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북스이야기
-
이익 모델 방정식 - 어떻게 사업을 할까 고민될 때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7. 14. 16:09
몇년전 어느 날 서울 출판예비학교 (sbi )에서 진행한 마케팅 강의를 듣고 우리 회사의 장래에 대해서 나름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습니다. 출판계의 강의를 들어보면 기분이 착가라앉습니다. 앞날이 막막해 보이기 때문이죠. 출판업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양산업이잖아요--. 어쨌든....당시 쇼핑몰에 편중된 e비즈북스 브랜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갈수록 격화되고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쇼핑몰 분야의 책으로 언제까지 먹고 살 수 있을까? 해결책은 있는가? 그래서 쇼핑몰 분야에서 살아남는 방안을 연구하고 아이디어도 짜보고 방향성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당시에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라는게 있는지 몰랐고 가치사슬을 대략 그려서 어디 틈새가 있나를 발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은 대략 주말을 투입한 것같군요. 그래서 나온 결..
-
니하오만 알아도 중국으로 가라 - 중국인을 상대하는 사업자를 위한 가이드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7. 8. 15:44
중국으로 진출할 때 '니하오'만 알아도 가라는 것은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한국은 중국보다 앞서있으니까'라는 선입견이나 '14억 인구니까 히트만 친다면'처럼 막연한 기대감에 뛰어드는 경우는 많습니다. '니하오'만 아는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은 상태로 말이죠. 물론 그렇게 하고도 자리잡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주로 남들보다 먼저 뛰어들었을때 성공합니다. 무주공산에 깃발을 꼽는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무주공산이 남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그런데 이 책의 공동 저자이신 김현주 대표도 '니하오'만 알고 2007년 중국에 갔습니다. 5백만원의 종잣돈과 남대문에서 사입한 액세서리를 샘플로 들고서. 처음에는 순조로운 편이었습니다. 베이징 번..
-
작은 회사를 위한 인터넷 마케팅 & 사업계획서 만들기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7. 3. 12:18
인터넷 쇼핑몰이 1996년 첫 등장했으니 이제 20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서 이제 유통채널 1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사했을때 부터 레드오션이라는 말이 나왔고 2010년부터는 책의 판매량도 완연히 하강 곡선을 그렸습니다. 하지만 책이 안팔린다고 해서 인터넷 쇼핑몰 책이 필요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을 한다고 하면 '인터넷'을 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2010년에 출간된 의 후속작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원래는 개정판으로 준비하려고 했는데 5년이 지나고 보니 고쳐야할 것이 많더군요. 지금은 모바일과 소셜이 주요 키워드니까요. 그래도 예전 프레임은 그대로 가져갔습니다. 왜냐하면 기존 책이 워낙 체계가 잘 잡혀 있어서 교재로 ..
-
옴니채널&O2O 어떻게 할 것인가?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5. 29. 14:31
이번에 나온 e비즈북스의 신간 제목입니다. 이 책을 설명하기 전 저의 경험담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겨울 콤비 상의를 구매하기 위해서 P브랜드의 매장을 찾았습니다. 상의를 구입하는 김에 바지까지 맞추려고 했는데 이리저리 골라봐도 마음에 딱맞는 바지가 없었습니다. 색깔이 마음에 드는 바지는 사이즈가 없고,사이즈가 맞으면 색깔이 마음에 안드는 상황. 점주는 바지를 구해놓을테니 3일후 다시 방문을 요청했습니다. 콤비인데 굳이 바지때문에 3일 후에 다시 매장에 방문할 필요가 있을까? 다시 방문하려면 30분 정도 시간을 더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 말고도 바지가 생각보다 비싸서 인터넷에서 구매해도 괜찮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됐습니다'하고 콤비상의만 들고 나왔습니다. 바지는 아직도 안샀..
-
<소셜 임플로이> 2015년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도서e비즈북스이야기 2015. 5. 13. 13:56
우리 출판사의 가 2015년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e비즈북스에서 우수 학술도서가 탄생한 것은 2008년 이후 7년만입니다. 이 책의 ISBN코드를 신청할때가 생각나는군요. e비즈북스의 다른 책이 그렇듯 경제경영 교양도서로 신청하려고 했는데 원고를 보신 대표님께서 학술로 하자고 하셨습니다. "내용이 좋긴하지만 교양에서 경쟁하는게 유리하지 않을까요?" "아니지. 내용이 좋으니까 학술쪽에서 당선되면 더 금액이 크지 않은가?" 어찌보면 김칫국물부터 마시는 대화내용인데 당선되었으니 대표님의 선견지명이 있었던 셈입니다. 이 부분은 감수자였던 박찬우 대표님께서도 어느 정도 예견하셨습니다. "는 언론에서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팔리지는 않을 것이다."이 예상은 정확히 맞았는데 e비즈북스 역사상 가..
-
친절한 아마존 창업 & 운영가이드 - 개정판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5. 8. 16:07
한동안 품절되었던 가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해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개정판에는 통상적인 수정과 특별한 수정이 있습니다. 통상적인 수정은 늘 그렇듯이 매뉴얼에서 흔히 변경되는 회원가입 절차나 레이아웃같은 변경이 있습니다. 이제 그만 바꿀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그럼 특별한 수정은 뭘까요?부록으로 아마존 캐나다와 영국에 관한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기존 책이 미국에 한정되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개정판에서는 북미 지역과 영국(유로존)까지 커버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셀러가 되고자하는 분들에게 아마존은 좋은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좋은 가이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부록이 들어간 덕분에 책은 8페이지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그대로입니다.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반디앤루니스..
-
스토리두잉 : 이야기 농업 안병권 소장님이 들려주는 인터넷 마케팅e비즈북스이야기/지금막만든책들 2015. 4. 27. 14:02
이번에 새로 나온 신간은 1차산업 종사자를 위한 마케팅책입니다. 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토리 두잉은 아직 생소하실 겁니다. 아직까지는 스토리텔링까지 퍼져있죠. 그러면 스토리 텔링(telling)과 스토리 두잉(doing)의 차이점은 뭘까요? 스토리텔링은 단순히 이야기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농민이 되었든 마케터가 되었든 말이죠. 그러니까 경험이 없어도 옛날 이야기처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두잉은 말하는 사람이 직접 행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안병권소장님의 전작이었던 에서 이미 스토리 두잉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 부분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책에 와서야 두잉이 필요하다는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두잉(doing)에는 생업의 현장에서 느끼고 ..
-
마케팅 작가 전효백님의 실전 네이버 통합 마케팅 강의e비즈북스이야기/e비즈북스가만난사람 2015. 4. 17. 10:52
4월15일 오랜만에 마케팅 강의를 다녀왔습니다.마케팅 작가 전효백님의 실전 네이버 통합 마케팅 강의. 지금 준비중인 책의 독자 니즈를 파악해서 반영하겠다는 명분으로 강의를 공짜로 수강했습니다. 출판 기획자의 특권입니다^^. 사실 여러가지 다목적으로 갔습니다. 요즘 마케팅때문에 고민이거든요. 어쨌든 업무때문에 2시간 늦은 강의 중간에 들어가서 경청했습니다. 트렌드 헌터 강의실이었는데 동을 잘못 찾아가서 예상보다 약간 더 늦었습니다. 7층에 트렌드 헌터라고 적혀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많은지 잘못 찾아간 사무실 안내원이 물어보자마자 답해주더라구요. 초고를 본 상황에서 듣는 것이기 때문에 아는 내용이 나오면 중간에 딴청을 부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도 살피고, 전효백 작가님의 강연 스타일도 분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