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6. 5. 6. 11:46

5월 2일 <나는 춘천의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다>의 남기성 저자님께서 북포럼 생방송 토크쇼가 있었습니다. 저는 책을 팔기 위해 참석^^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 가운데 인상깊었던 것은 공유경제에 대한 설명입니다.

보통 공유 경제라함은 자신 소유의 물건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서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에어비앤비와 우버죠. 그런데 남기성 저자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조금 더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에어비앤비가 일반적인 서비스와 다른 특징 중 하나가 호스트 위주의 시스템이라는 점입니다. 수수료도 소비자의 부담이 더 크고, 호스트도 게스트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부동산은 희소자원이므로 호스트를 확보하는게 에어비앤비의 성공관건이기때문에 그렇다고 해석했습니다. 그런데 게스트를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 생각보다 더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실 소비자는 제품을 잘 알지 못하므로 물건을 구매할때 신중합니다. 그런데 판매자 역시 소비자를 잘 모릅니다. 고객이 진상인지 아닌지 알 수 없죠. 하지만 대부분의 플랫폼이 소비자 위주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판매자가 현저히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비앤비는 거의 대등합니다. 호스트가 보기에 게스트가 믿음직하지 못하면 거절할 수 있습니다. 그 '믿음'이라는 것은 게스트에 대한 다른 호스트의 평가죠. 게스트 역시 마찬가지로 호스트를 평가하는데 결국 이런 '평가'를 공유하면서 신뢰성이 높은 서비스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버는 에어비앤비와는 사뭇 다릅니다. 우버는 지극히 소비자 위주의 서비스인데 가장 문제가 되는 우버 택시의 경우 사실상 택시와 차별점이 있지도 않습니다. 소비자에게 더 편리한 택시일뿐이죠. 물론 기사에게도 잇점이 있습니다만 공유라는 개념보다는 '편리'가 핵심가치 일뿐입니다. 카카오택시도 편리합니다.  

 

 

어쨌든 이 자리에서는 홍대에서 에어비앤비를 하다가 수익이 안좋아서 고민에 빠진 호스트의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청소하면 남는게 없다는 호스트였는데 여기에 대해서 명쾌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차별화를 하라는 조언. 공산품처럼 제품을 파는게 아니라 유니크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것. 즉 단순히 부동산만의 위치가 아닌 호스트의 가치가 담긴 상품을 팔라는 것이 었습니다.  이에 대해 고우성 pd님은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집에 새들이 날아다닌다나요?

 

에어비앤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방송을 들어보세요.

 

관련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54Vssz0UwOg

 

 

나는 춘천의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다
국내도서
저자 : 남기성
출판 : e비즈북스 2016.03.25
상세보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sted by e비즈북스 2016. 3. 25. 17:27

에어비앤비가 주목 받은 이유는 도시지역에서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서 단속이 미처 안되는 것 뿐이죠. 그런데  굳이 도시지역만 가능할까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만을 대상으로 한다면 도시지역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굳이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시골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바로 박사스테이의 운영자이자 이 책의 저자이신 남기성 님처럼 말이죠.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춘천시 서면에서 에어비앤비를 하면 얼마나 벌까 궁금할 것입니다. 에어비앤비가 처음 시뮬레이션을 할때는 50만원을 예상했다고 합니다. 주변의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수익을 고려했을때 이렇게 예상을 한 것이지만 막상 실제로 운영하니 두배가 넘는 수익을 얻었다는 군요. 물론 에어비앤비에 등록시켜놓고 저절로 감이 떨어지기를 기대한 것은 아닙니다. 전국의 여러 슈퍼호스트들을 찾아다니면서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현재 위치에서 어떻게 집을 포장해야 여행자들의 시선을 잡을 수 있을까 연구합니다. 마침 주변의 애니메이션 박물관이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 촛점을 맞추고 어린이 친화적인 가구와 물품일 비치하고 숙소를 꾸밉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서 슈퍼호스트에 등극합니다.

물론 도시 사람들에게는 백만원이 큰 수익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광역시가 아닌 지역에서 월세를 백만원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춘천 서면에서 민박으로 한 달에 백만을 벌었다면 가치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에 이런 집이나 몇 개나 될까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에어비앤비라는 새로운 서비스가 만든 현상이니까요.

 책에는 전국 각지의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의 이야기가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중국 성형 관광객들이 문전 성시를 이루는 강남의 호스트에서 충청도 태안에서 조개를 잡으러 온 가족들이 주요 고객인 호스트까지...

사실 지금은 아직 에어비앤비 초창기라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제대로 접근하면 손쉽게 슈퍼호스트가 될 수 있고 쏠쏠한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 원고를 보면서 유망 지역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자 분에게 자문도 구했습니다^^ 사실 지역 후보는 좁혔는데 가진 돈에 맞는 매물이 없어서^^ 빨리 돈을 벌어야죠.

 

어쨌든 이 책은 한국형 에어비앤비 호스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인기 도시지역, 국내관광객 대상의 교외지역 등 지역별로 맞춤형 전략을 제안하고, 에어비앤비에서 게스트의 호평을 얻는 핵심포인트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상위에 노출될 것인가? 등 꼭 필요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다뤘습니다. 

