하는 쇼핑몰은 곧 흐지부지되더라, 라는 세간의 인식에 썩소를 날려 주세요!

풀하우스를 앞에 두고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를 쫙 펴는 자만이 지을 수 있는 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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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홋~ 2009.12.03 17:55  Addr  Edit/Del  Reply

    대학교 마케팅 수업 시간에 사례로 써도 될만한 자료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마케팅의 핵심을 잘 잡아서 설명해주신 것 같네요~

    저희 교수님도 이렇게 생생한 강의를 해주셨더라면 ㅋㅋㅋ

    *사족이지만 읽는 내내 박정민군 팬 여러분들이 의도를 잘못 이해하시어
    여기에 깽판(?)이나 놓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훈훈한 댓글들도 보기 좋네요 ㅎㅎ

  3. 방문자 0 인 쇼필몰 2009.12.03 18:00  Addr  Edit/Del  Reply

    김현중이 밝히는 방문자 0인 쇼핑몰
    SS501 그룹 의 박정민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4. 으음... 2009.12.03 19:34  Addr  Edit/Del  Reply

    박정민이 누구죠? 처음 듣는 이름인데 조회수가 대단하군요.

    • ㅎㅎ 2009.12.03 19:53  Addr  Edit/Del

      님만 모르는 엄청 유명한 탑스타있음 ㅋㅋ

    • 이민지 2009.12.03 19:59  Addr  Edit/Del

      아 박정민을 모르십니까? 엄청유명한 대스타인데... 대만,일본,중국 그리고 한국까지 이스타 모르면 간첩인데ㅎㅎ 잘생기고 말잘하고 매력잇는 가수잇어요!

    • e비즈북스 2009.12.03 21:47 신고  Addr  Edit/Del

      박정민 씨의 정체는 사실...
      e비즈북스의 애독자이십니다.
      (그래야 합니다. 암. 그렇고 말고요.)

  5. 우왕ㅋ 2009.12.03 19:54  Addr  Edit/Del  Reply

    우와너무 잘쓰셨어요ㅋㅋ 전 기사인줄 알고 클릭했는데ㅋㅋ
    정민오빠가 꼭!! 이글 봤으면 좋겠어요

  6. 저까지 도움됐네요~ 2009.12.03 20:06  Addr  Edit/Del  Reply

    다음메인에 걸린 정민군 사진보고 여기까지왔는데 읽다 보니 저까지 도움됐네요.
    인터넷쇼핑몰에대한 잘못알고 있던지식도 고쳤구요. 친구가 쇼핑몰하다가 얼마전에 접었는데 이걸 진작에 봤었으면 좋았을뻔했네요 ㅡ_ㅠ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 e비즈북스 2009.12.03 21:35 신고  Addr  Edit/Del

      저런, 친구분께서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창업력》에 보면 창업 성공 확률은 아무리 높게 잡아도 20%가 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그보다도 더 낮겠지요. 실패는 당연한 겁니다.
      중요한 건, 실패해도 쓰러지지 않고 다시 준비하는 '힘'이죠.
      친구분께서 얼른 기운 차리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운내라고 위로해 주세요.

  7. 맞아용 2009.12.03 20:23  Addr  Edit/Del  Reply

    쇼핑몰 쓸때 카테고리?메뉴? 잘 튀지도않고 구별도 못하겠으면
    짜증나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예쁜걸 떠나서 보기 쉽게좀 ㅠ.ㅠ

  8. 0 2009.12.03 20:33  Addr  Edit/Del  Reply

    일단 이름부터 짧은걸로 바꿔야 겠는데...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는 너무 길어

    • e비즈북스 2009.12.03 21:39 신고  Addr  Edit/Del

      그래도 멋지잖아요. :-)
      길면, 쇼핑몰을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이 줄여서 불러주면 되겠죠.
      '로스플', '로스트' 등등

    • 로티플 2009.12.18 22:56  Addr  Edit/Del

      맞아요. 로얄스트레이트플러쉬는 길죠T-T
      그래서 '로티플'로 부르고 있어요~

  9. 2009.12.03 20:4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e비즈북스 2009.12.03 21:31 신고  Addr  Edit/Del

      뉘앙스란 게 참 조심해야 하는 도구죠.

      넵! 반영하였습니다.
      당연히 해드려야죠. :-) 토닥토닥

      좋은 하루 되세요!

