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1.06.24 11:07
AR 타운 가이드가 초래한 것
모바일 AR 브라우저의 세계를 살펴보면, 주목할 만한 애플리케이션이 이미 다섯 가지 이상 나와 있다. 모두 다른 것에는 없는 특징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지만, 거의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콘텐츠가 있다. 그것은 거리에 있는 랜드마크(공동 시설이나 상업, 관광 시설 등)를 보여주는 것, 말하자면  ‘AR 타운 가이드’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세카이 카메라와 거의 같은 시기에 발표되어 모바일 AR 브라우저의 선구자가 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위키튜드Wikitude’가 있다. 기본 기능은 위키피디아에서 콘텐츠를 취득하여 현실 세계에 겹쳐 넣는 것인데, 예를 들어 도쿄타워를 비추면 도쿄타워의 정보가 표시된다(그 장소에 정보가 있는 것을 보여주는 아이콘이 표시되고, 그것을 클릭하면 위키피디아의 정보가 나타나는 구조다). 보통 때는 위키튜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
다.

도쿄타워의 정보가 알고 싶으면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사이트에 액세스한 후 ‘도쿄타워’라고 입력해서 검색하면 된다. 그러나 모르는 지역, 특히 외국을 여행하고 있다면 어떨까? 에펠탑처럼 유명한 랜드마크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파리 시내에 있는 사적인 생트샤펠Sainte Chapelle이나 콩시에르주리Conciergerie라면 어떨까?
게다가 여행하고 있는 곳이 알파벳 이외의 문자를 사용하는 나라라면, 도대체 푯말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는지조차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럴 때 손을 올리는 동작만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지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또한 최근에는 랜드마크의 정보를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현재 지점에서 그 장소까지의 경로가 검색되거나 상업 시설에 있으면 전자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늘을 날아가고 있는 비행기에 손을 올리는 것만으로 기종이나 이착륙 공항을 알 수 있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말하자면 현실에 존재하는 무엇을 단서로 해서 정보 공간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AR 타운 가이드는 여행용 애플리케이션 이상의 의미를 얻게 될 것이다. 눈앞에 있는 것이 도쿄타워라고 알고 있어도 다른 정보를 얻기 위해 카메라를 향하게 된다. 앞으로 타운 가이드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AR 애플리케이션이 이런 식의 사용법을 갖추게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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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고바야시 아키히토 (e비즈북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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