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2.06.08 10:58


2012년 소셜TV가 IT 업계에도 큰 이슈가 되면서 소셜TV 시장 전망에 관한 기사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소셜TV 전문 웹사이트 로스트 리모트(Lost Remote)에서 나온 “2012년 소셜TV 시장의 12개 예측”이라는 기사와 한국 소셜TV 시장 상황을 토대로 소셜TV의 미래를 전망해보고자 한다.


1. 소셜TV 투자는 증가할 것이다
2012년부터 많은 투자자들이 소셜TV에 대해 인지하고 소셜TV 서비스에 투자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2011년에도 소셜TV에 투자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을 확인되었다. 야후는 인투나우를 2천만 달러가 넘는 돈으로 인수하였다. 국내에는 소셜TV 벤처회사를 중심으로 대기업들의 투자가 예상된다.


2. TV 시청률은 소셜TV 시청률로 대체될 것이다
2011년 말 세계 최대 TV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는 소셜 활동이 시청률에 영향을 끼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소셜TV 시청률 데이터를 취합하는 회사들이 주목을 받았다. 해외에서는 트렌드알tv, 국내에서는 TV토커스를 중심으로 소셜TV 시청률과 관련된 서비스들이 출시되었다.
소셜TV 시청률은 소셜TV의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은 사업적 차원의 충분한 표준 지표를 제공하지 못하지만 일정 수 이상의 이용자가 사용한다면 시청률 조사 방식은 크게 변화할 것이다.


3. 표준화된 소셜TV 서비스가 나올 것이다
2011년 한 해 동안 MBC, KBS 등의 방송국, KT, CJ헬로비전과 같은 케이블·IPTV 업체, KTH, 네이트와 같은 포털 회사에서 소셜TV와 관련된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각 업체들은 시청자들이 TV를 시청하면서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길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이용자 규모가 필요하지만 너무 많은 서비스들이 출시하다 보니 일정 이용자 규모를 확보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졌다. 따라서 각기 다른 니즈를 가진 방송국, 업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통합 소셜TV 서비스의 출시가 절실해질 것이다.


4. 트위터TV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다
소셜TV 서비스 중 규모에 있어서는 트위터를 따를 곳이 없다. 이미 TV 프로그램 중에서 트위터를 활용하는 사례는 많으며 TV 제작자들도 이용자의 반응을 확인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TV방송 중 출연자의 트위터 계정을 보여주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에 트위터 역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미디어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에는 트위터기반의 소셜TV 서비스를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확보한 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트위터는 프로그램 해시태그를 제안하고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올린 정보들을 공유, 확산시킬 것이다. 이용자들은 TV를 같이 보는 경험과 더불어 TV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쉽게 얻게 될 것이다.


5. 페이스북도 본격적으로 소셜TV 전쟁을 준비할 것이다
10억에 육박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 중 대다수가 TV 프로그램에 대한 “좋아요”를 해본 경험이 있다는 사실은 소셜TV를 준비하는 페이스북 입장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이 되고 있다. TV 프로그램에 “좋아요” 한 것을 토대로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추천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페이스북은 훌루(Hulu)를 활용한 ‘마찰 없는 공유(frictionless sharing)’ 기능을 공개했다. 마찰 없는 공유란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사용자가 하는 인터넷 모든 활동(음악, 영상, 뉴스)이 모두 공유되는 기능이다. 내 친구가 보고 있는 TV 프로그램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시청률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페이스북의 소셜TV 시도는 2012년도에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 TV 프로그램 자동 인식 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소셜TV 업체는 IPTV나 케이블 회사와 힘을 합쳐 나갈 것이다. KTH ‘올레TV 채널 토크’의 경우 모회사인 올레TV와 연동을 통해 시청자가 보고 있는 TV 프로그램과 바로 동기화가 되어 손쉽게 대화와 체크인이 가능하게 하였다. 겟글루와 미소 역시 디렉TV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내 친구들이 TV에서 무엇을 보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소셜TV 회사와 케이블회사/IPTV 간의 합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된다. 동시에 TV 시청을 하면서 같은 케이블/IPTV 시청자 간 대화하는 비율 역시 증가될 것이다.


