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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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노트] 어쩌다 마케터를 위한 AI 활용법 - 마케터가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4. 26. 14:48
마케팅은 거의 모든 기업이 하고 있는 필수 활동이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마케팅은 마케팅 전공을 한 사람이 맡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할 사람이 없으니까 그나마 네가 적격이라고 하면서 맡게 되죠.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접니다. 이상한 일이죠? 기업이 생존하려면 마케팅이 필수인데 정작 필수 활동에 적격 인재를 채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산업계에서 내려오는 유구한 전통에 기인합니다. 적어도 출판계에서는 그렇습니다.일단 만들면 소비자는 있다.만약 똥을 주제로 책을 낸다고 해도 300부는 팔 수 있다.제가 출판계에 들어왔을 때 들었단 말입니다.오늘날 이런 말을 들으면 콧방귀를 뀝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100부나 팔리려나? 시장의 중심이 기업에서 소비자로 옮겨갔다는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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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스케일업 2부 인력 - 경영자가 해야할 개인 계획 ,직무책임자 선정,프로세스개선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4. 8. 16:31
아담 스미스는 노동생산성이 국가의 부를 좌우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국가보다 회사에 더 들어맞습니다. 예시가 공장의 사례였으니까요. 많은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이 지점에서 기업의 실력이 갈립니다. 인력을 더 높은 부가가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부가가치를 결정하는 큰 요인은 업종이지만 동종 업계에서도 부가가치는 천차만별입니다. 이 부가가치력을 키우는것이 바로 리더의 능력이죠. 출판계의 이야기를 잠깐 해보겠습니다. 이미 다 알겠지만 출판은 사양산업이라 지불능력이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저임금 구조가 고착되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들어왔으므로(책을 좋아하는 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잘못인가?) 저임금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일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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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스케일업 -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3가지 장애요소e비즈북스이야기/도서리뷰 2024. 4. 4. 21:32
기획자 L입니다. 우리 책 《스케일업》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몇 편까지 리뷰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할 이야기가 무척 많습니다. 프리스타일로 리뷰해보겠습니다. 먼저 1부. 기업 성장의 도구 편입니다. 많은 기업이 탄생하지만 그 중에서 극소수의 기업만이 규모확대에 성공합니다. 미국의 경우 전체 기업의 2-3%만이 고영향력기업이라고 합니다. 이 기업들은 대기업이 아니고 종사자 수로는 100-500명 정도입니다. 참고로 한국의 경우 100인상 299인 미만 기업이 0.3%-.- 즉 회사 대표가 직원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성장할 확률이 5%도 못되는 셈입니다. 한국은 거의 1%미만이구요. 물론 예리한 분들은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것입니다. 음식점이나 편의점등 사업자도 포함되는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