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컴퓨터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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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컴퓨터 1호 ‘세종1호’e비즈북스의다른책들/1_대한민국IT史100 2010. 12. 9. 09:17
디지털 컴퓨터 1호 ‘세종1호’ 산업발전이 아니라 대통령의 도청을 막기 위해 개발된 컴퓨터 최초의 컴퓨터는 이만영 박사의 전자계산기 1호에서 3호지만 아날로그 제품이었고, 상업화나 양산화 단계까지는 가지 못했다. 실제 상업적으로 사용된 컴퓨터 1호는 ‘세종1호’다. ‘세종1호’는 미국 데이터제너럴(DG)의 미니컴퓨터 ‘노바01’을 개량해서 만든 한국 최초의 국산 디지털컴퓨터다. ‘세종1호’ 개발 프로젝트는 청와대에 의해 ‘메모 콜(Memo Call)’이라는 암호로 시작됐다. 개발 이유는 산업발전이 아닌 정치 목적 때문이다. 1972년 4월에 청와대는 ‘청와대의 주요 기관 사이의 전화통화에 대해 외국 정보기관의 도청 가능성을 차단하면서도 언제라도 상위권 통화자가 통신을 제어 가능한 핫라인용 사설전자교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