  10. 2009.12.03 21:02  Addr  Edit/Del  Reply

    이런것까지 ㅋㅋ팬들 대단하네요
    보니까 연예인협찬은 SS501말고도
    소지섭 장근석 카라 신혜성 등등 많이 있던데
    원래 연예인협찬해주는데는 품질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않나...
    가격갖고 뭐라하는사람들이 많아서 ㅎㅎ
    암튼 다른것들 보완하면 좋아질듯
    쇼핑몰 대박났음 좋겠네요
    이미 하루종일 검색어 1위라서 대박이긴하지만ㅋㅋ

  11. wearcom 2009.12.03 21:09 신고  Addr  Edit/Del  Reply

    검색어 1위에 대한 날이 선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하하하.

    • e비즈북스 2009.12.04 00:33 신고  Addr  Edit/Del

      와, 또 오셨군요.

      제가 티를 안 내서 그렇지 헤어진 여친의 싸이를 훔쳐보듯이 살금살금 wearcom님 블로그 눈팅 잘하고 있습니다. 정말로요.

      자주 놀러 오세요~.

  12. 금종범 2009.12.03 22:11 신고  Addr  Edit/Del  Reply

    오오! 저도 핑키걸의 저 소녀가 뭘 팔지 한눈에 알겠어요!
    .
    .
    .

    호빵~~
    겨울엔 이게 땡기는 계절이져.
    낱개로도 파나요

  13. VOGUE 2009.12.03 23:59  Addr  Edit/Del  Reply

    의류매장과 쇼핑몰을 운영중인 사람입니다!

    대학교때 배웠던 "고객 마케팅 전략"이라는 책 요약해논듯 눈에 익숙하네요^^;

    그냥 몇글자 일하다 적고 갑니다!

    쇼핑몰은 이론적인 부분보다 사입에서 촬영 배송까지 직접 발로 뛰고 분석

    하면서 쌓이는 실무 경험이 지식이 되고 매출이 된다고 봅니다~경험상^^

    본업이 연예인이고 친구와 두분이 짬짬이 운영하시기엔 쇼핑몰이란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새벽시장에서 졸린 눈을 비벼가며...두발이 저리도록 걷고 걸어도

    문 닫는 쇼핑몰이 수도 없이 많으니 말이죠...

    오픈 초기부터 ss501이라는 후광(?)을 마케팅에 쪼~금만 이용했더라면

    그보다 더 좋은 홍보 효과는 없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있구요^^

    이제 매스컴을 타서 어마어마한 홍보가 됐으니 앞으로 운영만 신경쓰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여지내여~특히 동업하시는 친구분이 신경좀

    많이 쓰셔야 될듯!!!ㅋㅋㅋ

    그리고 참!! 물품 가지수랑 특히 가격대로 봐서는 위에서 언급하신 컨셉있는

    대중적인 쇼핑몰이라기보단...매니아층 위주같은데... 저런 컨셉도 괜찮지 싶네여

    박정민씨는 물론 모든 쇼핑몰들이 다시 살아나는 2010년을 기대하며

    이만~^^ 건강하세여~~

    • e비즈북스 2009.12.04 00:36 신고  Addr  Edit/Del

      만류귀종, 모든 건 종국에 하나로 통하게 마련이니까요. :-) 추천해주신 《고객 가치 관리와 고객 마케팅 전략》(지식공작소에서 나온 것 맞죠?)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그리고, 그렇죠... 쇼핑몰에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몸에 새긴 분들의 경험을 텍스트로 지목한 지식으로 얻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행간에 현장을 담기, 저희가 책을 편집하며 언제나 고민하고 치열하게 저자분과 줄다리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컨셉은, 제가 말씀드린 게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뭐 그렇죠...)저는 '대중적인 컨셉'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차별화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장을 극세분화시켜 생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지극히 교과서적인... :-)

      저도 박정민 씨가 잘되셨으면(현장에서 숨쉬시는 VOGUE님의 소중한 조언과 응원도 꼭 들으시고) 좋겠습니다!

      따뜻한 밤 되시고 또 놀러 오셔서 귀중한 말씀 많이 해주세요!

  14. 개말수달 2009.12.04 01:22  Addr  Edit/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방송 보고나서야 알아서 찾아가 본 1人인데 제가 느낀 점과 거의 같네요!
    꺄울~ 하지만 그 분석능력의 차이란.....(-_ - )

    박정민 씨 본인이나 동업한다는 친구가 꼭 이 글을 읽어서
    쇼핑몰의 단점을 개선하여 성공적인 사업 이루길 바랍니다^^

  15. 2009.12.04 01:59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6. Gansawi 2009.12.04 10:23 신고  Addr  Edit/Del  Reply

    정민군도 이글을 봐야할텐데요. 사실 연예인들 이름으로 처음에 쇼핑몰을 많이 열긴 하는데, 직업특성상 올인하긴 힘들죠. 도와주는분들이 대부분 신경을 못쓰는경우도 생기고... 꼭 정민군 쇼핑몰이 아닌 많은 쇼핑몰 운영진들에게도 귀감이 되는글 잘 보았습니다.

