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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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와와 오두막에서 - 유기견을 통해 본 생명의 의미자유공간 2013. 8. 29. 14:25
데카르트는 강의 때마다 못으로 개를 벽에 매달아놓음으로써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길 좋아했다. 제정신인가 싶다. 그는 청중에게 그들이 듣는 비명 소리는 실재가 아니며, 기계 작용에 의해 소음을 내는 복잡한 자동 기계 소리로서, 나사가 좁은 구멍을 돌면서 내는 끽끽 소리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필로소픽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면서 이성을 강조했던 데카르트가 저렇게 했던 이유는 동물이 생각을 할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데카르트의 논리로는 언어가 없다면 생각할 수가 없는데 동물에게는 언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그래서 동물은 생각이 없다라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데카르트는 아마 공감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사람이었던 것같습니다. 삼척동자도 개를 키우다보면 개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