7. ‘소셜프로듀서’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길 것이다
2010년쯤에 한국에는 ‘소셜테이너(Socialtainer)’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소셜테이너란 ‘society + entertainer’의 합성어로 ‘사회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을 뜻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TV 제작에서는 ‘소셜프로듀서(Socialproducer)’가 출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은 TV 프로그램 관련 소셜미디어 반응을 수집하고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사람이다. 이미 미국 NBC 〈더보이스(The Voice)〉 프로그램에서는 소셜프로듀서가 소개되고 있다. MTV의 제작 담당자인 제이콥 스위즈(Jacob Shwirz)는 “온라인, 오프라인, 생방송, 웹, 모바일, 태블릿, 스마트TV의 책임은 더 이상 각각의 팀에게 있지 않고, 이 모든 것이 통합된 새로운 핵심 비즈니스로서 콘텐츠를 만들고 배포하고 마케팅하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소셜프로듀서는 점차 TV 프로그램의 제작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제 곧 프로그램 엔딩 크레딧에서 제작자와 함께 소개될 날이 머지않았다.


8. 소셜TV 회사들은 스마트TV 앱을 출시할 것이다
아직까지 스마트TV 내 소셜TV 앱 중에서 특별히 성공한 사례는 없었다. 스마트TV 업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서비스를 TV에서 보여주는 앱을 선보였지만 실패했다. TV를 보면서 리모컨으로 글을 작성한다는 점이 매우 불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스마트TV에 다양한 소셜TV 앱이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왜냐하면 소셜TV 업체들은 스마트TV를 이용하여 모바일과 TV스크린에서 통합적 경험을 제공하려 하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TV 이용자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네이트TV의 경우 LG전자의 스마트TV와 연동하여 리모컨, TV톡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소셜TV 회사들은 모든 TV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9. 구글TV는 소셜TV 기능을 탑재하여 복귀할 것이다
구글TV는 출시 당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관심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기능들로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구글이 실패를 발판 삼아 재기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안드로이드 마켓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개발자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고, 이를 활용하여 구글TV 앱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둘째로 유튜브가 TV에 적합한 고화질 고용량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구글은 페이스북의 대항마 구글플러스(google+)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매일 60만 명씩 이용자가 늘어나는 이 소셜네트워킹서비스가 구글TV에 탑재된다면 분명 구글TV는 무섭게 성장할 것이다.


10. 소셜TV를 활용한 다양한 TV 프로그램이 방송될 것이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2011년도에는 실시간 방송과 소셜TV를 결합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다. 점차적으로 TV 프로그램에서 소셜미디어에서 올라온 해당 프로그램 관련 글을 확인하고 방송 중 소개하는 일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뿐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작자와 시청자 간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SNS에서 받은 질문을 방송에서 직접 활용하는 <슈퍼스타K3>
출처: <슈퍼스타K3>의 한 장면Z



11.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셜TV 서비스가 출시될 것이다
아직까지 TV를 보면서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모바일 또는 리모컨을 이용한다. 이는 매우 불편한 방식이다. 2012년에는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XBOX는 키넥트를 이용하여 목소리와 제스처로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올리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국내에서도 KT에서 ‘스마트 인터랙션’이라는 주제로 이와 비슷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애플도 시리를 활용한 목소리 리모컨을 만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런 기술들은 소셜TV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된다.


12. 기존과 다른 스마트한 소셜TV 편성표가 제공될 것이다

TV를 켜면 마지막으로 봤던 채널이 보여진다. 하지만 머지않아 미래에는 마지막으로 봤던 채널이 아닌 스마트한 소셜TV 편성표가 제공될 것으로 예측된다. ① 자주 보는 프로그램의 신규 방송을 알려주는 기능 ② 친구들이 추천하는 TV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기능 ③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실시간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기능 ④ 친구들이 현재 보고 있는 프로그램을 알려주는 기능이 점차적으로 보급될 것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실시간 프로그램뿐 아니라 VOD 영역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 이런 스마트한 소셜TV 가이드는 TV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추가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TV 혁명>중에서.윤상혁.e비즈북스




소셜TV 혁명

저자
윤상혁 지음
출판사
e비즈북스 | 2012-05-3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스티브 잡스는 왜 TV에 뛰어들었을까『소셜TV 혁명』.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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