  17. 미키 2009.12.04 11:44  Addr  Edit/Del  Reply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저도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경험이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만
    말씀해주신 부분을 하나하나 잘 체크해 보시면 시행착오를
    줄이실 수 있을듯 합니다.

    사업이라는게 항상 성공만 할수 없고, 성공후퇴를 반복하여
    전진하다보니 최소한의 후퇴가 결국 성공의 지름길인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e비즈북스 펜으로 실제 경험사례와 비교해볼때
    중요한 부분을 잘 지적해 주신듯하네요.

    어떤것이 정답이라 할 수는 없지만 자신만의 정답을 위해
    여러사례를 비교분석해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듯 합니다. ㅎㅎ

    다들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 e비즈북스 2009.12.04 17:46 신고  Addr  Edit/Del

      e비즈북스 독자분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기념으로 오늘(도) 일 제끼고 (사장님 몰래) 놀아야지.

      미키님꼐서 하시는 쇼핑몰 번창하길 바라며, 따뜻한 하루 되세요!

  18. 아츠 2009.12.04 14:04  Addr  Edit/Del  Reply

    어제 박정민님 쇼핑몰 홈페이지를 보며
    아쉬웠던 점을 그대로 짚어주셨네요!
    저도 마케팅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님의 글을 보며 조금 알아갑니다~
    박정민씨도 이 글을 꼭 봤으면 좋겠네요 ^^
    쇼핑몰 대박나길 바라며~^^

  19. 핑키걸 2009.12.15 13:52  Addr  Edit/Del  Reply

    앗 우리 핑키걸 이야기도ㅎㅎ
    감사합니다~ view on 하고 갈께요~^^

  20. e비즈북스 2009.12.16 17:05 신고  Addr  Edit/Del  Reply

    감사합니다!!

  21. 귤귤귤귤귤 2009.12.18 23:04  Addr  Edit/Del  Reply

    사실 저 쇼핑몰은 '박정민' 쇼핑몰이 아니에요T-T
    정민오빠 친구가 하는 쇼핑몰에 같이 투자를 한거죠.
    그래서 마케팅이나 디자인 같은 건 거의 다 친구분께서 하셨다고ㅜㅜ

    맨 위 댓글 보니까 전재산의 1/3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전재산은 금시초문이고 쇼핑몰 개설금액의 1/3을
    투자했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있는데 아마 이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라디오스타 이후로 검색어 1위도 하고 네이버 링크도 됐고
    입소문은 확실히 탄 것 같은데, 열기가 식기 전에
    빨리 여러가지 것들을 보완해서 잘 됐으면 좋겠어요^^
    글 잘 읽고 가요!

posted by e비즈북스 2008. 6. 17. 17:02

- 컨셉 완성도와 쇼핑몰 성공의 상관관계
컨셉이란 무엇인가? 컨셉이란 말이 언제부터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광고대행사에서부터 사용되지 않았나 싶은데 어느 시점부터 모두가 컨셉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컨셉이 무엇인지를 말하라고 하면 선뜻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개념적인 작업 전문가들이나 할 일이고 나는 현실적으로 컨셉이 문제가 되는 부분만 다루기로 하겠다.


쇼핑몰에서 컨셉이란 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을 말한다. 컨셉이 없다면 가치가 없는 것이며, 가치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수많은 회사의 비전을 보면 대부분 비슷하다. 좋은 말만 따오면 그런 비전이 나올 것이다.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니 디지털 리더니 think big이니…전부 광고대행사들의 말장난이다.


되는 쇼핑몰은 컨셉이 있고, 망하는 쇼핑몰은 컨셉이 없다. 10개 중에서 망하는 8,9개의 망하는 쇼핑몰들은 별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그냥 아닌 것이다. 원초적으로 아니라는 얘기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겠지만 냉정하게 평가를 하자면 그 사이트는 컵셉이 완성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잘나가는 스타일난다 같은 곳은 ‘노는 물이 다른 섹시코드’, 리본타이는 ‘새벽 두시 소녀 감성’ 같은 자신만의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광고대행사는 물론 쇼핑몰 운영자도 하나같이 매출이 안 생기면 광고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이트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광고를 해도 매출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이트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고객일정표’도 소용이 없다. 이것은 운영에 관계된 것으로 달걀에 노른자가 형성된 그 다음 단계의 이야기다. 이러한 쇼핑몰 운영이나 마케팅은 쇼핑몰 컨셉이 완성된 이후에 있는 것이다. 완성된 사이트에서는 살아있는 사람의 맥박처럼 팍팍팍 뛰는 일정한 매출의 흐름이 나타난다. 하지만 완성이 안 되었다면 매출의 추이는 죽은 사람의 맥박과 같다. 컨셉이 완성된 쇼핑몰의 운영자는 신이 난다. 그리고 왜 잘 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컨셉이 완성된 사이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또 그 컨셉을 완성하기 위해 그만큼 운영자가 노력을 한 것이다.


