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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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통신망 서비스의 시작, 두루넷과 하나로.e비즈북스의다른책들/1_대한민국IT史100 2010. 12. 10. 08:57
두루넷과 하나로가 초고속통신망 서비스를 시작하다 믿기 어려웠던 초고속통신망 광고 56Kbps 모뎀을 겨우 지원하기 시작하던 어느 날 TV에 초고속통신망 광고가 등장한다. 탤런트 권해효 씨가 권투를 하다 쓰러지는 두루넷 광고와 금난새 씨가 지휘를 하자 아름다운 선율이 각 가정 위를 흐르는 하나로통신 광고였다. 처음 이 광고가 등장했을 때 나는 10Mbps가 넘는 속도로 인터넷을 쓴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몇 년에 한 번씩의 간격으로 두 배씩 올라가던 속도가 갑자기 수백 배로 뛴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그런 속도가 나올 수 있다면 얼마나 비쌀까 싶었다. 그런데 10Mbps가 불과 ·4만 원 선이라니 믿기 어려웠다. 당시 56Kbps 전용선이 50만 원 전후였고, E1 T1급 회선이 수백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