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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무자를 위한 인터넷광고 집행 제 1단계 [제작협의]
    창업&마케팅/인터넷광고이기는전략 2011. 11. 1. 09:55
    실무자를 위한 인터넷광고 집행 제 1단계 [제작협의]

    지금까지 인터넷광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인터넷광고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 이를 실행하기 위한 채널 전략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전략하에 실제로 인터넷광고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알아볼 차례다. 아래에 소개된 프로세스에 따라 5단계로 나눠서 인터넷광고의 제작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고, 각 단계별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과 함께 실전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팁을 알아보자. 


    첫 번째 단계는 실제 업무를 실행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을 확인하는 단계다.
    전체적인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이 필요한지, 우선순위는 무엇인지 미리 정리하지 않는다면 업무가 진행되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지출할 수 있는 제작비 한도 내에서 실제 제작물로 만들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제작비는 충분하더라도 캠페인 기간이 짧으면 개발에 들어가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형태의 제작물로 기획해야 한다.

    광고 제작은 제품을 주문하고 생산하는 것처럼 상업적인 과정을 거쳐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광고 제작은 부서 내에서 다양하게 협의해야 한다. 또한 광고대행사와 함께 일하는 경우에는 먼저 제작을 담당하는 광고대행사나 제작사와 제작 내용을 협의한다.

    아무리 좋은 제작 아이디어라도 광고 목표에 부합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예산 범위 내에서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기본적인 몇 가지 사항이 사전에 확인되지 않으면, 제작이 진행되면서 혼선을 빚게 되고 비용을 낭비할 수도 있다.

    광고 목표나 전략적인 부분은 이미 확인했다는 전제하에, 실제로 인터넷광고를 진행하기에 앞서 챙겨야 하는 몇 가지 체크 사항을 다음에 정리했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으로, 실제 제작 시에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세부적인 항목을 추가로 점검하면 된다.

    제작 목록 정리
    우선 무엇을 제작할지 결정하고 정리하는 것으로 제작 업무를 시작한다. 이미 수립된 인터넷광고 캠페인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어떤 것을 제작해야 하는지 정리하는 것이다.

    배너광고를 집행하게 될 경우 배너광고, 이벤트가 있다면 이벤트 페이지, 이런 것이 없는 경우 사이트에서 어떤 페이지로 유도할지 결정한다. 그리고 트위터를 활용한다면 트위터 스킨, 광고 카피나 브랜드 소개글 등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제작물을 만들다 보면 제작 일정에 맞추기 힘든 경우도 있고, 우선순위에서 밀린 제작 업무를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제작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제작 업무를 모두 나열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내용을 구분하고 정리하는 것은 평소 하던 대로 정리하면 되며, 자신이 주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된다. 가장 간편한 방법이 워드나 엑셀을 활용해서 나열식으로 제작을 위한 작업 목록을 만드는 것이다. 세부적으로 만들수록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익숙해진 다음에는 간소하게 정리해도 무방하다.

    제작 목록을 정리했다면 이를 일정과 연결시켜야 한다. 전체적인 작업과 분량을 점검하고 각각의 일정에 맞게 진행하기 위해 목록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할 부분은 어디서 제작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회사 내부에 제작 인력이 있는 경우에는 제작팀의 일정만 체크하면 되겠지만, 제작 인력이 내부에 없거나 내부 제작팀의 업무 영역을 벗어나는 경우는 외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리된 일정과 비용에 맞춰서 제작을 완수할 수 있는 조직이나 업체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잘 짜여진 전략과 아이디어라도 제작에서 차질이 생기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제작을 위해서는 평상시에 제작자나 업체의 목록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제작 일정표 작성
    그동안 진행한 업무를 돌아보면 항상 제작 시간이 촉박하게 진행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제작 일정이 충분하지 않으면 후반부에 낭패를 볼 수 있다. 그런데 무작정 여유 있게 제작 일정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개발과 연결되는 부분에서는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시간이 있고, 제작 기간이 지연되다 보면 테스트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서 정작 중요한 회원정보나 구매와 연결되는 부분에서 오류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제작 일정에 따라 한정된 시간 내에 제작 가능한 형태로 제작 방향이 정해져야 하며, 제품 출시 일정이나 시스템 개발 일정 등을 사전에 확인한 후에 제작 일정을 협의한다. 또한, 앞에서 언급한 제작 목록을 먼저 정리하고 이를 모두 나열한 후 각 항목별로 제작 일정을 점검한다. 모든 작업이 중요하지만 우선순위를 두고 제작 일정표를 만들면 정해진 일정 내에 효율적으로 제작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제작일정표


    위의 예시처럼 단순히 제작하는 업무 외에도 캠페인 전반에서 필요한 업무와 이를 진행하는 일정을 함께 정리해야 한다. 여러 가지 업무를 나열하고, 이 중에서 우선순위와 가능성 여부에 따라 다시 계획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자.

    전체 캠페인 내에서 다양한 업무가 진행되므로 각 미디어 간의 역할과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광고와 홈페이지의 정보가 다르다면 이때 방문한 고객은 당연히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각 미디어의 내용과 운영 일정 및 돌발 상황에서의 대응 방안은 항상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이렇게 유기적으로 계획하고 관리해야 캠페인의 효율성도 좋아지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도 쉽다.

    출처 : 임현태《인터넷 광고 이기는 전략》근간.e비즈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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