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5.08.10 12:15

최저임금 1만원이 되면 자영업자들이 망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자영업의 생존의 진짜 문제는 프렌차이즈나 임대료라는 반박이 있습니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소매 서비스산업만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아무래도 눈에 가장 잘 보이는 것이 매장 아르바이트여서 그렇겠죠.

그런데 시간당 1만원이면 고전하는 산업이 꽤 있을 것입니다. 특히 영세제조업으로서 대표적으로는 제가 몸담고 있는 출판계--
시간당 1만원이 되면 월급이 200만원이상 지급되게 됩니다. 민주노총의 주장에 따르면 209만원이라는 군요. 여기에 직원 4대보험 부담금은 덤으로 따라오죠. 그런데 이것은 신입기준이고, 기존 직원들과 신입이 같은 월급을 받을 수는 없잖아요. 즉 인건비가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이것을 어디서 보충할 수 있을까요?

책값을 올려서? 책이 생필품도 아니고 가뜩이나 독서인구가 줄어드는 판입니다. 가격을 올리고 싶어도 힘들죠.

아니면 인세를 깎을까요? 지금도 대부분의 저자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말이죠--. 그마나 돈이 안되니 깍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답이 뽀족히 나오지는 않는군요. 정답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지만 그게 쉬우면 자영업이 망한다는 주장이 나오지 않습니다. 젊은 창업자들이 도전하는 스타트업도 새로운 모델을 찾기 쉽지 않은 판인데 나이먹은 사장님들은 더 어렵죠. 하지만 어렵다고 회피할 수는 없는 일이죠.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당장 오지는 않겠지만 언젠가는 오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익모델 방정식>로  돈이 들어올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이익모델방정식

저자
가와카미 마사나오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5-07-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9%의 도전자를 위한 경영학 레드오션에서도 이익을 찾아내는 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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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취비(翠琵) 2015.08.17 08:47 신고  Addr  Edit/Del  Reply

    지금처럼 블루오션이 없는 시대에서는 결국 어떤 수익 혹은 이익모델을 가지냐가 승부를 결정할 큰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