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인 포스퀘어가 한글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 출판사의 주변에서 추천하는 장소가 삼성스포렉스.
이 일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는 멘트가 서글프군요.
밤문화란 이상한 단어도 등장하고^^
호기심으로 클릭했는데 왠 동네마켓이...
포스퀘어가 활성화되려면 지역사업자들이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안 좋은 점은 구글맵이 별로라는 점입니다. 정이 별로 안가는 디자인에 편의성도 포털이 제공하는 지도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포스퀘어를 본격적으로 이용해 보진 않았지만 약간 훑어본 감상평은 이사 온 사람에게 주변정보를 알려주는데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포스퀘어 스토리>에서도 이 내용이 언급되긴 하는데 자신의 체크인 행적과 친구들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최적의 장소와 tip을 자동으로 추천해 준다고 합니다. 그러자면 충분한 사용자가 확보될 때겠죠.
포스퀘어의 한국에서 위상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위치기반을 활용한 마케팅은 활발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증명하는게 우리 회사 점심시간입니다. 우리 출판사가 이전 한지 5달이 넘었는데 여전히 점심시간에 고민 중입니다. 몇차례 시도했다가 물먹은 다음에 소극적으로 식당을 찾고 있죠.
아마 그래서 제가 포스퀘어 같은 서비스에 더 관심을 갖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