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계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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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가 꼭 필요할까?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0. 1. 22. 10:30
이창업 - 《쇼핑몰 창업계획서 만들기》의 주인공. 공선생에게 영혼을 물어뜯기며 험난한 쇼핑몰의 가시밭길에 들어선 전 IT기업 영업과장 출신. 현재는 '루저의 자긍심 - 더작은남자'를 운영하고 있다. 좋아하는 아이돌은 소녀시대의 서현. 공선생 - 동대문 도매상 출신으로 인터넷 쇼핑몰 초창기부터 활약한 전설의 인물. 그 내공은 동대문 3B 김성은 대표에 비견된다. 현재는 현장에서 물러나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학교 다녔을 때 혼자서 도시락 좀 먹어 본 성격. 공: 이번에 《마케팅이 살아 있는 쇼핑몰 사업계획서 만들기》가 출간되었다. 이: 이 책입니까? 《전략이 있는 쇼핑몰 창업계획서 만들기》와 다른 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표지도 색만 다른데요. 창업계획서 만들기가 호평 좀 받았다고 너무 우려 먹네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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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창업계획서를 써야 하는가?창업&마케팅/13_쇼핑몰창업계획서 2009. 8. 11. 14:18
창업준비생 가운데에는 창업계획서를 단순한 형식적 절차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굳이 글로 쓰지 않아도 감으로 자신이 알고 있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좀 더 충실하게 보완하라고 충고하면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계획서 만들 시간에 한 푼이라도 자금을 더 모으고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 보는 것이 사업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사람들은 쇼핑몰을 창업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계획이 좋을수록 사업 성공의 확률은 높아진다. 실제로 창업계획서를 제대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사업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의 창업계획서는 1%의 객관적 데이터와 99%의 주관적 희망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명확하지 않은 계획을 가지고 아무리 많은 자금을 모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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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업, 쇼핑몰 창업을 결심하다창업&마케팅/13_쇼핑몰창업계획서 2009. 8. 5. 16:51
이창업은 퇴사를 결심한다. “이런 식으로 할 거면 다 때려치워!” 어제 왕재수 부장에게 들었던 한 마디가 결정타였다. 휴대폰은 꺼버린 채 사무실을 무단결근하고 오늘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IT회사에 입사하고 7년은 그런대로 다닐 만했는데 과장이 되고부터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가슴에 품고 살아온 것 같다. “얼른 때려 치워야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잘리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에 상사에게 찍소리도 못하곤 했다. 요즘 전체적으로 경기가 부진하다 보니 회사 매출이 예전 같지 않았고 사내에서는 구조조정 소문이 흘러나왔다. 제2의 IMF로 다시 명퇴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그날따라 상사한테 깨지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했다. ‘언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