우리집도 에어비앤비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때문에 망설이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빈 방으로 여러분의 집의 가치를 재발견 해보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sted by e비즈북스 2015. 10. 15. 17:23

훌륭한 호스트가 되기 위한 핵심 목표는 아파트를 친근하고 안락한 곳으로 만드는 일이다. 내가 에어비앤비에서 임대했던 숙소 중 최고의 숙소는 크로아티아 흐바르섬의 복층 아파트였다. 친구 서너 명과 함께 도시 한가운데에 있는 근사한 콘도를 빌렸다. 입지는 더없이 훌륭했고 호스트 역시 무척 친절했는데 그 여행을 진정 기억에 남을 경험으로 만들어준 것은 집에 갖춰진 편의시설이었다. 주방에는 식재료가 준비돼 있었고 주방 기구도 근사했으며, 세탁기, 새 수건으로 꽉 찬 수건장, 위성 연결된 두 대의 TV, 게다가 블록버스터 영화 DVD도 구색을 맞춰 갖춰져 있었다. 진정 최고의 경험이었다.


왜 그렇게 특별한 느낌이 들었을까?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들게 한 것은 바로 그 세심하게 마련된 작은 ‘덤’들 덕분이었다. 본원적인 친밀감은 실로 국경을 초월하는 듯하다. 그 아파트에 들어서는 순간 평온한 분위기가 온몸을 감쌌다. 긴장이 풀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호스트로서 내 목표는 바로 그 같은 친근한 느낌을 내 집을 찾는 모든 게스트에게 선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거의 100그룹의 게스트를 받았다. 그들의 요청 사항과 제안을 경청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숙소를 진정으로 따뜻하고 환대적인 분위기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기본 사항을 포괄적인 목록으로 정리해보았다.

 

[침실 용품]
∙ 여분의 이불
∙ 여분의 베개
∙ 수건
∙ 유아용 침대
∙ 여분의 에어매트리스
∙ 알람시계


[욕실 용품]
∙ 페이퍼타월
∙ 화장지
∙ 티슈
∙ 물비누, 샴푸
∙ 옷과 수건을 걸 수 있는 고리
∙ 헤어드라이어
∙ 일회용 면도칼, 면도용 크림
∙ 치약

 

[주방 용품]
∙ 전자레인지
∙ 토스터/토스터 오븐
∙ 티포트
∙ 소금
∙ 설탕
∙ 기름
∙ 커피메이커
∙ 샐러드 믹서
∙ 잘 드는 칼과 도마
∙ 프라이팬과 냄비 두 개씩
∙ 기본 식기 최소 4세트


[청소 용품]
∙ 섬유탈취제(예: 페브리즈)
∙ 빗자루
∙ 진공청소기
∙ 다목적 분무형 세제

 

 

방 두 개짜리 아파트를 임대한다고 해도 한 번에 네다섯 명의 게스트가 숙박하는 일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명의 게스트를 염두에 두고 침대 시트와 이불 등을 충분히 마련해놓는 것이 좋다.

 

<월세보다 쏠쏠한 에어비앤비>.재스퍼 리버스, 후제파 카파디아 지음.e비즈북스

 


에어비앤비

저자
재스퍼 리버스, 후제파 카파디아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5-10-13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계인을 상대로 내 집을 세놓는다!트레이더로서 잘나가던 회사를 ...
가격비교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sted by e비즈북스 2015. 10. 12. 15:04

에어비앤비는 우버와 함께 공유경제를 상징하는 IT서비스입니다. 두 서비스 모두 소비자의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기존 업계의 우려가 상당히 큽니다. 우버는 택시업계의 반발로 한국에서는 사실상 퇴출단계이고, 에어비앤비 역시 숙박업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에어비앤비로 오피스텔을 빌려주는 것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판결내렸습니다.

<월세보다 쏠쏠한 에어비앤비>가 막 나오는 시점에 판결이 나와서 아쉽게 되었습니다. 미리 판결이 내려졌으면 제목을 바꿨을텐데 말이죠.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이 책은 에어비앤비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여행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5성 호텔급의 서비스를 제공해서 평판 좋은 호스트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각종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죠. 저도 이 책을 보고 페브리즈를 하나 비치해놓았습니다. 당연한 건가요?^^

그러면 이건 어떨까요?

 

숙소를 호화 리조트처럼 근사하고 품격 있게 보일 수 있도록 할 몇 가지 족집게 조언을 들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 수건을 빈틈없이 단정히 개어 위에 샴푸 한 병과 비누 패키지를 놓는다.
∙ 침대 위에 짤막한 환영 메시지를 곁들여 박하사탕이나 초콜릿을 올려둔다.
∙ 냉장고에 맥주 여섯 팩을 준비한다.
∙ 사과와 오렌지를 장식용 주발에 담아 주방 테이블 위에 놓는다. 

 

                                 <월세보다 쏠쏠한 에어비앤비>.재스퍼 리버스, 후제파 카파디아 지음.e비즈북스

 

오버라고 생각될 지 모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대이상의 서비스가 나오면 호평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좋다고 입소문이 나면 그후부터는 땅집고 헤엄치기. 그것이 가능한 것이 바로 에어비앤비 입니다. 저자는 숙소 한달 평균 이용률이 80%이상이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월세보다 쏠쏠하다고 이름을 지었는데ㅠㅠ

 

어쨌든 집을 꾸미는 것에서부터 주변명소를 알려주는 법, 여행객의 불만을 처리하는 법, 여행객에게 피드백을 받는 법, 자잘하지만 실제 벌어지면 골치아픈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 집주인이라면 알아야할 노하우가 깨알같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에어비앤비에서 어떻게 상위에 노출될 수 있는가? 가격전략을 어떻게 하는가? 등 인터넷 마케팅 전략까지...

저자처럼 아파트를 여행객이 단기임대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게스트하우스, 펜션, 민박 등 작은 업체들이 알아야할 내용이 가득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강원도 주문진의 하루 5만원 짜리 민박이 생각나는군요. 그 민박집들 가운데서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하는 곳이 거의 없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5만원짜리겠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인터넷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민박집이 될 수 있었을텐데... 이 책을 읽고 5성호텔에 견줄 호스트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