‘스타일난다’ 운영자가 왜 이렇게 잘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면 컨셉이 완성된 것을 자기도 모르기 때문이다. ‘핑키걸’이 아무 옷이나 올려도 된다고 말한다면 이 또한 컨셉이 완성되었기 때문이다. 김성은 대표는 컨셉이 완성된 이후에는 쇼핑몰 운영을 대충해도 자동으로 쇼핑몰이 굴러 간다고 말한다. 컨셉을 완성하기까지는 운영자가 컨셉을 선택하지만, 컨셉이 완성된 이후에는 고객의 컨셉의 주가 되어 상품을 주문한다. 시장에 나온 신상품들을 올린다고 하자. 반응이 있는 것들은 주문이 쫙 들어오고 반응이 없는 것들은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럼 주문된 상품만 올리게 되어 있다. 즉, 그 사이트의 컨셉에 맞는 상품만 고객들이 주문을 하는 것이다. 달걀에 노른자가 있고 수정되어 병아리가 되면 알아서 자란다. 노른자도 없고 수정도 안 된 무정란에는 아무리 광고비를 들이거나 노가다 마케팅을 열심히 하여서 아무런 성과가 없다. 김성은 대표는 컨셉이 완성된 쇼핑몰은 운영자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고 말한다. 쇼핑몰 운영을 직접 경험하면서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알게 되는 것이니, 쇼핑몰이 운영자를 교육시키는 것이다.


쇼핑몰은 누가 좀 더 잘하고 많이 잘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둘 중 하나다. 컨셉이 완성되었느냐 아니냐에 따라 4억 소녀가 되느냐 영원 소녀가 되느냐, 대박 쇼핑몰이냐 쪽박 쇼핑몰이냐, 망하느냐 안 망하느냐가 결정된다. 1년 365일 내내 하루 50만 원에서 6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어중간한 성공을 하는 쇼핑몰은 거의 없다. 컨셉이 완성되면 무조건 잘 되는 것이고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안 되는 것이다. 그런데 컨셉이 완성된 쇼핑몰의 비율이 10%이고, 컨셉이 완성되지 않은 쇼핑몰이 90%인 것이다. 많은 쇼핑몰들이 시작한 지 6개월 이내에 문을 닫는 것은 창업자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그 쇼핑몰이 컨셉이 완성되지 않은 90%의 쇼핑몰에 속하기 때문이다. 계란 속에 노른자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면서 계속 헤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정말 획기적이고 확실한 노가다 마케팅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노가다 마케팅을 한다고 해도 안 된다.


4억 소녀를 비롯한 잘 되는 쇼핑몰은 특별한 광고를 하지 않아도 고객들이 알아서 들어온다. 여기에 광고까지 하면 매출은 계속 늘어나게 되어 있다. 김성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획기적인 노가다 마케팅을 가르쳐 달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마케팅이나 아무리 많은 광고비를 쏟아도 기본적으로 쇼핑몰의 컨셉이 완성되지 않았다면 소용이 없는 짓이다. 음식 맛이 좋으면 1명의 먹고 가도 놀라서 다음에 10명의 손님을 데려오지만, 음식 맛이 없는 음식점이라면 100명의 사람에게 공짜로 음식을 줘도 다음에 한 명도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컨셉이 완성된 쇼핑몰은 무조건 대박을 칠 수밖에 없다. 전문몰 중에서 ‘왕비닷컴’처럼 광고를 전혀 하지 않고 대박을 치는 쇼핑몰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컨셉이 완성된 사이트가 그만큼 많아졌다. 그런 사이트들이 광고를 통해 더욱 커지는 것이다.


이게 아니라면 쇼핑몰 운영은 정말 쉬울 것이다. 메이크샵에서 대충 쇼핑몰을 만들고 대출을 해서라도 광고비만 많이 넣으면 무조건 성공할 것이 아닌가?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러기에 쇼핑몰 운영이 어려운 것이다.


출처: 다음카페-매출두배 내쇼핑몰 만들기
<동대문3B 김성은의 부자쇼핑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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