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비즈북스 2012.06.12 12:20

오픈마켓에서 장사를 하겠다고 하는 분이 있으면 늘 이렇게 조언하곤 합니다.

"장사를 처음 해보시면 경험 삼아 한 번 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마세요"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의 성장을 주도하는 마켓플레이스입니다. 2011년 시장규모가 15조원이 넘어 인터넷 쇼핑몰이 유통업 1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 빅 마켓입니다.

하지만 오픈마켓은 구매자가 우위에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판매자가 불리합니다. 장사꾼이 손해 보면서 판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말이 안통하는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가끔 오픈마켓에 처음 뛰어들었다가 장사가 안되서 고민하는 말들을 듣는데 저도 위로의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빅셀러들도 고전하는 곳에서 초보 셀러들이 넘어야할 벽이 너무 높기 때문이죠.

오픈마켓에는 소비자들에게 노출 기회가 아예 없는 상품이 너무 나도 많습니다. 첫 페이지 그것도 상위 몇 순위에 상품이 걸리느냐에 따라 매출이 결정됩니다. 여기서 탈락하면 매출에 막대한 타격을 입습니다. 오픈마켓 측이 이런 좋은 자리에서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결국 오픈마켓에게 더 많은 수익을 올려주는 판매자가 상위노출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그 시스템 중 하나가 바로 오픈마켓 판매자들이라면 누구나 이를 가는 광고죠.

경쟁이 심해서 구조적으로 광고비가 비싸게 집행되게 되어 있습니다. 판매자들끼리 담합을 하면 좋겠지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픈마켓의 특성상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키워드 광고는 그래도 브랜드 인지 효과를 노릴 수라도 있지만 오프마켓 광고는 판매자 인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저도 제가 구매한 레이저 프린터 토너의 판매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해도 고민 안해도 고민인게 바로 오픈마켓 광고입니다. 게다가 광고 종류는 어찌나 그리 많고 자주 바뀌는지....이 책을 준비하면서도 계속 바뀌었습니다-- 또한 오픈마켓 광고 시스템이 키워드 광고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판매자들이 더 애로점이 큽니다.

<오픈마켓 광고 이기는 전략>의 부제를 뽑을때 원래는 레드오션의 빅마켓에서 승자되기라고 정했습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약간 과장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순간에 '살아남는 법'이라고 수정했습니다.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 것'이라는 격언을 떠올리면서 말이죠.



이 책은 오픈마켓 광고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G마켓과 11번가의 광고 상품들의 특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옥션 광고도 있었는데 이번에 개편되면서 통합되는 바람에 삭제되었습니다. 광고 상품이란게 늘 바뀌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좀 크게 바뀌었죠-- 광고 상품은  자주 자잘한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광고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죠. 

오픈마켓 광고 책이 이제서야 나온 것에 늦었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판매자들이 손해를 보면서 광고를 하고 있는 셈이었죠. 이 책을 통해서 판매자 분들이 오픈마켓 광고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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