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지갑 서비스가 23일부터 확대되었군요. 콜라 1병을 사는데 4시간이 걸렸다는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20227091604949
일단 현재 드러난 문제점은 점원의 교육문제와 단말기 시스템안정화,BC카드가 아직 시작을 안했다는 점 등이 있군요.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소비자들이 전자지갑 서비스를 선호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신용카드가 많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노인분들은 현금을 선호하십니다. 카드결제 시스템의 낯선 환경을 포기하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이죠. 전자지갑이 소비자에게 받아들여지는데 5년 정도가 필요하다는 미국 쪽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은 과연 몇년이나 필요할까요?
전자지갑이 신용카드보다 불편하다면 굳이 소비자가 사용을 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편의성과 안전성면에서 전자지갑이 카드보다 불리할 것은 없어 보이지만 아직 사용해보지 않아서 확신이 안서는군요. 기사를 읽어보니 지갑에서 신용카드 찾는 시간하고 비슷한 것같기도 합니다. 제가 가장 불편해하는 상황이죠^^ 어쨌든 저는 BC카드에서 서비스가 되어야 사용하게 될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대중화되려면 스마트폰에 NFC칩을 기본으로 장착해야 하는데 아이폰4s조차 없습니다. 아마 작년에 판매된 스마트폰 중에 NFC칩이 없는 기종이 다수일 것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2년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